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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엔드레 룬드 에릭센 (지은이), 토릴 코베 (그림), 손화수 (옮긴이), 이주희 (감수)
  |  
담푸스
2010-01-06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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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책 정보

· 제목 :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6145653
· 쪽수 : 100쪽

책 소개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상상을 더해 쓴 이야기로, 달 착륙 4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어린이 동화다. 달 탐사에 참여한 세 명의 우주비행사 닐과 버즈 그리고 마이클 사이의 재미난 이야기와 달 탐사 과정, 아폴로 11호 이야기, 달 착륙 과정에서 벌어지는 위기일발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엔드레 룬드 에릭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생. 문학사와 예술사 학위를 받았다. 단편과 라디오 극본 외에, 수많은 아동 도서와 어른들을 위한 저서를 집필했다. 2002년 『악동 테리에』로 비평가들의 호평과 함께 노르웨이 문화부에서 주는 ‘최고의 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에서 청소년 도서상을 받은《악동 테리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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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이 되었다. 노르웨이문학번역원 번역가상, 노르웨이예술인상, 노르웨이예술위원회의 노르웨이국가예술인장학금을 받았으며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가부장제 깨부수기』 『벌들의 역사』 『그 여자는 화가 난다』 『밤의 유서』 『초록을 품은 환경 교과서』 『사자를 닮은 소녀』 『너에게 쓴 철학 편지』 『멜랑콜리아 I-II』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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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릴 코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뿐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만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예요. 2007년에 애니메이션 <덴마크 시인>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 다시 <몰턴과 나>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어요. <실>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현재 캐나다에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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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감수)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과학팀장으로 있다. 우주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한국우주인배출사업(2004년~2008년)’에 참여하였고, 과학기술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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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본문 28쪽>
달까지 가는 데는 삼 일이 걸렸다.
아주 긴 여행이었다. 특히 마이클과 같은 사람과 함께라면 말이다.
지루하고 더구나 몸을 잘 움직일 수도 없는 딱딱한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만 했다.
삼 일이라는 시간은 계속 무뚝뚝한 표정을 짓기에도 긴 시간이었다.
그래도 버즈는 우주인이 아닌가. 마음먹은 일이 있다면 결국 해 내고야 마는 사람이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닐의 마음을 바꾸어서 버즈가 먼저
우주선 밖으로 나갈 것인 가였다.
버즈는 마이클이 휴식실로 쉬러 가자,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머리를 잘 굴려야겠다고 생각한 버즈는 조심스레 닐에게 말을 꺼냈다. 무엇보다 닐이 버즈의 속마음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만드는 게 중요했다. 우주선 밖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하얀 점들이 보였다.
어느새 돌아와 자리에 앉은 마이클의 표정에는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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