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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그런 날이 있어

괜찮아, 나도 그런 날이 있어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서울에서 길을 찾다)

권지현 (지은이)
  |  
마호
2010-10-2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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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그런 날이 있어

책 정보

· 제목 : 괜찮아, 나도 그런 날이 있어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서울에서 길을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150077
· 쪽수 : 264쪽

책 소개

20대 끝자락에서 서른 살을 맞는 여자의 이야기를 서울을 배경으로 담은 에세이. 이 책에는 서른이 되면 어른이 될 거라고 믿었지만 여전히 서툰 나의 모습과 가족, 친구, 동료, 연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어려움, 멋진 서른과 행복한 인생을 위한 고민과 용기. 이런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목차

내 손 안의 프리즘 6
언제든 함께해 14

1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이룬 건 없지만 희망찬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20
너를 인정해 22
이치고이치에 27
행복을 나누어 주는, 합정동 어쿠스틱 카페 Acoustic Cafe 29
매일 소박한 자유를 꿈꾼다 31
한 발짝 더 나아가기 34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36
공기 같은 산책 38
성내동에서 만난 파리, 살롱 뒤 파크 Salon du parc 40
서른 살이 되면…… 42
내 인생의 제2막 1장 서른 살의 12개월 프로젝트 45
이 직업이 내게 맞는 걸까? 46
내가 꿈꾸는 일 48
나의 회사 선택 기준 51

2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소박하지만 특별한
진짜 어른은 몇 살에 될까? 54
믿음의 포인트를 쌓자 57
잠수 타고 싶은 날 58
나를 살포시 내려놓다 60
부모님도 외롭다 62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고즈넉한 전통 다원, 성북동 수연산방 壽硯山房 65
‘안전주의’ 금지 67
고민 따위 70
권태가 찾아올 땐 어쩌지 72
마음의 등도 잠시 OFF 74
AM 2:00 77
발칙한 씽크 78
씽크와 함께 가는 동네 카페, 광장동 카페 나루 CAFE NARU 80
내 동생 종현이 82
동생과 함께하는 4월의 도쿄 시간 86
시모키타자와에서의 휴식, 치쿠테 카페 CICOUTE CAFE 87
문득 공허하다 88
나의 어느 토요일 91
삶의 영양제 내 친구 92

3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씁쓸하지만 달콤한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96
답이 안 나올 때는, 군자동 홍 카페 Hong cafe 99
퍼즐 같은 인연 101
외롭지 않다면 거짓말 104
우리 동네 고양이 구구 108
나의 일주일 110
맛있는 카페 런치, 홍대 제너럴 닥터 113
우리의 막걸리 수다, 게이와 품절남 117
담백한 효자동 카페, 두오모 북스 앤 쿡스 DUOMO BOOKS & COOKS 119
일탈도 때론 정답이 된다 122
엄마가 되면 원더우먼이 된다 126
달라지는 내 모습 128
추운 겨울 차가운 볼을 감싸 주는, 명륜동 카페 볼끼 Cafe Bolkki 129

4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엉뚱하지만 나다운
그녀가 웃으면 좋겠어요 132
Imagination 136
완벽한 타르트만큼 당신을 인정해 138
인정하고 싶은 타르트, 홍대 카페 아벡누 Avec Nous 140
당신의 자리142
팬케이크144
광화문의 작은 인디 영화관, 스폰지 하우스 Sponge House 145
씽크 146
자매는 좋아요 148
엉뚱한 이루카 씨 152
집에서 보내는 시간 155
동그란 커피 거품이 보고 싶어요 158
너를 위한, 팬케이크 159
엄마에게 선물한 휴식, 나폴리탄 162
주재료는 따스한 마음, 단호박수프 162
추억을 남기는 맛, 카레우동 163

5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성숙하지만 소녀 같은
우리의 꿈 166
네가 있어 다행이야, 홍대 카페히비 Cafe hibi 169
우리라서 좋다 170
친구 같은 성수동 카페, 카페 하나비 Cafe HANABI 172
아직도 청춘 173
뜀틀을 넘는 일 174
사려 깊은 복합 공간, 부암동 플랫.274 flat.274 175
마음의 피크닉 178
부둥켜안고 다독이기 180
달빛 아래 드라이브 181
생각의 지도를 그리다 182
곧은 생각으로 빚어낸, 성내동 카페 커피와글 185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186
씁쓸함 뒤에 찾아오는 달콤함 189
달콤한 베이킹 시간, 능동 카페 스위터블 CAF? Sweetable 191
한강, 자전거 산책 192

나만의 리셋 버튼 동네 산책
봄, 꽃이 피면 마음 설레는 광장동 산책 200
우리 동네 떡볶이의 지존, 신토불이 204
마음을 맞추다, 꿈의 조각을 맞추다, 커피 & 옐로우 coffee & yellow 205
평화로운 시간, 커피점빵 206
봄과 여름 사이, 지금 모습 그대로 지켜 주고 싶은 계동 산책 208
마음에 부는 산들바람, 카페 무이 caf? MOOee 213
리넨으로 지은 옷과 잡화, 이찌고이찌에 iccigoiccie 214
꿈을 그리며 걸은 산책 후, 커피한잔 215
여름, 비타민보다 강력한 성북동 산책 216
쉼표 같은, 길상사 221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운, 더 테이블 THE TABLE 222
솔직담백한 시간, 바람과 나무 Vento & Baum 224
함께 나누고 싶은 맛, 나누미 떡볶이 225
가을, 소녀의 감성으로 충만한 부암동 산책 226
떡볶이의 신세계, 통인동 원조할머니 떡볶이 230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날, 6.1.4 231
바닷속 평온한 돌고래 시간, 카페 스프링 caf? Spring 232
마음이 먹먹해질 때 찾는, 데미타스 demitasse 233
겨울, 헛헛한 마음을 위로하는 합정동 산책 234
뒷골목에 숨어 있는 내가 꿈꾸는 카페, 나야카페 NAYA caf? 238
좋아서 하는 일, 모치 가체 카페 바바 cafe BABA 239
휴식이 필요할 때, 나의 작은 카페 My little Caf? 240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엣 코너 at corner 241
소중한 마음이 느껴지는, 카페 클락 와이즈 CAFE CLOCKWISE 242
조폭은 없는, 조폭 떡볶이 243
맛있는 소리만 들려요, 삭 SAK 243

나만의 리셋 버튼 내가 좋아하는 작은 가게
내가 좋아하는 작은 서점
구석구석 재미있는, 효자동 중고 서점 가가린 Gagarin 246
우리 취향, 서교동 수집 책방 유어마인드 YOUR MIND 247
마음이 편안해지는 서점, 합정동 양화진책방 247
내가 좋아하는 작은 잡화점
유쾌상쾌통쾌한, 홍대 뽈랄라수집관 248
달콤한 컵케이크가 있는 카페 겸 잡화점, 부암동 쇼트케이크 Short Cake 249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홍대 꼬끄에꼬숑 coq et cochon 249
내가 좋아하는 작은 문구점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문구과 소품들, 서교동 오체크 O-CHECK 250
유쾌한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화양동 울랄라 Ooh La La! 251
숨어 있어도 빛나는 문방구, 소격동 티테이블 오피스 TTABLE OFFICE 251
내가 좋아하는 작은 카레 가게
안녕, 언젠가, 합정동 카페즈키 Cafezuki 252
난난난, 커리커리커리, 홍대 봄베이키친 253
진한 커리향이 솔솔, 합정동 당고집 253
내가 좋아하는 작은 빵 가게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기다림, 홍대 폴 앤 폴리나 Paul & Paulina 254
빵빵한 볼, 서교동 미루카레 MILCALE 255
동화 같은 빵 가게, 논현동 도쿄 팡야 Tokyo Panya 255

찾아보기 256

저자소개

권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서울 생. 가끔은 O형 같은 A형. 저는 올해 서른이 되었습니다.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가방에 카메라와 노트, 여러 가지 색이 나오는 볼펜을 넣고 서울의 낯선 골목을 거닐었습니다. 아침 10시의 반짝이는 햇살과 오후 4시의 따뜻한 공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가을날의 한강, 카페에서 나의 이야기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주는 당신의 진지한 눈빛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습니다. 여전히 내게는 멋진 서울이지만 언젠가 서울 여행이 조금 심심해지면 도쿄에 가고 싶습니다. 도쿄가 심심해지면 교토와 홋카이도, 오키나와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이상형은 언제나 소년 같은 나라 요시토모, 언젠가 다가올 연애를 기다리면서 오늘도 ‘이걸로 충분해’ 하며 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고 마음과 이야기하며 혼자서도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저는 카페에서 보내는 돌고래 시간, 만화책 <백곰카페.와 <심야식당>, 우리 개 씽크가 밥 먹는 소리, 컨버스와 뉴발란스 운동화, 베이비파우더 냄새, 금요일 밤 몰아 보는 일본 드라마, 광화문 스폰지 하우스에서 보는 주말의 조조 영화, 따뜻한 털모자와 얼굴의 반을 가리는 니트 목도리, 내가 매일 살아가는 서울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순간의 기록을 이루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에 담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cider99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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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른 살이 되면……
서른 살이 되면, 예쁜 딸아이 하나쯤 낳아 사랑했던 그 사람과 결혼 2주년을 축하하며 웃고 있을 줄 알았다. 서른 살이 되면, 어느 정도 인정받는 위치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열정을 다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거라고 믿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개를 들어 한숨을 깊게 내쉬다 맞은편 건물 3층의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을 뛰고 있던 한 남자와 눈이 마주쳐 외롭고 슬픈 마음을 들켜 버렸다. 스물아홉의 여자에게 꿈이란, 루브르박물관에 보관된 작품처럼 내 형편으로는 가질 수 없는 것일까? 항상 내 것일 줄 알았던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만 같고, 세상에서 외톨이가 되어 버린 기분의 밤.


나를 살포시 내려놓다
하지만 마음 여린 소녀로 평생을 살 수 없음을 알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기에 스스로 얻어 내는 성취감을 위해 조금 더 자신을 내려놓는 내가 되기로 한다. 충고와 조언에 어느 부분에서는 ‘아니!’라고 속으로 반박할 때도 있지만, 무심코 흘러나오는 음악 속에서 감동과 위로를 주는 새로운 곡을 발견하듯 감동하기도 하며 고쳐 가려고 생각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물론 아직은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스물아홉은 내게 자극과 성장의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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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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