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사말 - 빚진 자의 심정으로

1부

가출, 그 아픈 기억
내 고향 진도, 나를 키운 밀알
당대의 스타가 내민 손을 잡다
살아남기 위해 연습 벌레가 되다
눈물 쏙, 콧물 쏙...합숙은 힘들어
첫 경기에서 터진 데뷔 골
영등포공고의 레전드
지옥 훈련, 청소년 대표로 거듭나다
나이 파동 그리고 아버지의 실직
내 마음의 고향 어머니
“허정무를 잡아라”...연, 고대 스카우트 특명

2부

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다
당하고는 못살아
독일 대신 네덜란드를 택하다
‘벤치 융’서 ‘스트레키 융’으로
마음을 열고 주전 자리를 얻다
‘전설’ 크루이프와 맞서다
씁쓸한 기억 하나
아내 최미나와 운명적 만남
아름다운 헌신의 이름, 아내
잊지 못할 한일전 결승골
은퇴 선언과 회한,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3부

공장장서 지도자로
진돗개? 진똥개?
묘한 분위기, 반갑잖던 이방인 비쇼베츠
포항의 한, 전남서 풀다
대표팀 감독 경선, 사실은 물러나려 했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놓치지 말라
박지성을 내기 바둑에서 져 뽑았다고?
오랜 꿈, 유소년 축구센터를 건립하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장을 연 정몽준 회장
대표팀 감독, 독이 든 성배(聖杯)
감독은 때론 배우가 되어야한다
우루과이전 할 수 있다면 한 번 더
곁에 있어 좋은 사람, 벗
내일이 희망이다

부록 / 허정무 선수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