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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8899627266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05-05
책 소개
목차
1화 결남결녀를 신청하다
2화 결남결녀 모임에 가다
3화 매력적인 여자
- 매력적인 여자를 좋아 한다.
- 곰보다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 한다.
- 능동적인 여자를 좋아 한다.
@ 사랑의 팁
4화 정하에게 마음이 가다
5화 매력적인 남자
- 자신감 있는 남자를 좋아 한다.
- 매너 있는 남자를 좋아 한다.
- 경청할 줄 아는 남자를 좋아 한다.
- 쪼잔한 남자를 싫어 한다.
@ 사랑의 팁
6화 데이트 신청을 하다
7화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5가지 팁, 하나
- 눈을 낮춰라
- 믿음 있는 사람을 만나라
- 이성적인 매력을 계발하라
@ 사랑의 팁
8화 생각이 바뀌다
9화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5가지 팁 두울
- 결혼상대를 만날 수 있는 모임에 참석하라.
- 외모보다 속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져라
@ 사랑의 팁
10화 카톡 대화 속에 싹트는 호감
11화 스킨십, 어디까지?
@ 사랑의 팁
12화 혼전 성관계
@ 사랑의 팁
13화 솔로, 박 목사의 조언을 구하다
14화 불신자와의 결혼?
@ 사랑의 팁
15화 솔로, 맞선 제안이 들어오다
16화 배우자 기도 왜? 어떻게? (강의 8)
@ 사랑의 팁
17화 솔로, 배우자 기도를 시작하다
18화 솔로, 큐피트 화살을 날리다
19화 솔로, 프러포즈를 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정확한 지적이에요. 스킨십을 스스로 적당한 선까지 잘 통제만하면 아무 문제가 없겠죠. 그런데 이 ‘적당하다는 것’에 대한 기준이 저마다 달라요. 기본적으로 남녀의 생각 차이가 있구요. 또 가정환경과 성장과정에서 오는 차이도 있거든요. 스킨십의 문제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떤 기준을 정한다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거지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에요. 강의 끝에 내가 기준을 정해줄 테니까요. 오늘 여러분이 강의를 통해서 스킨십의 특성과 문제점 그리고 성경적인 원리 등을 알면 각자 기준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박 목사의 강단으로 가서 물 한 모금을 마셨다.
“스킨십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전진은 있어도 후퇴는 없다’는 겁니다. 뭐가 있고 뭐는 없다구요?”
“전진은 있는데 후퇴는 없습니다!”
“그래요. 스킨십은 마치 야구 경기에서 타자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그리고 안타를 치면 반드시 1루로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뒤에 타자가 안타를 치면 어떻게 되죠? 1루에 있던 주자는 무조건 2루나 3루로 달려가야 합니다. 절대로 다시 거꾸로 홈으로 돌아올 수는 없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대략 짐작이 가나요?”
“요즘 운동을 안 했더니 어깨가 좀 뻐근하네요. 자! 세 번째입니다. 스킨십은 원하지 않는 섹스를 하게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결혼 전에 섹스는 절대 하지 않기로 약속한 커플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스킨십을 하게 되고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면 어떻게 되죠? 성욕이 증가합니다. 남자만 그런 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특히 여자 같은 경우 유방은 제2의 성기라고도 합니다. 남자로부터 가슴을 애무당하면 섹스하고 싶은 욕구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하더라도 말이죠. 이렇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성욕이 증가하면 이성의 지배력은 약해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본능이 지배합니다. 남녀의 육체도 섹스를 하기에 적당한 상태로 준비되죠. 하나님이 우리 육체를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어요. 연인사이에 아무리 섹스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더라도 스킨십이 깊어지고 몰입하다보면 감정과 본능적인 성욕에 이끌려 자기도 모르게 순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시간동안 지켜본 교인들 가운데서 안 믿는 남자와 결혼해서 바로 교회에 나오는 케이스는 열에 하나도 안 되었어요. 열에 아홉은 남편이 교회 나오지 않습니다. 나중에 나이 들고 늙어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요.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하는 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게 있어요. ‘결혼’은 전도의 도구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내 배우자가 하나님을 믿게 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구요. ‘믿는 사람과 결혼 한다’는 것과 ‘결혼하고 나서 믿게 하겠다’는 비슷한 말 같지만 전혀 다른 말입니다. 전자는 내 의지로 가능한 일이지만 후자는 내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거든요. 결혼해서 전도 하겠다고 큰 소리쳤는데 결혼 이후에 전도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 거에요? 실패했으니 이혼할 거에요? 그럴 수 없잖아요. 그냥 살아야 하잖아요. 결혼 전 자매들이 착각하고 있는 게 있어요. ‘결혼하면 남자들이 아내인 자기 말을 더 잘 들을 거다’라는 거예요. 천만에 만만에 말씀이에요. 연애할 때는 여자의 말을 잘 듣다가도 결혼하고 나면 청개구리처럼 말을 잘 안 듣는 게 남자란 동물이거든요. 왜 그럴까요? 결혼 안 해봐서 모를 테지만 추측해서 대답해 보세요. 규태 형제! 왜 남자들이 결혼하면 말을 더 안 들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