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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9633395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0-06-07
책 소개
목차
- Intro
- People in the book
[1] Olle Course 1
1. 올레를 위해 열린 길
2. 오름에서 말을 만나다
3. 영화, 제주도, 그리고 사람
4. 놀멍 쉬멍 걸으멍
5. 전복과 조개의 대격돌
[2] Olle Course 2
1. 선택과 갈림길 사이의 갈등
2. 길이 있는 풍경
3. 예의바른 청년 장한!
4. 아무래도 다신 돌아갈 수 없어
5. 해장음식의 새로운 발견
[3] Olle Course 3
1. 올레, 그리고 자장면의 추억
2. 헝크러져 버렸어
3. [각설탕2]의 비밀 대 방출
4. 소풍 가듯 함께 걸어요 올레길을
5. 갈치조림의 화끈함과 물회의 시원함
[4] Olle Course 4
1. 제주 올레, 아랑 좋았수다게
2. 파도와 싸우는 아이들
3. 최고는 이유가 있다. [아이리스] & 한류
4. 눈동자 속 미소 짓는 이끼
5. 배고픔과 추위를 달래주는 따끈한 죽 한 그릇
[5] Olle Course 5
1. 뜻박의 더위, 뜻밖의 위기
2. 흔들리지 않는 코스모스
3. 엄지원과 [지하주차장]의 운명적인 만남!
4. 떠나요 여름 밤 제주도로
5. 진짜 살아 있는 한치물회의 맛
[6] Olle Course 6
1. 봄날의 곰처럼 사랑스러운
2. 겨울 속 봄 풍경
3. 회자정리, 거자필반 : [안녕! 유에프오]
4. 올레가 나를 부를 때
5. 해물뚝배기의 진정한 고수
[7] Olle Course 7
1. 버라이어티 정신
2. 고양이에게 다가가기
3. 버라이어티 정신! MC몽 & [묘도야화]
4. 환히 빛나는 올레를 향해
5. 밥도둑 김치찌개
[8] Olle Course 8
1. 처음 만난 올레 패스포트
2. 돌담과 강아지
3. [아바타]와 [쉬리]가 같이 개봉했따면?
4. 말하지 않아도 우린 서로 다 알고 있어요
5. 횡성한후 물럿거라, 제주한우 납신다
[9] Olle Course 9
1. 숲길에서 되찾은 웃음꽃
2. 꿈꾸는 나비
3.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든 모기 [흡혈형사 나도열]
4. 여름날 계곡의 나비처럼
5. 이름은 들어봤나 '쉰다리'
[10] Olle Course 10
1. 송악산에서 길을 잃다
2. 눈부심
3. 국가대표 선남선녀 장동건, 고소영 & [연풍연가]
4. 사랑, 언제나 우리가 가야 하는 곳
5. 저립, 메로인가 재방어인가
[11-12] Olle Course 11-12
1. 사랑과 우정의 갈칫국
2. 일어날 수가 없다
3. 인생은 타이밍이다. [선덕여왕] & 김남길
4. 누구나 인생의 봉우리는 있다
5. 니들이 진짜 밀면 맛을 알아?
[13] Olle Course 13
1. 숲길순례
2. 13코스에 두고 온 것
3. 올레에서 만나는 진품명품, 올레 패스포트
4.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가을 햇빛
5. 단맛 가득한 양배추 짬뽕
- Outro
리뷰
책속에서
영화 <극장전> 때부터 그녀의 팬이었던 나는 급 흥분했다.
“민국아, 가서 말 좀 걸어봐라. 같이 걷자고 해. 너 다음 영화에 엄지원 캐스팅하려고 술도 마시고 사전작업하고 있다며.”
“형, 나 엄지원 몰라. 술이야 매니저랑 마셨지.”
-뜻 밖의 더위, 뜻 밖의 위기 中
드디어 도로가 나왔다. ‘제주올레4코스-8 태흥2리 해안도로 입구 남은 거리 4.4 km'라고 써 있다.
“남은 거리가 4.4km라니. 이게 말이 돼?”
“좀 아까 9km 남았다고 써 있더니 거기서 여기가 5km나 된다고?”
-제주 올레, 아랑 좋았수다게 中
“민국 씨! 오늘 컨디션이 좋은 모양이에요. 그렇게 빨리 걷는 걸 보니.”
“아니요.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 전에 빨리 많이 걸어두려고요.”
_처음 만난 올레 패스포트 中
‘제주올레 걷기여행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정한다면 1등으로 꼽고 싶은 곡이 김동률의 ‘출발’이다. 여행에 관한 내용을 담은 노랫말이 정말 좋다. 올레꾼의 심정과 딱 맞아떨어져서 마치 올레를 위해 만든 음악 같다.’
_놀멍 쉬멍 걸으멍 中
올레꾼들 사이에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범일분식에 들어갔다. 식당 안에는 탁자가 2개 놓여 있고 주방 한 켠에선 돼지 육수가 쉼 없이 펄펄 끓고 있었다. 순대는 오소리감투와 염통이 함께 담겨 나왔다.
_ 제주에서 만난 부산할매의 명품 순대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