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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녀

공중그녀

(스튜어디스의 시크릿 F다이어리)

정다미 (지은이)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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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중그녀 (스튜어디스의 시크릿 F다이어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369448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1-08-22

책 소개

승무원 출신 정다미의 연애소설. 스물일곱 살 된장녀 스튜어디스의 은밀한 자기 고백기이다. 외국항공사의 승무원인 주인공 은조가 비행이라는 삶 속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운명적 사건들과 새로운 만남에 매혹되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비행 전날에는 절대로 울지 말 것
2장. 갤리 안의 공주들
3장. 암스테르담 수로에는 백조가 산다
4장. 컴플레인
5장. 마음의 도둑
6장. 착한 소녀들은 천국으로 가고, 나쁜 소녀들은 암스테르담으로 가지
7장. 마음 정리
8장. 장거리 연애의 제1 법칙
9장. 굿바이 렘코
10장. 슬픈 영혼들
11장. 난기류를 뚫고
12장. 재회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정다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선화예술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뉴질랜드 Westpac School Music Competition 오클랜드 지역 및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 TV 프로그램 Asia Dynamic에 출연했다. Bay of Island Festival 초청 콘서트를 열었다. 뉴질랜드 Kristin School을 졸업했다. 뉴질랜드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을 중퇴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외항사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네덜란드에 거주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온 이후로는 네덜란드어 공부와 함께 동네에서 일 년에 한 번씩 가정 피아노 콘서트를 열고 있다. KLM 네덜란드항공 공식 블로그 <키미’S 유럽 다이어리>(http://blog.naver.com/flyklm)에 네덜란드통신원 다이어리를 연재 중이다. 단편 <승무원의 첫사랑>, <당신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 (마더북스, 2011, 전자책, 북씨 제작)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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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니는 계약 끝나면 뭐 하실 거예요?”
이게 바로 우리들이 만나기만 하면 서로에게 묻는 인사말이다.
“나? 난 결혼 했잖아.”
‘선배, 결혼이 무슨 직업인가요?’


얀이 2교대로 자러 간 뒤에야 조용한 갤리에서 사무장의 말이 떠오른 나는 21번 좌석으로 갔다.
“부르셨나요? 손님?”
남자가 읽고 있던 책에서 고개를 들었다.
내 눈을 바로 뚫고 들어오는 그의 눈빛에 멈칫 놀란 나는 가지런히 모으고 있던 손에 나도 모르게 힘을 줬다. 갈색에 가까운 짙은 금발의 그는 푸른빛도, 초록빛도 나는 신기한 눈을 가졌다.
이 빛깔을 어디선가 보았다는 생각이 멍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오늘 같이 날씨가 환상적인 날은 해변으로 가야 돼요.”
”해변이요?”
해변이라면 여기서 먼 거 아닌가? 이러다 국제미아 되는 거 아니야?
이사람 믿을 수 있는 걸까?
“잔드포트(Zandvoort)라고 여기서 차로 삼 십 분만 가면 돼요.
우리 집이 여기서 십분 거리거든요. 자전거 세워 놓고 차타고 갑시다.”
내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그는 테이블에서 벌떡 일어났다. 성큼성큼 걸어가 길가에 세워놓은 자전거에 털썩 앉아버린다. 나도 모르게 다 먹은 컵을 황급히 쓰레기통에 던지고 따라갔다.
학처럼 긴 다리로 유유자적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그의 등 뒤에서 나는 내 이성에 호소하려 애썼다.
‘은조야, 너 이 사람 이렇게 따라다녀도 되는 거니? 어제 처음 본 사람이야.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는데 너답지 않게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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