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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96401001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10-04-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오랜 여행에서 돌아온 남자
1.어른들이 두려워하는 한비
2.울지 않는 한비.
3.혼자 가는 기차여행
4.달려라 한비
5.빨간 눈의 레드
6.약속은 약속이다.
7.숲이 원래 이렇게 생겼나?
8.블루문파크
9.무조건 도망쳐
10.너 때문이야
11.어리석은 레드
12.걱정 마, 메이!
13.외로운 소년
14.내가 해야 할 일
15.또 만났군, 친구
16.죽기 전엔 못 나가
17.황금갑옷
18.호수의 수호천사, 슬픔
19.불구덩이 위에 앉아있는 포기
20.배신과 아첨의 음모
21.내 등에 업혀
22.행복한 추억
23.아부밖에 몰라
24.춤추는 슬픔
25.공포추격대
26.안녕 친구
27.공포왕 암살
28.돌아온 한비
29.공포군대
30.블루문파크의 전사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전투가 시작됐다! 모두 전투를 준비하라!"
용맹이 출렁이는 성벽 위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준비하라! 준비하라!"
성벽 위의 놀이기구 전사들도 발을 구르며 서로의 용기를 북돋았다.
한비는 놀란 눈으로 블루문파크의 성 안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성벽 뒤에 높이 서 있던 놀이기구들도 변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블루문파크에서 신나게 탔던 놀이기구들이 자신의 몸체 일부를 움직여 공격용 무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끼 기 깅! 그 긍! 그 그 그 그! 철골구조로 만들어진 회전풍차, 고속열차와 트랙, 바이킹 배 등의 놀이기구들이 굉음을 내며 자신의 모습을 전투병기로 변신시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둥그런 원모양들은 날카로운 톱날을 돋아내며 회전무기로 변신하고, 지지대 역할을 했던 철골들은 거대한 무쇠팔과 다리로 변했다.
하늘을 나는 목마는 입에서 불을 뿜고 날개를 거세게 흔들어 적을 날려버리거나 공격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귀여운 컵 모양의 탈것조차도 칼날을 세우고 몸 안에 뜨거운 쇳물을 만들어 적에게 뿌릴 준비를 했다.
블루문파크의 모든 것들은 어린 천사들을 위한 신나고 행복한 놀이기구들이었지만, 위험이 닥쳤을 때는 용감한 전투 병기들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한비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전투 병기들을 바라보며 신기하여 탄성을 내질렀다.
"블루문파크를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