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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645936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3-02-20
책 소개
목차
1.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부른 광복의 노래 “강원신”
2.조선여성의 애국사상을 일깨운 개성의 꽃 “권애라”
3.총칼이 두렵지 않던 전주 기전의 딸 “김공순”
4.댕기머리 열네 살 소녀 목포의 함성 “김나열”
5.벽장 속에서 태극기 만들며 독립의지 불태운 통영의 “김응수”
6.충남 공주의 만세운동 주동자 혹부리집 딸 “김현경”
7.늠름한 대한의 여자광복군 “김효숙”
8.총독부와 정면으로 맞선 간호사 “노순경”
9.해주기생 3·1만세운동의 꽃 “문재민”
10.광주 3·1만세운동의 발원지 수피아여학교의 자존심 “박애순”
11.여성의식 향상과 민중계몽에 앞장 선 “박원희”
12.여자광복군 군번 1호 “신정숙”
13.고양 동막상리의 만세 주동자 “오정화”
14.열일곱 처녀의 부산 좌천동 아리랑 “이명시”
15.황해도 평산의 의병 어머니 “이석담”
16.다시 살아난 수원의 잔 다르크 “이선경”
17.조선총독 사이토를 처단하라 “이신애”
18.광복군 뒷바라지한 만주의 어머니 “정현숙”
19.임시정부의 한 떨기 꽃 “조계림”
20.함평천지의 딸 상해애국부인회 대표 “최혜순”
저자소개
책속에서
12. 늠름한 여자광복군 1호 “신정숙”
물 설고 낯선 망명의 땅
전투공작대원 시절
망국노라 놀리던 중국장교
흠씬 두들겨 패준 여걸
상덕 수용소 포로 되어 갇혔어도
절망치 않아
생명의 은인 백범 만나
뛰어든 여자광복군 군번 1호
거친 옷 거친 밥에
지치기도 하련만
솟구치는 그 열정은
하늘이 내린 천성!
빼앗긴 조국을 되찾는데
남녀 구별 있을 수 없어
총 메고 거침없이 뛴 세월
광복으로 보답했네.
신정숙(申貞淑, 申鳳彬1910. 5.12 ~ 1997.7.8)
신정숙 독립투사는 김구 선생의 개인 비서로 있다가 중국군 특별간부 훈련단 제6분단 한국인 반에 지원 입대하여 1년 반을 훈련받고, 1941년 4월 29일 임시정부 군사위원회로부터 김문호, 이지일, 한도명과 함께 중국 중앙군 제3전구사령부에서 유격작전을 전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정식명칭은 한국광복군 징모처 제3분처 초모위원겸 회계조장이었다.
한국독립당 제8구당 집행위원을 맡으며 정보수집, 대적방송공작, 선전활동 등을 하며 전투 공작대원으로 용맹스럽게 투쟁을 하였으므로 중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1942년 장개석은 “한 명의 한국 여인이 1천 명의 중국 장병보다 더 우수하다”고 극찬하였다. 1942년 10월 광복군 제2지대 3구대 3분대에 편성된 이후 1945년 해방이 되기까지 활동하였다.
해방 뒤 생계를 위하여 양계업도 하고 돼지도 기르고, 봉투 등을 붙이는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소년소녀들을 보살피는 봉사의 삶을 살았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