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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9651235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1-12-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회사 생활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part 1 회사생활을 잘한다는 것에 관하여
01. 연봉과 이직에 관한 5가지 진실
02. 조직은 감당할 수 있는 ‘똑똑한 직원’을 원한다
똑똑한 직원들의 비극적 아이러니 | 그들이 상사에게 미움받는 진짜 이유
똑똑하지만 함께 일하기 힘든 사람을 위한 조언
03. 골치 아픈 상사를 어찌해야 할까?
상사는 가족이 아니다 | 내가 골치 아픈 부하일 수도 있다 | 골치 아픈 부하의 유형
04.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를 나누는 기준
이 회사는 좋은 회사일까, 나쁜 회사일까? | 좋은 회사보다는 좋아하는 회사를 찾아라
05. 착하지만 무능한 직원을 위한 변명
착한 직원 신드롬과 그 문제점 | 착하지 않아서 잘리는 게 아니다
회사에서 착한 직원으로 산다는 것
06. 회사의 내부 면접에 대비하라
직장인이 경험하는 두 종류의 면접 | 조직의 가장 중요한 선택은 계약으로 이루어진다
내부 면접과 내부 계약의 진행 | 내부 면접이 삶을 바꿀 수도 있다
07. 월급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급여소득에 대한 환상과 현실 | 급여는 생활을 위한 수단 그 이상이어야 한다
월급으로 부자가 될 수도 있다
08.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틀린 것은 고치되 다른 것은 인정을 하라 | 용기 혹은 무지한 자의 분노
09. 야근 권하는 회사에 대한 단상
왜 야근이 필요한 걸까? | 야근의 본질은 욕심에 있다
10. 회사가 나를 평가하는 3가지 기준
연봉과 나의 능력을 동일시하지 마라 | 얼마나 오래 이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11. 리더십에 관한 7가지 잘못된 신화
12. 세대 차이라는 허상 극복하기
가치관의 차이와 세대 차이에 대한 이해 | 세대 차이 문제를 푸는 3가지 핵심
13. 직장에서 왠지 모를 두려움을 느낄 때
조직은 현재 권력 투쟁 중 | 권력 투쟁으로 인한 두려움 이해하기
14. 회사는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회사가 매력적으로 느끼는 5종류의 사람들 | 내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part 2 성공하는 직장인은 뭔가 특별한 게 있다
01. 조직에서 큰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것
정보 재가공 능력을 길러라 | 정치적 설득과 실천적 설득의 차이 이해하기
변화의 실체를 정면으로 바라보라
02. 면접 이전에 이기는 이력서
매력적인 이력서 작성의 3가지 원칙 | 슈퍼맨의 이력서
03. 업무의 프로가 되는 데 필요한 시간
업무 숙련의 기회와 시간의 중요성 | 회사는 마냥 기다리지 않는다
자신의 투자 가치를 입증하라
04. 신입사원을 위한 조언은 사전 경고다
조언과 사전 경고의 차이 | 신입사원을 위한 3A 원칙
05. 창조적 기획이란 무엇인가?
기획은 창조가 아니다 | 창조적 기획과 일반적인 기획을 구분하라
부서질 각오가 없다면 창조적 기획은 불가능하다
06. 업무 지시에도 원칙이 있다
업무 처리를 평가하기 전에 상사가 알아야 할 것 | 합리적 업무 지시를 위한 5가지 원칙
07. 결코 실패하지 않는 제안의 법칙
결과 지향적 제안의 위험성 | 제안은 결과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다
성공하는 제안보다 실패하지 않는 제안을 하라 | 최고의 제안서를 쓰는 방법
08. 작은 변화를 무시하지 마라
변화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 혁신과 큰 변화에 기대지 마라
09. 좋은 보고서 작성의 3가지 지침
10. 프레젠테이션, 나를 설득하라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3가지 정석
11. 회의, 사람이 아니라 사실을 비판하라
회의의 숨은 목적 | 준비되지 않은 자는 말하지도 마라 | 초보자를 위한 회의록 작성 요령
12. 상상력이 바닥났다고 느껴질 때
문제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의 부족에 있다 | 상상력을 거세한 자의 착각
13. 상상력 살리기 자기 훈련
14. 어느 무서운 개발자 이야기
두려움을 주는 개발자가 설 자리는 없다 |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
우리는 두 가지 현실에 살고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적응자.’
온몸의 털이 다 일어서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많은 회사를 옮겨 다니면서 한 번도 내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회사와 내가 맞지 않기 때문에, 상사나 사장의 불합리한 요구 때문에, 회사의 구조조정 때문에, 멍청한 프로젝트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솔직하고자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운이 아주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깨달았다. 내가 뭐라고 생각하든 내가 어떻게 믿고 있든 객관적인 현실은 단지 내 부적응을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는 걸.
사실 자신이 원해서 회사를 그만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사기꾼 사장을 만났거나 급여가 나오지 않거나 팀이 해체되는 등 회사 경영상의 이유로 이직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런 회사를 연속으로 몇 군데 다녔다면 어쩔 수 없이 이력서의 경력란이 화려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오히려 이런 충고가 맞다.
“짧은 재직 기간의 경력은 적지 마라.”
3년 간 7개 회사를 그야말로 전전했던 웹 디자이너의 이력서를 받아본 적이 있다. 나는 그녀에게 왜 그렇게 많은 회사를 다녔냐고 묻지 않고 왜 그 회사들을 모두 적었냐고 물어보았다. 그 회사 중 실제로 자신의 경력에 포함될 만한 일을 한 회사만 말해보라고 하니 2개 정도였다. 다음부터는 2개 회사에 대한 경력만 적고 나머지는 경력 기술서에 프로젝트로 나열하라는 충고를 해주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많은 회사를 다녔을 때에는 그것을 스스로 어떻게 정리하는가가 훨씬 중요하다.
상사가 구두지시를 할 때는 우선 알아보라는 의미가 강하다. 물론 과도하게 성실한 상사는 자신이 미리 조사를 하고 업무 지시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같은 구두지시라도 상사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벼운 조사를 의미하는 구두지시에 불필요하게 과도한 자원을 소모할 수도 있고 반대로 매우 중요한 지시의 출발임에도 가볍게 생각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상사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좀 더 정확히 아는 상태’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프로세스의 중간 지점에 반드시 중간보고가 필요하다. 일할 때는 가급적 불필요한 욕을 얻어먹지는 않아야 하는데, 다음 원칙을 지키면 열심히 일하고도 욕먹는 상황만큼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변화가 발생한 시점에서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