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숭이라구?

신의 공간을 방랑하는 진화생물학자. 젊은 시절 신학을 공부하다 진화와 유전학에 관한 책읽기에 빠져든 그는 사제로 임명된 그 해에 사제직을 떠나 미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았다. 프란시스코 호세 아얄라는, 자신을 “명백한 무신론자”라고 말하는 리처드 도킨스와는 다른 입장에서 진화론을 옹호한다. 그는 “진화론은 지적설계론보다 인격적인 신에 대한 믿음을 더 일관성 있게 설명한다. 신이 생물을 설계했다면 설명해야 할 것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캠퍼스) 생물학, 철학과 교수로 있다. 20세기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중 한 사람인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 밑에서 공부했으며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진화유전학 분야의 업적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원숭이라구?》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철학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창의성의 즐거움』, 『완벽의 추구』,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베이비 위스퍼』,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