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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딸 대화

아빠 딸 대화

(딸과의 대화에 서툰 아빠를 위한 감성 멘토링)

정성준 (지은이)
  |  
책읽는달
2012-12-2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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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딸 대화

책 정보

· 제목 : 아빠 딸 대화 (딸과의 대화에 서툰 아빠를 위한 감성 멘토링)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88996546290
· 쪽수 : 232쪽

책 소개

아빠들에게 딸은 신비스러운 동시에 다루기 어려운 존재이다. 딸이 어렸을 때 딸과 친구 되기에 성공한 아빠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친근하게 지낼 수 있지만, 친구 되기에 실패한 경우에는 딸과 서먹하게 지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아빠, 딸과의 대화를 시작하다
딸의 친구가 되자
딸에게만 거절을 잘하는 아빠들
딸의 감정은 이해보다 인정이 먼저다
엄마의 구원 투수가 되어주자
대화라고 착각하는 아빠들이 있다
나는 어떤 아빠 스타일일까?
엄마와의 갈등은 아빠가 위로하자
엄마와의 진검승부는 다른 주제로

제2장 딸과의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비밀 수첩
듣고 들어주고 들어주자
딸이 말을 걸면 하던 일을 멈춰라
딸과의 대화는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
대화의 부족보다 잘못된 대화가 더 문제다
아빠여! 대화가 안 되면 몸으로 때워라
예은 아빠의 3일간의 잠자리 대화 성공기

제3장 딸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대화법
딸이 배우는 학습 주제를 파악하라
말 잘하는 아이는 공부도 잘한다
학습 능력보다 강한 동기의 위력
아이를 안아주면 점수가 오른다
독서를 활용한 대화를 통해 창의성을 키워라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아빠 손에 달려 있다

제4장 딸의 마음을 위로하는 대화법
딸의 감정을 공유하는 아빠가 되자
감정을 먼저 파악하라
너무나도 어려운 한마디 ‘미안해’
딸에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
자존감을 망치는 대화법을 피하라

제5장 아빠가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아빠 언어와 딸의 언어는 다르다
어떻게 > 왜
칭찬도 잘못하면 독이 된다
화는 참는 것이 아니라 다스려야 할 대상이다
주의를 집중하고 경청하라
딸의 성향에 맞는 대화법을 구사하자
대화의 부족은 양보다 질로 극복하자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조언들

저자소개

정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난꾸러기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1학년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하기 위해서 초등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EBS ‘60분 부모’, 재능방송의 ‘공부를 뒤집다’ 등 TV, 라디오, 잡지, 강의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님께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구의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생활하다 지금은 잠시 학교를 떠나 서울특별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초등교사 예은 아빠의 입학코칭』, 『아빠 딸 대화』, 『초등 1학년 입학 전에 꼭 알아야 할 32가지』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아빠들을 보면 대부분 바쁘다고 말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좋지만 성공을 위해 하는 노력의 일부는 자녀를 위한 부분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 자녀를 건강하고 바르게 잘 키우는 일은 결코 가치 없는 일이 아니다. 자신의 성공만큼이나 가치가 있는 일이다.
나는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이지만 집에서는 아빠이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좋은 교사가 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어느 날 곰곰이 나는 아이와 대화를 얼마나 하고 있나 분석해보았다. 무언가 서로 이야기는 계속 나누고 있었지만 묻고 답하고, 명령하는 대화 외에는 개인적인 감정을 나누는 대화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엄마인 아내는 집안일을 하느라 바쁘고 아빠인 나도 돕는다고 바쁘다. 초등학교 2학년인 예은이는 숙제하느라 바쁘다. 이러한 상황에서 딸아이와의 대화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고 아이가 무슨 이야기라도 하려고 말을 꺼내면 나는 “영어 쓰기는 다했니?”, “다했으면 우선 씻자”라고 하며 대화가 아닌 지시를 우선했다.


예전 같으면 딸과 침대에 누워 이야기가 시작되면 “이제 잘 시간이다. 이야기는 다음에 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던 나였다. 하지만 딸아이의 말을 무시한 것이 미안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순간 머릿속에 ‘골치 아픈 강의도 집중해서 듣는데 딸아이 이야기 몇 분 못 들어 주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야기를 들어주자 예은이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야기를 다 듣고 예은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딸아이는 인형을 안고 있던 한쪽 팔을 빼서 나를 안아주며 “아빠 좋아”라고 말했다. 순간 내 눈에서도 뜨거운 한줄기 눈물이 흘렀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입으로 말하면서도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적이 없었다. 아이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려고 하면 언제나 아이의 말을 끊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먼저 했었다. 아빠가 얼마나 피곤한지, 얼마나 바쁜 상황에서 이렇게 생활하는지에 대해서……


“아빠, 나 책 하나도 못 봐. 내가 얼마나 바쁜지 알아?”
“뭐가 바쁜지 말해 볼래?”
예은이는 하교 후에 자기가 어떤 일을 했으며 그런 일들을 하다 보니 정작 책 볼 시간이 없어서 자꾸 잠들기 전에 책을 보게 된다고 했다.
“학교에서 오자마자 제일 하기 싫은 숙제부터 하면 어때?”
“맞아, 영어 숙제만 다 하면 나머지는 오래 안 걸리는데…….”
“그럼 영어숙제부터 해. 나머지는 아빠가 저녁에 와서 조금씩 도와줄게. 그럼 남는 시간에 책 읽을 수 있잖아. 한번 해보자.”
이날의 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과제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 잠깐의 대화를 통해 나는 예은이가 요일별로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는 것과 수영을 배우는 날은 숙제할 시간이 부족해서 저녁에 매우 바쁘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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