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태교
· ISBN : 9788996586043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옮긴이의 글
Chapter 1 엄마, 낯설지만 행복한 이름
엄마, 알고 있나요? | 엄마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 다시 맛보는 네 번째 기쁨 | 아들이라 서운한가요? | 아이는…… | 나를 지켜준 내 아이 | 아주 특별한 선물 | 사랑의 고통 | 벤츠 갖고 싶으세요? | 되찾을 수 없는 시간 | 준비됐어요! | 동생을 기다려요
엄마에게 _ 하나님이 어머니를 만드셨을 때
Chapter 2 보석같이 빛나는 날들
첫 포옹 | 아빠 나라에서 띄우는 편지 | 미워할 수 없는 | 내 삶을 밝혀준 아이 | 지울 수 없는 손자국 | 달리기 | 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함께 | 엄마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 아이에게 배운 용기 | 얼굴에는 미소가 마음에는…… | 첫 비행 그리고 첫걸음마 | 잘해낼 거예요! |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엄마에게 _ 아이가 어른보다 지혜롭다
Chapter 3 비로소 깨달은 것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죄책감 없는 부모 되기 | 나를 위한 축하 카드 | 엄마의 작은 소원 | 놓치고 싶지 않은 지금 이 순간 | 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 나의 사랑, 나의 영웅 | 아빠는 아빠다 | 아버지의 눈물 | 초보 엄마를 위한 조언 | 미처 몰랐던 세 가지 | 그녀와 나의 딸에게 | 바로 어제 같은데
엄마에게 _ 아이들에 대하여
그림 목록
리뷰
책속에서
나는 세 아이의 엄마로 다시 태어나기 전, ‘전생’엔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 매일 화장을 하고 머리 손질을 했다. 눈썹 정돈을 하고 손톱을 다듬었다. 하지만 그때는 과자 부스러기가 잔뜩 묻은 뽀뽀를 받지 못했다. 운동복 차림의 내게 예쁘다고 말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전생에 나는 감정을 잘 다스렸다. 발을 동동 구르거나 이를 악물지도 않았다. 쉽게 눈물을 보이지도 않았고 잔소리를 늘어놓을 필요도 없었다. 내 성격이 느긋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는 눈물을 흘릴 만큼 마음에 깊이 품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 <1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중에서
예쁘고 날씬한 친구를 보고 있자니, 임신으로 불어난 몸은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오겠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다르게 느끼게 될 거라고 가르쳐주고 싶다.
지금까지 그 무엇보다 소중했던 나의 삶은 일단 아이가 생기면 뒤로 밀리고 만다. 이제 자식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을 순식간에 포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더 오래 살기를 바라게 된다. ― <엄마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