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별

프롤로그

Chapter 1. 완전한 소금
완전한 소금되기 운동
소금되기 훈련
완전한 빛
겸손의 지대

Chapter 2. 해달별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
해의 겸손
달의 겸손
별의 겸손

Chapter 3. 겸손수업
존재 표적
겸손수업1. - 존재 잠그기
겸손수업2. - 어린아이 돌보기
겸손수업3. - 소망없는 영혼 세우기
겸손수업4. - 레아와 라헬의 동거

Chapter 4. 파더마운틴
아버지산
맨발로 오르는 산
사랑으로 오르는 산
겸손으로 오르는 산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

내가 너희로 하여금 나와 가장 가까운 자들이 되게 하기 위하여
슬픔과 억울함을 많이 당하게 하였노라.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울지 않고 나만을 바라보는
겸손을 배우도록 하기 위한 나의 섭리였노라.

내가 너희로 하여금 나와 가장 가까운 자들이 되게 하기 위하여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많이 연출하였노라.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나만을 신뢰하는
겸손을 배우도록 하기 위한 나의 섭리였노라.

내가 너희로 하여금 나와 가장 가까운 자들이 되게 하기 위하여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소망 없는 영혼들을 붙여 주었었노라.
그러한 사람조차도 사랑으로 품어주는 과정을 통해
겸손을 배우도록 하기 위한 나의 섭리였노라.

너희들로 하여금 참을 수 없는 인간의 한계선에 많이 이르게 함도
그 속에서 끝까지 인내함을 통해 겸손을 배우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가능성 제로의 조건에서도
감사하라 명한 것 역시 너희들에게 겸손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노라.

너희가 내게 “죽어도 못하겠어요!”하며
내게 온 존재를 실어가며 울부짖을 때에도 내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죽기까지 순종하라!” 명한 것도 겸손을 주기 위함이었노라.
앞이 전혀 보이지 않고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갈 바를 모르며 두려워할 때
믿음으로 순종함을 통해 존재에 겸손이 새겨지기 때문이었노라.

내가 너희들에게 적은 능력만 준 것, 존재로만 가도록 한 것,
이것 역시 너희의 겉사람을 묶어
속사람을 풀어내도록 하기 위한 나의 지혜였노라.
이와 같이 내가 너희에게 가장 주고 싶었던 선물은
바로 ‘아버지!’
아버지와 가장 가까운 자들이 되게 하는 것이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