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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산

한국의 유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마흔다섯 가지 힘)

KBS 한국의 유산 제작팀 (지은이)
  |  
상상너머
2011-07-29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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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유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마흔다섯 가지 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문화유산
· ISBN : 9788996632016
· 쪽수 : 352쪽

책 소개

2010년 [KBS 한국의 유산]에서 방송된 내용 중 마흔다섯 가지 유산을 선별해 그 이면에 담긴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을 더욱 자세하게 소개하는 책이다.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선조들의 빛나는 시대정신과 지혜, 문화강국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유.무형의 유산들을 흥미롭게 재구성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기記-한국의 기록유산
1.『팔만대장경』(유럽을 휩쓴 르네상스의 교훈|전쟁의 소용돌이 속 문화의 꽃 피어나다|동아시아의 불전을 집대성하다|수난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다)
2.『직지심체요절』과 박병선(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발견된 고려 불경|한 역사학자의 혼신을 다한 노력|분류번호 코레엥 2495, 145년 만의 귀환)
3.「천상열차분야지도」(조선의 천문관이 집약된 천문도|수난의 역사를 딛고 일어서다)
4.「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15세기 조선, 세계에 눈뜨다|새 나라, 새 지도를 만들다|한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복원해내다)
5.『칠정산』(세종의 폐위가 거론되다|조선 하늘은 중국 하늘과 다르다|애민사상이 담긴 최초의 자주적 역법서)
6.『산가요록』(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책|세계 최초로 채소 온실 재배 기록을 담다|세종의 어의 전순의|음식과 약은 둘이 아니다)
7. 조선왕조실록(명징한 역사의 기록|조선 역사를 지켜낸 두 선비)
8.「원이 엄마의 편지」(먼저 간 남편을 향한 애절한 편지|한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로 자리매김하다|세계적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사랑)
9.『동의보감』(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하다|애민의 시대정신이 담긴 의서)
10.「겸재 정선 화첩」과 선지훈 신부(유학생의 눈에 띈 낡은 동양화 한 점|80여 년 만에 돌아온 겸재 정선의 혼)
11. 조선왕실의궤와 혜문 스님(조선을 조명하는 독특한 영상 콘텐츠|일본으로 간 조선왕실의궤|빼앗긴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의병 스님)
12.『제시의 일기』(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태어난 희망|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벌이다|부평초처럼 떠돌다 광복을 맞이한 가족)
13.『조선말 큰 사전』초고(창고에서 발견된 한 무더기의 원고|조선어학회 사건|이 말을 떠나서는 하루 한때라도 살 수 없다)

2부 인人-한국의 인물유산
1. 이순신(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장부가 세상에 나서 쓰일진대)
2. 임상옥(조선 최대의 거상|과욕을 경계하는 술잔)
3. 이회영(뱃삯이 없거든 나로 여기고 건네주시오|명문가 출신의 파격적 행보|조국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4. 안중근과 그의 어머니(하얼빈 역에 울려 퍼진 세 발의 총성|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의연하게 버려라|산천은 의구하고 시신은 간 데 없네)
5. 엄복동(내려다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두 바퀴의 유산)
6. 심훈(삶을 바꾼 필명으로 지은 소설과 시|독립투사와 자유인의 경계|세상에 대한 염원을 글로 적다)
7. 유진오와 헌법(식민지 부르주아 지식인의 한계|강한 국가를 위한 조건|모든 권력은 인민에게서 나온다)
8. 윤동주와 정병욱(학도병으로 끌려간 조선 청년들|유일한 유고 시집이 나오기까지)
9. 김영옥(프랑스·이탈리아 전선의 영웅|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걸음에 달려오다|영광을 뒤로 하고 끝없는 봉사의 길로)
10. 병사의 편지(부치지 못한 편지|또 한 통의 부치지 못한 편지)
11. 무명용사의 묘지(비무장지대의 묘비명 없는 돌무덤|죽는 한이 있어도 이 고지를 지켜내리라|승전보에 묻힌 어느 이름 없는 죽음)
12. 조창수와 고종 옥보(미국 국립박물관의 유일한 동양 전문가|외국 경매장에서 팔릴 위기에 놓인 유물들|왕실의 상징, 옥보|신여성, 고국의 딸로 살다)
13. 박동혁(제2 연평해전|총을 든 의무병|젊은이들의 목숨과 바꾼 불완전한 평화)

3부 문文-한국의 문화유산
1. 매사냥(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사냥법|사람과 매의 교감을 통한 자연친화적 사냥법)
2. 강강술래(달맞이와 수확 의례로 치르던 춤|온갖 희로애락이 담긴 종합예술|둥근달을 바라보며 화합과 소통을 이루다)
3. 칠지도(여섯 개의 가지가 달린 칼|칠지도를 둘러싼 두 가지 쟁점|선진 문화를 전해준 위대한 나라)
4. 경주 계림로 보검(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황금보검 한 자루|국외에서도 유례가 드문 황금보검|신라, 세계와 교류하며 소통하다)
5. 무령왕릉(베일에 싸였던 백제의 보물창고가 열리다|동북아 해상강국으로 군림한 백제와 무령왕|세계 문화의 용광로)
6. 백제 금동대향로(1,500년 전 유물이 출토되다|불교와 도교를 융합한 문화|예술적 가치와 과학적 정밀함을 겸비한 결정체)
7. 경천사 십층석탑(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낸 석탑|빼앗긴 문화재의 가슴 아픈 운명|100년간의 유랑을 끝내다)
8. 보신각종(한양을 깨우는 서른세 번의 종소리|보신각과 보신각종의 수난|가는 해를 보내며 새해의 희망을 담다)
9. 자선당(세자와 세자빈이 거처하던 동궁의 내당|제 터를 잃어버린 비운의 공간|자선당을 반환하기 위한 한 교수의 노력)
10. 신기전(조선의 비밀병기|세계 최초의 2단 추진 로켓|선조들이 물려주고자 했던 기술강국의 꿈)
11. 하회와 양동(대한민국의 열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두 성씨가 공존하는 마을|조선의 대표적 양반마을)
12. 조선 사발(일본 국보가 된 조선 사발|무위의 아름다움을 완성한 조선 사발|조선 사발의 맥을 잇다)
13. 청백리(아침저녁으로 돗자리를 짜 연명한 노인|조선에서 가장 명예로운 이름|내가 죽거든 호화롭게 장사지내지 말라)
14. 운조루(누구든 쌀을 가져가도 좋다|운조루를 번영시킨 나눔과 공존의 미덕)
15. 만인산(어진 수령을 위한 백성들의 선물|백성들의 강력한 경고)
16. 독도(영원한 독도 지킴이, 험난한 역사를 헤쳐가다|일본 어부의 지도에 표시된 독도 영유권|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독도)
17. 태극기(강보에 싸인 두 아들에게 남긴 편지|태극기,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
18. 단파방송 수신사건(한국 방송의 역사가 시작되다|보도관제방송으로 전락한 경성방송국|방송인들의 독립운동)
19. 동계올림픽 역사(쾌속세대의 질주가 시작되다|역사상 처음 동계올림픽 무대에 서다|아시아 최고의 스케이트 선수|초라했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첫걸음)

참고문헌

저자소개

KBS 한국의 유산 제작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임 프로듀서 : 이제석 PD, KBS 1TV 편성부) 「KBS 한국의 유산」은 KBS 10대 기획의 일환으로 2010년 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한 편씩 우리의 유산을 소개해왔다. 1분간의 함축적인 영상으로 당대 최고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유물, 선조들의 얼이 깃든 기록, 한 시대의 빛이 되어준 시대정신 등 5,000년 역사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을 통해 그 가치와 한민족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구성 한지원 1990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교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작가로,「KBS 누들로드」,「KBS VJ특공대」,「KBS 인간극장」등을 집필했다. 현재「KBS 명작스캔들」,「KBS 한국의 유산」등을 집필하고 있다. 구성 나은정 1996년 KBS 공채작가로 방송 일을 시작해「KBS 추적 60분」,「KBS 수요기획」,「KBS 다큐멘터리극장」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현재「KBS 한국의 유산」외에도 KBS의 각종 공익캠페인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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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팔만대장경』이 주는 교훈은 한민족이 가진 은근과 끈기, 평화를 기원하는 인류애적 마음이지만 새롭게 조명해야 하는 부분은 한민족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팔만대장경』은 당시 동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4,700여 권의 불전을 완벽히 집대성한 경전이다. 『팔만대장경』은 지금도 아시아 전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완벽한 형태로 현존하는 판본자료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정확한 불교 대장경판으로 인정받아 산스크리트어로 한역된 불교 대장경의 원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 ‘한국의 기록유산 1. 『팔만대장경』’ 중에서


1970년대, 프랑스 국립도서관 별관 창고 안을 정리하던 한 한국인 서지학자의 눈에 한 권의 책이 들어왔다. 중국 것으로 분류되어 중국 고서들 속에 아무렇게나 섞여 있던 낡고 허름한 책 표지에 적혀 있는 낯익은 글자는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고려 공민왕 21년(1372년)에 백운화상白雲和尙이 엮은 책으로, 대한제국 말기 헐값에 팔려 프랑스로 넘어간 『직지심체요절』이었다. - ‘한국의 기록유산 2. 『직지심체요절과 박병선』’ 중에서


글 하나 마음 놓고 쓸 수 없었고 시 한 편 마음 놓고 읽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글을 쓰면 검열에 잘려나갔고, 책을 쓰면 출판되지 못했다. 기사를 쓰면 해직당했고, 영화를 만들면 가위질당하던 시절이었다. 야구를 노래하려고 해도, 지고도 웃으며 적의 손을 잡는 조선 남아의 도량이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것이라고 오해받던 때였다. 지식인 심훈은 그런 현실에 저항했다. 그가 바라는 해방은 그의 자유로움을 막지 않는 세상이었으며, 그의 글과 정신이 녹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었다. 그는 그런 세상에 대한 염원을 글로 적었다. 그것이 시였다. - ‘한국의 인물유산 6. 심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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