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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6670001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그러니 어찌 이 걸음을 멈출 수 있겠는가!
#01 바람처럼
나는 멈추지 않는다! / 하늘 가득 / 산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1 / 길은 바다를 건너서 / 드디어 / 후회와 미련 사이 / 뚜벅뚜벅 / 기다림의 목적 / 구멍 / 용궁은 시원하려나? / 그냥 믿어라 / 미련보다는 / 이 길 위에서 / 결국엔… / 개뿔 / 장마 / 사진, 그 안에서 / 그대는 있는가? / 이 세상에서 / 그래도 살아야겠지 /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는가? / 다시 길 위에 서자
#02 인생은 선택의 길이다
마음의 속도계 / 버릴 수 없다면 / 산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2 / 선택은 / 이정표 / 돌이킬 수 없음이 슬픈가 / 어쩌나 / 사랑은 / 핑계 / ‘짜장’이냐, ‘짬뽕’이냐…… / 이제라도 / 더 깊은 헤아림 / 사람 냄새 사는 냄새 / 사람뿐이다! / 새벽은 / 신념이란 / 어떤 이의 꿈 / 언제 걷힐지 모르는 / 얼마나 / 여름이 오는 소리 / 이 밤 다시 / 주차금지 / 문득
#03 지금 지나는 길은 모두 나의 미래다
일방통행 / 한눈팔다가는 / 지금이 미래다 / 그 기대가…… / 진짜, 진짜? / 침묵은 / 돌아서면…… / 이제나저제나 / 작심삼일 / 저 너머에 있을…… / 행복할 수 있을까 / 화무십일홍 / 가장 강한 사람 / 걷다 보면 / 계절이 바뀌어도 / 고개를 들면 / 고될지언정 / 살아 있음은 그래도 / 그 누구도 / 그 아픔조차 / 그대를 / 그러고 보니 / 꿈꿀 수 있음에 / 나중에? 그러다 어쩌려고
#04 길은…… 가슴에 있다
언감생심 / 기다림은 / 낯선 길이라도…… / 내 가슴에도 / 언제쯤 / 하나의 돌조차 / 내 삶도 / 내 안의 하늘 / 동피랑 /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기를 / 사라지지 않는다 / 저 풀꽃들은…… / 봄인 줄 알았더니 / 아직 그 마음 남아 / 무영탑 / 잊을 수 없는 / 커피향기처럼 / 평화를 꿈꾸다 / 하늘을 향한 / 화개재1 / 환한 웃음조차 / 새해에는 다시 / 화개재2 / 동행 / 그래도 외롭지 않다 / 길은…… 가슴에 있다
에필로그
- 사람들만큼이나 그 가슴에 담긴 수많은 길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늘 그렇듯 크거나 작은 아쉬움.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싸우고, 열심히 일하고……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아쉬움은 남기 마련. 이렇게 쌓이는 아쉬움이, 이 삶이 다하는 날 얼마나 커져 있을지 지금은 가늠조차 되지 않지만, 그러나 비록 그 날이 온다 해도 두렵거나 슬프지는 않은 것이다.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저 타는 석양처럼 내 가슴을 뜨겁게 태울 수만 있다면, 바다를 건넌 길이 산을 넘어 다시 바다로 이어지듯이, 길은 끝나지 않고, 한해의 끝에서 다시 새로운 날들이 시작되는 것처럼,
내 삶이 끝날지라도 내 영혼은 영원을 살 테니까. p22. ‘길은 바다를 건너서’에서
사랑은… 가슴에 박힌 그날부터
영원을 함께 걷는다. p78. ‘사랑은’ 전문
누군가를 잊거나 그 누구에게 잊히더라도 그래도 사랑은 남는다. 잊히고 스러져 한 줌 먼지가 될지언정 사랑을 꿈꾸는 건 그래도 사람뿐이다.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은 네 얼굴, 네 모습…
사랑했던가, 미워했던가…… 사랑도 미움도 지나고 나면 이렇게 가슴 한 구석에 뒹구는 기억인 것을. 가만히 침묵으로 선 바람 안에서 너를 그려보지만, 귓전에 머문 바람은 조용히 웃을 뿐이다.
p90. ‘사람뿐이다!’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갈 것인지 생각지도 않은 채 그저 길 찾기에만 급급했었던, 그렇게 길을 잃고 같은 자리에서 맴돌아야만 했던 많은 시간들. 얼마를 헤매었을까?
어느 날, 선배의 한 마디. “미래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아. 미래는 바로 지금이니까…”
머리를 뒤흔든 둔중한 울림. 그렇다. 나를 기다리고 있을, 내가 원하는 미래는 그 어디에도 없음을 깨닫는 데는 그 한마디면 족했다.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했던 것이다.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내 모습이란 걸 비로소 깨닫게 된 거다.
p114. ‘지금이 미래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