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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함께하는 세상 여행

한옥과 함께하는 세상 여행

(한옥연구가가 들려주는 문화 이야기)

이상현 (지은이)
  |  
채륜서
2012-12-30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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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함께하는 세상 여행

책 정보

· 제목 : 한옥과 함께하는 세상 여행 (한옥연구가가 들려주는 문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96720126
· 쪽수 : 213쪽

책 소개

단순히 한옥 사진을 나열하고 한옥의 구성요소와 건축용어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한옥이 오랜 시간 품어 온 우리의 ‘문화’를 꺼내어 보여주는 책이다. 한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의 문화는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1부 한옥으로 세상 읽기
마당 끝에서의 만남, 광장
역사를 살려 낸 그림, 행복한 눈물
장사꾼이 사는 집, 언덕 위의 하얀 집
서양 건물 구경하기, 교회
한옥의 벽난로, 고콜
율곡의 스승, 한옥
나의 믿음, 우리 신앙, 우리 하늘
아름답지만 추운 집, 유럽의 성
나의 영혼, 두꺼비 집
한옥의 공간구성 원리, 소통
‘여담’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 한옥 정신

2부 한옥 밖에서 한옥 보기
정조를 원망하다
토기에서 배우는 한옥
중국 역사서에 빠져 보기
꿈을 실은 황금마차
대중목욕탕의 탄생 설화
마당으로 살펴보는 중국 집
“맹자”에서 읽는 한옥
하늘을 품은 한옥
현대차 벨로스터에서 읽는 한옥의 디자인
보편성으로 보는 한옥
‘여담’ 젖가슴을 드러낸 여인과 공자의 잠옷

저자소개

이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들어가면서 ‘집’과 인연을 맺었다. 소설을 쓰겠다고 회사를 나왔지만, 《용평리조트 30년사》 집필에 참여하면서부터 한옥의 매력에 빠져 한옥연구가가 되었다. 그는 한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목수 일까지 배웠다.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고 하는데, 한자를 그대로 풀면 집을 짓는 이가 된다. 글을 쓰는 사람은 마음의 집을 짓고 나무를 만지는 사람은 몸의 집을 짓는다. 즉 작가로서 몸을 담는 집과 마음을 담는 집을 함께 짓고 있는 셈이다. 최근의 저서로는 《우리가 사는 한옥》, 《디자인의 새로운 상상, 한옥》이 있으며 강연 형식으로 풀어낸 미학 입문서 《깨져라 미학 유쾌하라 예술》, 한옥이 품은 인문학적 가치를 찾는 《인문학, 한옥에 살다》, 대중에게 한옥을 쉽게 안내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한옥 여행》과 《한옥과 함께하는 세상 여행》 그리고 한옥학 개론서 《즐거운 한옥읽기 즐거운 한옥짓기》 역시 그의 사유의 결과물이다. 그는 한옥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다. 틈틈이 한옥을 통한 미학 철학 문화 등 다채로운 인문학적 주제로 강연하며 대중에게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한옥을 통한 통합적인 사유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과 세계를 이해하고, 이를 현실에 이용하기를 기대하며, 지금 어디선가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다. (인문학 중심) 한옥연구소: http://blog.naver.com/eok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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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의 목욕 문화는 우리의 찜질 문화와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찜질하는 목욕탕은 어찌 보면 생활에서 구들에 몸을 지지던 문화가 변하여 태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찜질방의 구조를 살펴보면 구들방과 마당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다.
어찌 됐든 유럽의 탑상주택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극단적인 삶을 살았는지 짐작된다. 결국, 그런 열악한 주거 문화가 사람들을 식민지 전쟁으로 내모는 배경이 되지 않았을까? 만인 대 만인의 투쟁으로 사회를 인식하는 그들에게 그들이 사는 집은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한옥이 좋은 것은 단지 나무와 흙으로 지은 생태 건축이어서가 아니다. 한옥에는 숱한 세월 동안 쌓아 온 이런 문화적인 편안함이 숨어 있다. 아파트가 갖지 못한 가치다. 많은 문제가 산적한 현대 사회의 문제도 근본에는 소통의 부재가 깔려 있다. 이 때문에 한옥의 소통 정신은 살림집의 공간구성 원리를 넘어서 현대 사회의 구성 원리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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