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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676195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2-07-25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8
1980년판 서문 - 헨리 나우웬 10
2008년판 서문 14
1장. 역설의 뱃속에서 49
2장. 십자가의 길 95
3장. 공동체의 역설 115
4장. 공동체라 불리는 곳 129
5장. 결핍의 시대, 풍요의 복음 165
6장. 지식의 회심 193
주 218
리뷰
책속에서
…여기에 가르침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있다. 가르치는 우리는 질문을 기다리지 않고 답을 주는 그런 덫에 너무 자주 빠지기 때문이다. 교육이라는 단어의 근본적인 의미는 ‘이끌어내는 것’이다. 단순히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의식하는 것이든 아니든 학생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지식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아주 미숙한 어린 사람조차도 이런 교육의 일깨움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 답을 주는 것으로는 사람들을 거의 이끌어내지 못하지만, 질문을 던지는 것은 사람들을 이끌어낸다. 공감하는 질문이 있는 상황 아래서 우리는 종종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음을 깨닫거나, 혹은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훌륭한 학자가 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학문이 정말 자신을 진리로 인도할 수 있는지 감히 의심을 던진 학자가 쓴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공동체 생활의 역학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썼기 때문이 아니라, 많은 월급을 포기하고 성공적인 이력을 버리고 공동체를 찾아 떠난 사람이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교육에 관련된 여러 문제의 자문 위원이었던 사람이 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교육이 자신에게 유익보다는 해를 입힐지도 모른다고 계속 의심하며 성적과 학위에 좌우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진력한 사람이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성경을 잘 아는 사람이 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자기가 사랑하는 이들의 삶에 대한 성경의 급진적인 주장을 용기 있게 받아들인 사람이 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