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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별

좋은 이별

(김형경 애도심리 에세이, 개정판)

김형경 (지은이)
  |  
사람풍경
2012-04-3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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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별

책 정보

· 제목 : 좋은 이별 (김형경 애도심리 에세이,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773245
· 쪽수 : 280쪽

책 소개

소설가 김형경의 세 번째 심리 에세이. 잘 이별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인간 심리의 개괄적 이해를 도와준 <사람풍경>과 성, 사랑, 관계의 문제를 다룬 치유 메시지 <천개의 공감>. 이 두 편의 심리 에세이에서 상실이나 결핍이 모든 심리적 문제의 원인임을 설명해 준 작가 김형경은 <좋은 이별>을 통해 '애도'가 그 문제에 대한 본질적 해결책임을 알려 준다.

목차

Chapter 1 사랑의 다른 이름, 좋은 이별

초록 재와 다홍 재로 내려앉았습니다 - 이별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이별 후 모든 감정은 정당하다
구석구석 안 아픈 데가 없겠지 - 애도는 나선 계단 같은 것
그때야 일어날 마음의 지진 - 애도 작업은 치유와 성장의 핵심

Chapter 2 돌아오지 못한 마음, 사랑은 그 자리에

차라리 겨울은 따뜻하였네 - 충격, 마비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부정, 부인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 분노, 공격성
바람 부는 저녁마다 나는 혼자였다 - 공포, 불안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그리움, 추구
언덕 너머 무지개가 사는 곳 - 환상, 마술적 사고
놓친 열차는 아름답다 - 미화, 이상화하기

Chapter 3 거두어온 마음을 어디에 둘까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 자기애, 자기 성애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 대체 대상 사랑하기
내가 돌아다닌 곳은 바다였다 - 떠돌기, 멀리 떠나기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자폐 공간에 숨기
누가 맵찬 손으로 귀싸대기를 후려쳐 주었으면 - 죄의식, 자기 파괴
저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조증으로 폭발하기
내겐 웬 혹만 생기는 것일까 - 몸의 증상

Chapter 4 이제 나는 행복을 노래하련다

몸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 우울증, 붕괴
내 몸속을 물로 된 사람이 - 슬픔, 통곡하기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승화, 자기표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독서, 슬픈 노래 부르기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 용서, 참회하기
잘 가라, 내 청춘 - 분리, 떠나보내기
너의 아름다움과 너의 가난이 - 통합, 내면화

저자소개

김형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시가,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중편소설 「죽음 잔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세월』 『울지 말아요, 기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외출』 『꽃피는 고래』, 소설집으로 『단종은 키가 작다』 『담배 피우는 여자』, 시집으로 『시에는 옷걸이가 없다』 등이 있으며, 심리 에세이 『남자를 위하여』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만 가지 행동』 『소중한 경험』을 펴냈다. 제10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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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애도 작업은 내면에서 작동하는 낡은 삶의 플롯, 어린 시절에 머물고 있는 내면의 자기를 함께 떠나보내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치유와 성장이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애도 작업을 잘 이행하면 자기 자신을 잘 알아보게 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된다. 자기를 알아볼 수 있으면 타인도 잘 알아보게 되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이 커진다. 애도 과정이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의 모든 영역을 두루 체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지나오면 정서적으로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삶의 다양한 국면에 대한 이해력이 커진다.
­­­p.50, 「애도 작업은 치유와 성장의 핵심」 중


‘괜찮아’라고 말하지 않기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느냐고 인사할 때 ‘괜찮다’는 의례적인 답을 건네지 말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여전히 좀 슬프다 무거운 마음이 걷히지 않는다 등등.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문제가 조금씩 해결된다. 도움을 주고 싶어 질문한 사람들에게는 정직한 마음으로 그들의 보살핌과 연민을 수용한다. 형식적으로 질문한 후 솔직한 답변 앞에서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질문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후 화제를 바꾸면 된다.
­­­p.97, 「공포, 불안」 중


슬픔과 함께 살아가기
슬픔은 나약함이나 병이 아니라 애도 작업의 핵심이다. 애도 기간에는 슬픔을 극복하려 애쓸 게 아니라 슬픔과 함께 살아간다. 울음이 터진다면 참지 말고 자연스럽게 운다. 눈물이 나올 때마다 잠깐씩 울어도 좋고, 음악을 틀어놓고 크게 울어도 좋고, 아예 날을 잡아서 마음속에 있는 슬픈 감정들을 모두 떠올리며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어도 좋다.
­­­p.228, 「슬픔, 통곡하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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