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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8899677673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2-03-31
책 소개
목차
1부 국어 교과 공부를 잘하려면
국어 교과서 학습 순서
논설문, 소설, 시, 고문 산문, 고문 운문 예습자료를 만드는 방법
고문을 학습하는 순서
문단 읽기를 통한 사고력 훈련
교내시험과 교외시험은 대비방법이 다르다
예습을 할 때 어디까지 읽어야 하나
교외시험용 독서법은 특별해야 한다
소설, 재미로 읽기와 공부로 읽기는 다르다
시, 재미로 읽기와 공부로 읽기는 다르다
고문은 현대문과 다르게 공부해야 한다
2부 논술- 글을 잘 쓰려면
체험을 하라. 독창성이 생겨난다
여행을 다녀라. 인식의 편협성이 없어진다
소설을 읽으라. 세상의 문제를 알게 된다
정독하라. 사고력이 길러진다
문단마다 요약을 하라. 독해력이 배양된다
말을 많이 하라. 논리가 가다듬어진다
구성을 연습하라. 글의 흐름이 유연해진다
머리로만 쓰라. 시험장엔 참고 자료가 없다
언제나 육필(肉筆)로 쓰라. 시험장엔 컴퓨터도 없다
나의 주장이 갖춰야 할 네 가지 조건
교과별로 선생님께 “지금, 어떤 책을 읽을까요?” 여쭈어라
참고자료 없이 글쓰기 훈련을 하는 방법
문단 배치, 가까운 것끼리 붙인 다음, 먼 것을 다시 붙여라
3부 사고력과 문장력을 효과적으로 잘 키우려면
소설 1편을 지어보면 국어 실력의 수준이 바뀐다
청소년들에게 소설읽기를 권장하는 까닭
저자소개
책속에서
고등과학원(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기관) 수학부의 윤강준 박사는 “수학을 잘하려면 국어를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이런 답이 나왔는지 풀이 과정을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그것은 증명이 아니라 추측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국어 실력은 수학에서 문제 해결력과 직결된다.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그것을 구하기 위해 어떤 조건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능력이 바로 문제 해결력이다. 수학 문제를 풀 때 해답을 먼저 봐서는 안 되는 이유도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2008년 7월 13일 조선일보)
출제 범위가 제한되는 교내 시험을 대비하는 공부와 배우지 않은 지문이 광범위하게 제시되는 학교 밖 시험을 대비하는 공부는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교내 시험을 대비할 때에는 ‘복습 위주’로 공부를 하면 되지만, 학교 밖 시험은 선생님, 자습서 등 그 누구의 도움(설명, 해설 등)도 없이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예습 위주’의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사고력이 늘고 독해력이 신장되어 학교 밖 시험에서 ‘공부 잘한다’ 소리를 듣게 된다. 교내 시험은 잘 치는데 논술고사, 수능시험, 모의고사 등에서는 성적이 나쁜 학생은 이 점을 특히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설명문과 논설문을 예습할 때에는 전문을 읽지 말고 내일 수업 시간에 다뤄질 부분만 읽되, 처음부터 문단별로 차근차근 요지를 파악하며 읽으라. 설명문과 논설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각 문단과 문장들이 서로 논리적 연관성으로 얽혀서 진술되어 있으므로 예습 때 전문을 통독한 후 다시 처음부터 정독에 들어가서는 사고력과 독해력을 배양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것은 역시 답이나 힌트를 본 후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때나, 자습서의 해설을 볼 때나, 설명문과 논설문을 전문 통독 후 다시 문단 읽기를 할 때에는 뭔가 아는 것 같았는데, 정작 돌아서면 아무 것도 기억에 남는 것이 없고, 시험에서는 결국 틀리고 마는 것이 모두 그렇게 공부한 결과임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