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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9679273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4-03-20
책 소개
목차
chapter1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chapter2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유치원 고르기
1. 부모와 눈높이가 같은 유치원
2.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유치원
3. 뛰고 뒹굴고 만질 수 있는 유치원
4. 부모에게 잘하는 유치원? 아이에게 잘하는 유치원?
5. 영어교육 VS 다양한 경험
6. 경쟁이 아닌 ‘함께’를 가르치는 유치원
7. 믿을 수 있는 곳인가?
* 상담하러 가서 볼 것들
* 입학원서 작성 요령
chapter3 유치원에 보내기 전, 준비가 필요하다
1. 유치원에 보내기 전, 엄마의 준비
유치원 미리 가보기/활동하기 편한 옷 준비하기/아이 물품에 이름표 붙이기
/부모의 유아기 추억 들려주기
2. 유치원에 보내기 전, 아이의 준비
예의범절 익히기/위생습관 익히기/자기 물건 스스로 챙기기/역할놀이로 상황적응력 키우기
chapter4 엄마의 유치원 적응하기
1. 준비물은 함께 챙기자
2. 유치원 차량 이용은 이렇게
3. 헬리콥터 부모가 되지 마라
4. 예민한 부모가 예민한 아이를 만든다
5. 의심은 NO! 질문하라!
6. 유치원 교사와 친해지기
chapter5 아이의 문제행동, 해법은 있다
1.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2. 때리는 아이, 맞는 아이
3. 산만한 아이1
4. 산만한 아이2
5. 혼자 노는 아이
6. 자존감이 낮은 아이
7. 착한 아이 콤플렉스
8. 의존적인 아이
* 잘못과 실수를 구분해서 야단치자
* 맞벌이 가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 황금주말을 황금같이 보내는 방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본문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유아교육기관이 어떤 곳이고, 아이에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설학원(예를 들면 영어유치원)의 차이는 무엇인지, 아이들은 왜 유아교육기관(이하 유치원)에 보내야 하며 그곳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등 유치원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을 풀어준다.
두 번째 장에서는 내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부모와 교육철학이 같은 유치원, 뛰고 뒹굴고 만질 수 있는 유치원 등 저자가 생각하는 좋은 유치원의 조건들을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유치원에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아이와 엄마의 경우로 나눠서 알려준다. 유치원 입학 전에 아이와 함께 유치원을 방문해 낯선 느낌을 덜어준다거나 스스로 손을 씻고 이를 닦는 생활 습관을 익히게 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소개한다.
네 번째 장에서는 아이의 원만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살펴본다. 유치원 차량 이용 에티켓, 유치원 교사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등 일상적이지만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언급한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그 나이대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 행동에 대한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한 제시하면서, 아이의 문제 행동은 아이의 문제라기보다는 부모의 문제인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변화가 꼭 필요함을 강조한다.
우리 아이, 꼭 유치원에 보내야 할까요? 예전에는 유치원에 가지 않고도 잘만 컸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잘 생각해 보세요. 그 시절엔 한 집에 형제자매가 많았고, 조부모와 사촌 형제들도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골목에 나가면 동네 친구들과 동네 형, 동생들까지 놀 친구도 많고 놀 거리도 풍성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대상들이 많았던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반대지요. 형제자매도 없는 경우가 많고, 놀이터에 나가도 친구가 없습니다. 텅 빈 놀이터에는 플라스틱 놀이기구들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해야 하는 부모가 온종일 아이와 놀아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 시대인 겁니다. 함께 놀 친구들을 찾아서 말입니다.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p.17)
나원이 부모님은 산을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나원이를 데리고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 가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은 해발 1,915m나 됩니다. 어른도 오르기 힘든 산에 일곱 살 어린 딸을 데려간다고 하니 주위에서 얼마나 걱정이 많았을까요. “주위에서 많이 말려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우리 나원이가 못 오를 거 같나요?”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에 걱정이 된 나원이 부모님은 고민 상담을 해 오셨습니다. 물론, 나이가 어린 아이가 등반하기에 지리산을 무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체력이 약하면 더욱 더 무리일 수 있구요. 하지만 나원이는 운동 신경도 좋고 체력도 좋아서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저희 유치원 교사들과 일곱 살 아이 한 명이 지리산 정상에 갔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나원이도 충분히 등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교사와 가는 것과 부모와 가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기에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유치원 고르기 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