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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매물도, 섬놀이)

최화성 (지은이)
  |  
북노마드
2012-05-21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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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책 정보

· 제목 :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매물도, 섬놀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88996806899
· 쪽수 : 304쪽

책 소개

어떤 이야기를 해도 어설프고(시인 박남준), 어떤 이야기를 해도 기괴하고(시인 이원규), 어떤 이야기를 해도 희극적인(소설가 한창훈), 전혀 닮은 게 없어 보이는 세 남자와 마을의 '이야기'를 찾아 전파하는 도시녀가 매물도에서 만났다. 그들이 함께한 3박 4일 매물도 여행, 그 깊고 푸른 바다의 향기가 책 한 권에 가득 담겨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세 남자와 한 여자의 관계
세 남자와 한 여자의 매물도 여행

첫째 날

목욕 갔다 온 남자들과의 조우
재첩국과 랍스터를 오가는 브런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바다를 날다
나무에 빤쓰꽃이 피었네
에스키모 신화가 살아 있는 구판장
발아래부터 별이 피어오르는 몽골의 밤

둘째 날

사냥 나가기 전 수컷들의 마음가짐
산놀이, 죽지 않으려면 염소를 따라가라고
갯놀이, 아는 만큼 먹는다
데코 박의 섬마을 비빔밥 레시피
바다놀이, 고기는 낚는 게 아니라 고기가 물려주는 것
칼로 피를 봐야 멋진 섬남자만의 스킬
분홍색 천연조미료를 맛보는 시간
기괴한 낚시 백과사전
남준씨의 인도양 표류기

셋째 날

언제 행복한가를 생각해봐
대항 마을 산책
소매물도, 가라앉거나 사라지거나
매물도 문학 교실
소매물도 산책
섬사람들의 DNA에 들어 있는 것
그리움의 대상은 언제나 사람이야

넷째 날

이른 아침 등대섬을 찾아서
매물도 문학 교실
미스터 한, 그의 소설의 양식은 바다
세 남자가 활짝 웃은 이유

90일 후

비를 보듬는 무지개가 살고 있는 곳

저자소개

최화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소설을 썼다. 20대 후반부터 전국을 유랑하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체화된 지역문화를 발굴하여 계승 ․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4년간 진행했다. 그 후, 스토리공작소 ‘명랑행성509’의 문을 열어 사라져가는, 혹은 이미 사라진 지역의 이야기들을 글로써 복원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구도심, 문학 공간, 전통시장, 농촌, 섬, 강 등 전국 100여 개의 마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다양한 아날로그 방식의 인쇄기록물로 제작했다. 더불어, 역사의 중심에 있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생애들을 기록하는 작업에 순정이 깊다. 펴낸 책으로는 이이야기가 머무는 마을 시리즈 『빨강마을』, 『노랑마을』과 섬마을여행인문서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가 있다. 홈페이지 www.planet50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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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섬에 사는 길고양이도 시골의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보다 더 깨끗하네.”
그러고 보니 가게와 골목과 집, 그리고 산이 한꺼번에 모여 있는 곳은 섬밖에 없다.
“우리 섬에 선장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래. 이별만큼 훈련이 안 되는 게 없다고. 육지의 이별은 간단해. 차타고 가버리면 금방이거든. 근데 섬에서의 이별은 그렇지 않아. 배 타고 그 사람이 지평선 멀리 사라질 때까지 정말 오래 걸리거든. 천천히 멀어지는, 세상에서 가장 감성적인 이별이야. 그게 진짜 바다의 정서지.”


“한 번 큰 파도가 올 때가 있거든. 반씩 물러났던 파도가 모이고 모여서. 여덟, 아홉 번 정도 작은 파도가 온 뒤에는 반드시 큰 거 한방이 와. 우리 인생처럼”
갯것을 따든 낚시를 하든 바다 놀이를 할 때는 파도를 잘 살펴야 한단다. 큰 거 한 방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데, 바닷물샤워 한 차례 시켜주고 물러나는 한 방이 있는가 하면, 사람 여러 명을 꿀꺽 삼켜버리는 한 방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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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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