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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681901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02-27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국은 반드시 글로벌 기업과 인재들을 유인하는 지역이 돼야 한다. 중국의 큰 시장은 이런 지역이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중국의 경제 규모는 2010년 6조 달러에 이르렀다.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20%에 달했다. 만약 이 성장속도를 6% 내지 12% 정도로 하향 조정,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과 실제 성장률을 모두 절반으로 감소시킨다면 2020년 중국의 경제 규모는 18조 달러에 달하게 된다. 미국의 경제 규모에 상당하게 되는 것이다. 10년 내에 GDP가 12조 달러 늘어난다면 세계 각지의 인재들을 흡인하기에는 충분하다. 그들의 합류는 중국 경제를 더욱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양자의 상호 보완은 이런 양성 순환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핵심은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에 너무 간섭한다는 겁니다. 때로는 간섭하지 말아야 할 것도 간섭합니다. 만약 오늘 상하이
A주식시장의 주가가 대폭 떨어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투자자들은 주식 할당이나 양도를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주가가 높을 때 나 주식 양도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강요하는 것과 같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라고 강요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주가를 통제하겠다고 하는 정부의 행동은 정말 잘못된 겁니다. 어떻게 정부가 증시의 가격을 통제할 수 있습니까? 이렇게 해서 성공한 나라가 세계 어디에 있습니까? 가장 좋은 것은 시장이 스스로 균형점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최근의 경제 자료에 근거해 ‘시장의 공감대’와 다른 그림을 그려보려고 한다. 세계 경제는 지금의 회복 추세를 지속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나는 2012년 세계 경제가 다시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국 경제는 소비에 의거해 회생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성장은 대체로 저축률의 하강에 의한 것이지 결코 수입이 늘어난 덕분이 아니다. 다시 말해 거품 존속 기간의 상황이 재연되고 있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황이다. 향후 자산 수익은 저축률의 하강을 지탱할 수 없다. 자료는 경제 침체라는 실상을 덮어버렸다. 정부 재정 적자 확대에 비교하면 국민소득의 성장은 보잘것없다. 미국의 가계소득은 이미 거의 10조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최근 주가의 상승이 더 이상의 하락을 막고 있을 뿐이다. 이는 경제 자극 정책이 가져다주는 낙관적인 경제 전망일 뿐이다. 하지만 얼마나 지속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