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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편지

행복편지

(누구나 다 아는, 그래서 잘 몰랐던 이야기)

박시호 (지은이)
  |  
북캐슬
2013-03-0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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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편지

책 정보

· 제목 : 행복편지 (누구나 다 아는, 그래서 잘 몰랐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6836742
· 쪽수 : 260쪽

책 소개

2003년부터 저자가 행복하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행복편지를 통해 따뜻한 세상 이야기, 삶의 긍정적 이야기,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이야기들을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밝고 맑은 행복세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행복편지 - 나눔

가슴 벅찬 행복이 손에 들어와도
병실의 두 환자
돈으로 바꿔주세요
1달러 11센트로 산 기적
이불 한 채의 사랑
우유 한 잔의 치료비
거지가 준 선물
차비로 써주세요
행복 나눔은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행복편지 - 부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아름다운 얼굴
딸의 결혼반지
아버지의 목발
누가 담배케이스를 훔쳤나
I Love Daddy
스무 번도 넘게
아들의 친구
아들딸에게 보내는 편지

행복편지 - 희생

그냥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잡초가 자라는 이유
아름다운 선택
2만 5천 원의 우정
히말라야에 꽃핀 사랑
3등칸의 슈바이처
조금 더 위였습니다
인연

행복편지 - 도전

마음의 자리 이동
나도 그런 형이 될 수 있었으면
너무 늦었어
No Where, Now Here
아버지를 위한 승리
하늘이 준 세 가지 은혜
만년 열등생
장미 알레르기
초보 이발사가 몰랐던 것

행복편지 - 부부

사람의 마음
아내와 귤
불행의 늪
닦이지 않는 유리
노부부의 사랑
남편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행복편지 - 행복

행복이란
오늘 살아야 하는 분명한 이유
시한부 인생
25센트로 산 행복
1분 30초라니!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20대의 행복지수
중산층의 기준
100만원보다 더 큰 36만 5천 원
행복편지

저자소개

박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전 출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과 자연과학대학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했으며,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재무부 장관 비서관을 시작으로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비서관 등 여러 공직을 거쳐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 세종나눔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3년부터 매일 오전 7시에 500여 명의 회원들에게 '행복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회원들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현재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으로 매월 월간조선과 월간 Seoul City에 '박시호의 행복편지'를 연재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으로 전국곳곳을 돌며 행복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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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슴 벅찬 행복이 손에 들어 와도
만약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온다면 그 행복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상대입니다. 행복을 나눌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가슴 벅찬 행복이 손에 들어 와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으면 불행한 법입니다.
막대한 부를 쌓고 성공을 거두어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허무할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한 개인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주어지는 법입니다. 그 행복을 혼자서 차지하지 않고 주변과 나누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결과를 낳게 되지 않을까요?
행복을 함께 나눌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당신 옆에는 행복을 나누어가질 사람이 있나요?
-행복편지 나눔


거지가 준 선물
큰 백화점 입구에서 거지 한 명이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순 살이었지만 행색은 그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였습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흰 머리는 헝클어져 있었고 심지어는 지난밤 길바닥에 누워서 잤는지 잡초가 붙어 있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날마다 같은 자리에서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두 손을 앞으로 펼치고 구걸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스쳐지나갔지만 아무도 그를 눈여겨보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사람들이 애써 그를 피해가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여섯 살 꼬마가 거지에게 다가와 옷자락을 잡아당겼습니다. 거지가 내려다보니 예쁜 꼬마 아이가 조그마한 손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거지는 몸을 숙여 그것을 받았습니다. 거지의 손바닥에는 100원짜리 동전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거지는 얼굴 가득 주름을 만들어가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 돌아서는 아이의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아이는 기뻐 어쩔 줄 몰라 하며 저만치서 기다리는 엄마에게 팔랑팔랑 뛰어갔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깜짝 놀랐습니다. 딸의 손에는 100원짜리 동전 두 개가 쥐여져 있었던 것입니다.
엄마는 거지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저, 우리 아이가 준 것은 겨우 백 원짜리 하나인데, 그걸 돌려주셨더군요. 오히려 당신이 하나를 더 보태서 말이에요. 이러면 안 되니까 다시 가져왔어요.”
아이의 엄마는 동전을 그의 손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자 거지는 그 동전을 다시 아이 엄마에게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아이에게 주세요. 누군가를 도우면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은 걸 돌려받는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싶었거든요.”
-행복편지 나눔


아버지의 목발
아버지, 어머니, 딸 이렇게 세 식구가 여행을 하던 중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자동차가 언덕 아래로 구르는 큰 사고였습니다.
어머니는 상처가 비교적 가벼웠지만 아버지와 딸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특히 딸은 상처가 깊어 오랫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평생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습니다.
사춘기였던 딸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처가 깊었습니다. 그나마 같은 목발 신세인 아버지가 딸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도 교통사고 후 목발을 짚어야 했던 것입니다. 딸이 투정을 부려도 그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가 나서서 말없이 받아주었습니다. 딸에게는 아버지와 함께 공원 벤치에 나란히 목발을 기대놓고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식구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앞에서 꼬마 녀석이 공놀이를 했습니다. 공이 큰 길로 굴러가자 꼬마는 공을 주우려고 자동차가 오고 있는 큰길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버지가 목발을 집어 던지고 큰길로 뛰어들어 꼬마를 안고 길 건너 쪽으로 피한 것입니다. 순간 딸은 자기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잠시 후 어머니가 딸을 꼭 안아주며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얘야, 이제 진실을 말할 때가 되었구나. 사실 너의 아버지는 목발을 짚지 않아도 된단다. 퇴원 후에 다 나았거든. 그런데 네가 목발을 짚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자 아버지도 목발을 짚겠다고 자청하셨단다. 너의 아픔을 같이 해야 된다고 하시면서 말이다. 아버지가 너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고 해서 지금까지 숨기고 있었단다."
딸은 길 건너에서 손을 흔드는 아버지를 보면서 아버지의 사랑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행복편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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