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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조선, 끝나지 않은 논쟁

고대조선, 끝나지 않은 논쟁

(식민사학의 실체와 고대조선사 바로 알기)

이도상 (지은이)
  |  
들메나무
2015-03-1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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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조선, 끝나지 않은 논쟁

책 정보

· 제목 : 고대조선, 끝나지 않은 논쟁 (식민사학의 실체와 고대조선사 바로 알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상고사
· ISBN : 9788996904250
· 쪽수 : 324쪽

책 소개

최근 식민사학에 대한 비판적인 검증과 해체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한국 고대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에 서 있는가’ 그 뿌리를 제대로 찾고자 하는 점에서 희망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부 식민사학의 실체와 고대조선사

1장 | 식민사학, 무엇이 문제인가?
1. 우리를 위협하는 안보 환경
2. 일제의 역사 침략과 식민사학의 실체
3. 우리 역사의식의 현주소

2장 | 식민사학으로 왜곡된 고대조선사 바로 알기
1. 패수 위치 논쟁과 한사군
2. 만리장성이 말하는 요하문명의 성격
3. 단군은 신인가, 역사 속 인물인가?


2부 한국 고대사 체계 검토

1장 | 한국 고대사 논쟁의 세 가지 핵심 쟁점
한국 고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논란

2장 | 한국 고대사 체계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1. 단군조선 - 기자조선 - 위만조선 - 한사군 체계
2. 한씨조선 - 위씨조선 - 한사군 체계
3. 예맥조선 - 위만조선 - 한사군 체계
4. 고대조선 - 열국시대 체계

3장 | 사료를 통해 보는 고대조선
1. 한국 측 사료
2. 중국 측 사료
3. 일본의 낙랑 유적 조작과 한사군 위치 왜곡
4. 기자와 기자조선에 대한 여러 해석들
5. 기자국, 위만국, 한사군의 위치와 한국 고대사 해석

4장 | 고고학으로 밝히는 고대조선의 실체
1. 고고학적 연구 성과와 해석의 한계
2. 요하문명의 주인은 누구인가?
3. 신석기시대 한민족 형성
4. 청동기시대 고대국가 형성

5장 | 다시 쓰는 한국 고대사 체계
1. 한국 고대사 인식상의 오류
2. 도표로 보는 한국 고대사 체계


3부 국사교과서의 고대조선사 서술 분석

1장 | 국사교과서 분석의 기준

2장 | 고대조선 건국에 대한 내용 분석
1. 고대조선 실재성에 대한 논란
2. 잘못 엮어진 교과서 내용과 역사 용어

3장 | 청동기시대 진입 연대에 대한 내용 분석
1. 청동기시대 진입 연대
2. 불합리한 교과서 설명과 연대 설정

4장 | 기자국과 위만국, 한사군에 대한 내용 분석
1. 위치와 성격에 따른 한국 고대사 해석
2. 고대사 왜곡으로 이어지는 교과서 서술

5장 | 국사교과서 개편 방향
국사교과서 고대사 부분 검토 결과


4부 한민족의 기원, 단군왕검사화

1장 | 건국 사화에 대한 이해
건국 사화는 민족 구성원 모두의 보편적 상식

2장 | 인류 문명의 변천 과정
1. 신화와 인류 문명의 관계
2. 남북한 지역의 무리사회 유적
3. 정치권력의 등장과 초기 고대국가 형성

3장 | 역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단군왕검사화
1. 단군왕검사화 형성 시기에 대한 논란
2. 국사교과서에 실린 단군왕검사화 내용
3. 도표로 보는 단군왕검사화
4. 단군왕검사화의 체제 분석
5. 고대조선의 역사적 실재성
법의 존재 여부 / 청동기시대 진입 여부

4장 | 단군왕검사화의 역사적 의의
1. 민족 사화의 역사화 작업
2. 민족의 기원이자 사상과 문화의 원형


맺음말 식민사관 속에 감춰진 한국 고대사를 복원하다

저자소개

이도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육군소위로 임관하여 베트남전 참전 이후 줄곧 특전·특공부대를 지휘하고 특수작전 분야 훈련을 주관하였다. 부대원들을 사지(死地)로 이끌 수도 있는 부대 특성상 목표에 대한 인식의 공유가 절실했기 때문에 ‘상하가 바라는 바가 같으면 승리한다.[上下同慾者勝]’는 손자병법 제3 모공(謀攻)편을 활동지침으로 여겼다. 부대원들의 자아인식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역사교육에 매진하였고, 육군대학, 국방대학원, 경남대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 석·박사 과정을 통해 학문적 이론을 체계화하였으며 원광대 사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특수작전 분야와 관련하여 국군 관련 도서를 다수 출간하였고, 저서로 『한민족의 국위수준』, 『민족사 재해석』, 『일제의 역사 침략 120년』,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 『고대조선, 끝나지 않은 논쟁』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38년 2만 4천 쪽 분량의 『조선사』 35권이 출간되었다. 이는 조선총독부가 식민지 지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정치적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한국인의 열등의식과 자조(自嘲)사상을 조장하는 역사 자료집으로서, 역사적 진실이 심하게 왜곡돼 있고 식민주의 사관을 조장하며 대한민국을 세계적으로 악선전하는 악서이다.
그것의 해악은 일제의 마지막 조선총독(9대)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가 잘 말해주고 있다. 그는 1945년 9월 12일 한국을 떠나면서 “우리는 오늘 패했지만 결코 조선이 승리한 것이 아니다. 조선민이 제정신을 차리고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은 족히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놓았다. 이들은 결국 서로를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조선사편수회가 추진한 역사왜곡의 핵심은 한사군의 위치를 평양에다 옮겨놓는 작업이었다. 먼저 일제 식민사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 위의 지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지도에 의하면 ‘패수’는 지금의 대동강이다. 즉, 대동강이 중국의 고대국가들과 고대조선의 국경이었다는 논리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고대사 강역이 대동강 남쪽이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고대조선은 물론이고 고대조선의 뒤를 이어 나타났던 대동강 북쪽의 모든 고대국가들은 전부 허구의 역사요, 실재하지 않았던 가공의 역사라는 논리가 성립된다.
이 지도 속에 숨겨진 논리의 핵심은 열국시대 이전의 우리 민족 역사는 대동강 주변에서 기자국, 위만국, 한사군으로 이어지는 중국인들의 지배 체제하에서 전개되었다는 것이다. 즉, 한국 역사는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출발한 역사로서 북쪽은 한사군 지배하의 중국 식민지였고, 남쪽은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 지배하의 일본 식민지였기 때문에 20세기 일본의 식민 지배는 침략이 아니라 역사의 복원으로서 조선 민족은 오히려 일본의 지배에 감사하라는 논리이다.


식민사학의 첫 단추는 고대조선사를 부정하여 날조된 허구의 역사로 폄하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한국 고대사의 강역을 축소시켜야 했다. 얼마나 축소시키면 고대조선과 그 이후에 나타난 고대국가들이 모두 허구의 역사로 전락될 수 있을 것인가가 그 초점이었다.
여기서 일제 사학자들은 ‘패수’는 여러 강을 지칭하는 보통명사로서 그 가운데 어느 강을 고대 한?중 국경이었던 패수로 보느냐에 따라 한국 고대사 강역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처음에 요하를 패수라 했다가 점차 압록강, 다음엔 청천강, 최종적으로 대동강까지 동으로 패수를 옮겨온 것이다. 즉, 대동강을 패수로 볼 경우 대동강 북쪽의 한국 고대사 강역이 사라짐으로써 한국 고대사는 가공된 허구의 역사로 엮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렇게 결정하는 과정에서 1차적인 사료에 기초하지 않고 먼저 대동강을 고대 한?중 국경선으로 정한 다음 그것이 곧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합리화 논리를 폄으로써 역사적 진실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더욱이 조선사편수회에 종사했던 한국 역사학자들이 광복 이후 패수는 대동강이라고 국사교과서에 실어버린 후 이 사실이 제대로 논의되지 않은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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