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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9118899217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09-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한국고대사 왜곡 과정과 인식
1장 한·중·일 역사전쟁은 현재진행형
19세기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과 대응
• ‘한국이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인들의 역사인식
• 서세동점현상을 바라보는 시각
• 반식민지상태로 전락한 청나라
• 외세의존 행태가 초래한 조선의 운명
• 군국주의 국가로 나아간 일본의 대응
국민교육과 역사인식
• 독일의 사례에서 배우는 국민교육의 중요성
•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국민교육
• 세대별 성장환경과 역사인식
• 남북한 이질화 현상과 민족통합문제
2장 중국의 패권주의적 역사인식과 동북공정
통일적 다민족국가론 추진 배경
• 소수민족문제를 다루는 중국의 입장
• 조선족에 대한 시각과 정체성문제
• 새로운 패권주의 논리를 추구하는 중국
동북공정의 본질과 역사왜곡 논리
• 동북공정으로 추진된 연구 프로젝트
• 동북공정은 식민사학과 맞먹는 역사왜곡
• 한국 내 고대사 인식 행태
한민족 기원에 대한 이론과 인식
• 한민족 형성 기원과 호칭
• 한민족 시베리아 기원설의 한계
• 역사 침략에 악용되고 있는 요하문명
• 고고학에서 보는 단군왕검사화의 역사성
• 한민족의 기원 확인을 위한 연구
3장 일본 군국주의화 과정의 해방론과 정한론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행태
• 독일과 다른 전범국 일본
• 가장 경계해야 할 식민사학
• 불합리하게 체결된 한일병합조약
군국주의 합리화를 위한 자위논리 해방론
• 일본 국학자들의 조선 비하의식
• 제국주의적 자위논리 해방론
메이지유신과 새로운 침략논리 정한론
• 조선을 정벌하자
• 서구의 개항 요구와 수호통상조약
• 하급 무사들의 막부타도운동
• 토막전쟁과 막부 정권의 붕괴
• 정한론 대두와 전개 과정
• 조·일의 갈등과 일본의 침략 명분 쌓기
• 메이지 수뇌부의 분열과 정한론정변
4장 일본의 식민사학 체계화 과정과 논리체계
침략 합리화 논리로 발전한 일본의 고전 해석
• 황국사관 정립의 기초가 된 『일본서기』
• 황국사관이 침략 합리화 논리로
• 한국고대사 기년을 황국사관에 맞추다
조선총독부의 식민사학 체계화 과정
• 초대 총독 데라우치의 『조선반도사』 편찬사업
• 3대 총독 사이토의 『조선사』 편찬사업
• 『조선사』 35권의 문제와 해악
식민사학의 논리체계
• 식민사학의 개념 이해
• 일선동조론
• 임나일본부설
• 타율성론
• 정체성론
식민지교육과 식민사학의 전파
• 일제의 한국 식민지 지배의 특징
• 무단통치와 제1차 식민지교육
• 문화정치와 제2차 식민지교육
• 황민화정책과 제3·4차 식민지교육
2부 한국고대사 인식기준과 올바른 해석지침
1장 기자-위만-한사군 역사에 대한 재인식
한국고대사에 대한 인식의 문제점
•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
• 민족의 뿌리를 찾는 한국고대사 연구
한국고대사로 왜곡된 기자-위만-한사군의 역사
• 기자–위만–한사군 역사는 고대조선 변방의 중국사
• 기자와 기자조선에 대한 인식의 오류
• 위만과 위만조선에 대한 인식의 오류
• 사서에서 밝히는 한사군의 위치
한국고대사 왜곡의 빌미가 된 우리 사서
• 『고려사』와 『제왕운기』에서 왜곡한 내용
2장 패수 위치와 한국고대사 강역 재인식
패수 위치 논쟁이 몰고 온 한국고대사 강역 논쟁
•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
• 고대조선사를 부정하는 조선사편수회
• 패수를 어디로 볼 것인가
• 역사학계의 패수 위치 논란
중국 사료가 말하는 패수 위치와 한국고대사 강역
•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 패수
• 패수 위치에 따라 변하는 한국고대사 강역
3장 한사군 위치와 한국고대사 강역 재인식
한사군 위치 논쟁이 초래한 한국고대사의 성격
• 한사군의 개념과 위치 논란
• 한사군의 낙랑군이 평양에 있었다는 주장
사료와 유적이 말하는 한사군 실제 위치와 성격
• 동일한 명칭, 상이한 성격의 세 낙랑
• 낙랑군 위치를 평양으로 보는 유적의 실체
• 사료에서 말하는 한사군의 낙랑군 위치
4장 한국고대사 해석지침
고대조선 문명의 시작과 특수성
• 만리장성 북쪽에서 발전한 요하문명
• 요하문명은 고대조선의 선행 문명
• 고대조선 문명의 고고학적 특수성
사료에 기초한 한국고대사 진실 추적
• 지명으로 보는 한·중 고대문명의 영역
• 고대 요동과 현대 요동의 상이한 개념과 위치
• 한국고대사를 왜곡하는 다섯 가지 명칭
한국고대사 복원을 위한 논리 체계화
• 한국고대사에 관한 세 가지 쟁점
• 동북공정 극복을 위한 올바른 요하문명 해석
• 요하 유역의 청동기문화
• 한국고대사를 바로 보는 시각
• 고고인류학 관점에서 본 고대조선의 기원
• 고대국가로 살펴보는 한국고대사
문답 형식으로 알아보는 한국고대사 개념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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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19세기 말 서세동점 상황에 대한 조선의 인식은 거의 백지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은 중국과 일본 외에 국제관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일본이 서양의 경제 발전과 군사력에 주목하여 근대화를 서두를 때 조선은 철저한 쇄국정책으로 서양과의 외교관계를 차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조선의 문호가 개방된 것은 일본 때문이었다. 1875년 운양(雲揚)호 사건에 이어 맺어진 강화도조약(병자수호조약)의 제1조에 ‘조선은 자주독립국’이라고 규정하였다. 이는 청의 간섭을 배제하고 조·일간의 외교와 통상 문제를 직접 교섭하는 근거가 되었다. - ‘19세기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과 대응’에서
한민족 기원에 대한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은 한·일 두 민족의 기원에 대한 연구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일본과 조선인은 같은 조상의 후예라는 소위 ‘일선동조론’의 틀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런데 당시 연구는 중국 문헌에 나타난 기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중국 중심의 잘못된 역사상으로 정리되었다. 왜냐하면 중국 문헌의 기록들은 국외자에 대한 중국인들의 무지, 오해, 선입견에서 오는 부정확한 역사인식과 중국 중심의 전통적 화이(華夷)관에 기초하여 쓴 기록들이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왜곡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자체 기록이 부실한 주변 민족들은 중국의 기록을 수용, 답습하였고 그것이 다시 중국으로 전파되어 잘못된 역사상이 확대·재생산되었다. - ‘한민족 기원에 대한 이론과 인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