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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8899713284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6-03-22
책 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5
CLUE1. 물건 선택의 취향은 분명한 자기표현이다 10
1 소통의 도구, 표현의 도구? 휴대전화 12
2 넥타이, 남자의 목에 걸린 그의 속마음 22
3 신발 속에 숨은 양말이 보여주는 성격 42
4 꿈과 철학의 두 바퀴로 굴리는 자전거 56
5 애마가 아닌 또 다른 자신, 자동차 64
6 시계초침 사이로 엿보이는 내면의 삶 80
7 마법 없이도 마음 깊은 곳을 드러내는 반지 90
8 매캐한 연기 사이로 보이는 정체, 담배 102102
CLUE2. 생활패턴, 그 뜻하지 않은 자기고백을 듣다 120
1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외치다, SNS 122
2 성격을 숨긴 암호로 쓰는 장보기 목록 142
3 한 사람의 비밀이 신선하게 보관되는 냉장고 156
4 빨간색을 줄까, 파란색을 줄까? 고전이지만 늘 유효한 색깔 퍼즐 172
5 여행가방에 꾸려 넣은 그 사람의 심리 186
6 춤 스타일, 리듬을 쳐주면 드러나는 성격 200
7 하트냐 별이냐? 몸에 아로새긴 문신으로 보는 심리 218
CLUE3. 생활공간에는 무언의 자기선언이 메아리친다 236
1 그 사람의 성격이 열린 책처럼 읽히는 곳, 집 238
2 토이푸들과 핏불, 주인의 심리 단서를 물어오는 반려견 252
3 미니스커트와 좀약이 알려주는 그 사람의 성격 268
4 지하실, 마음의 비밀이 잠자는 어둠의 공간 288
5 인생의 축소판을 제시하는 발코니와 정원 304
6 크리스마스트리가 공표하는 그 사람의 성격 318
책을 마치며 334
리뷰
책속에서
사소해 보이는 요소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은 다른 분야에도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다. 이런 관찰력을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발휘하면, 그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필요한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며 더 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심리와 성격을 파악하는 능력은 인간관계가 흘러가는 물길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과도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첫 만남에서도 단번에 ‘아는 만큼 읽어내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어떤 차를 타는지 알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있다. 자동차의 브랜드 로고는 대부분 알아보기 쉽게 앞부분에 있기 때문에 성격 판단도 수월하다. 심지어는 자동차의 형태와 색깔만으로도 그 사람의 눈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 이상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소유주의 성격에 대해서는 거의 90퍼센트에 가까운 적중률을 보인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예외가 거의 없는 완벽한 규칙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 ‘애마가 아닌 또 다른 자신, 자동차’
이들이 즐겁고 여유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만 페이스북에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세상을 향해 ‘나는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외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의도가 강할수록 진실성은 그만큼 낮아진다.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은 굳이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휴대전화를 붙잡고 낑낑댈 필요가 없다.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 위해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은 어쩌면 아직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외치다, SNS’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