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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내게로 왔어요

철학이 내게로 왔어요

(인간과 자연 그리고 더 큰 세상을 만나는 철학 이야기)

구드룬 멥스, 하랄트 레쉬 (지은이), 카타리나 베스트팔 (그림), 노선정 (옮긴이)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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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내게로 왔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이 내게로 왔어요 (인간과 자연 그리고 더 큰 세상을 만나는 철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철학
· ISBN : 9788997162840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15-02-11

책 소개

독일 동화작가 구드룬 멥스와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이자 자연철학자인 하랄트 레쉬의 두 번째 책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우리 인류사에 미친 영향을 다루는 동시에 왜 우리가 철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하쌤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담았다.

목차

일단 우리 소개를 해 볼게!
철학이란 무엇일까?
자연이란 무엇일까?
과학자가 되어 볼까?
철학 하는 즐거움
꼬마 철학자들의 산책
하쌤과 신들이 함께하는 퀴즈
잠깐, 질문이 있어요!
하쌤도 배우고 꼬마 철학자들도 배우고
모닥불 가에서의 사색
노래하는 꼬마 철학자들
하쌤과 어리석은 고대 그리스 노인
꼬마 철학자들과 함께 아침을
다시 만나요, 하쌤!

저자소개

구드룬 멥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어린이 책 작가 중 한 명입니다. 1944년 독일 메르켄트하임에서 태어나 연극 학교에서 연극 공부를 했고, 배우 생활을 하다가 1980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청소년문학상〉, 〈오스트리아 어린이 책 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으며 1995년에는 연방 공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멥스의 작품은 약 25개 국어로 소개되었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작별 인사》, 《루카-루카》, 《일요일의 아이》, 《갈 테면 가 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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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구텐베르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고전 그리스어와 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 대산문화재단 외국 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과 독일어 전문 번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심플스토리』, 『강철 폭풍 속에서』, 『아담과 에블린』, 『대리석 절벽 위에서』, 『제로 배럴』, 『유럽, 소설에 빠지다 1』, 『1조 달러』, 『핸드폰』, 『섬광처럼 내리꽂히는 통찰력』, 『여성철학자』, 『헤겔』, 『연기와 지식의 감추어진 역사』,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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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 철학자들은 그리스에 살았단다. 그들의 이름은 나중에 말해 줄게. 그래도 되겠지? 철학이, 그러니까 세상에 관한 사색 말이야, 그 철학이란 게 그리스처럼 항상 날씨가 좋은 나라에서 시작되었다는 게 신기하지 않니? 너희는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근데 좀 빨리 생각해야 해. 내가 지금 지도를 좀 봐야 하거든. 캠프장으로 가려면 어디에서 방향을 돌려야 하는지 봐야 하니까.”
“거기 도착하면 감자튀김집에도 들르나요?” 팀의 엉뚱한 질문에 난 꿀밤 한 대를 때려줬지. 지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릴 하는 거야, 팀!
“그건요……. 날씨가 좋으면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나가잖아요. 그리스인들도 마찬가지로 밖에 나가 바다와 산, 올리브나무와 하늘, 태양 이런 걸 봤겠죠. 그럼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거란 말이죠. 거기 존재하는 그것들이 왜 거기 그런 상태로 존재하는 건지. 제 말이 맞지 않나요?”
“맞아, 리사!” 루카스가 즉시 대답했어.


“지금 세 가지 질문이 떠오르는구나. 이 상황에 아주 걸맞은 질문이야. 제일 중요한 질문들이니까 잘 기억해 두려무나. 내가 던진 질문이 아니고 임마누엘 칸트라는 철학자가 던진 질문이야. 칸트는 18세기 아주 똑똑한 철학자였지. 이번에는 그리스인이 아니라 독일인이야. 그리고 그는 키가 아주 작았단다. 루카스보다 조금 클까 말까……. 하지만 정말로 위대한 철학자였어. 그는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단다. ‘인간이 이성적 사고를 하는 존재로서 공동체 안에서 사는 데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고. 이때 이를 답해줄 수 있는 또 다른 세 가지 질문이 떠올랐지. ‘나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을까?’ 그래, 지금 나도 이 세 가지 질문을 던져 보고 팀에게 이 질문에 대답을 좀 해 보라고 해야겠구나.”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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