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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164110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author's message
세상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이란 없습니다 007
제1악장 A
이름을 바꾸고나서 취직한 청년 028
젊은이에게 꼭 필요한 7가지 ‘기’ 030
아직도 가진 것이 많구나 039
자신 있게 사는 사람 042
일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주인이 되어라 045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048
첫째도 일을 사랑하라 둘째도 일을 사랑하라 셋째도 일을 사랑하라 050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10가지 방법 054
자신을 믿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065
대학을 나오지 못했어도 068
마음의 거울을 깨뜨려라 070
제2악장 B
일하는 즐거움 074
마음을 먼저 가꿔라 077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 079
사람을 죽이는 말과 살리는 말 081
성공한 사람은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 084
아직도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 091
무엇을 하든 청춘이니까 아름답다 094
태양을 바라보자 097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법 099
연아의 미소처럼 어머니가 웃으셨다 104
고통과 절망의 순간에도 웃어라 107
웃음은 성공과 행복의 전도사 109
유머를 입에 달고 다녀라 111
웃을 일이 없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114
웃음이 삶의 꽃을 아름답게 피게 한다 117
언제나 낙관주의자로 살아라 119
웃음이 넘치는 회사는 흥한다 122
제3악장 C
떨어지고 떨어져도 될 때까지 도전했다 126
잠재의식이 힘이 된다 130
항상 오늘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했다 133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 136
무사안일씨네 네 자녀 138
과거에 매달리지 마라 142
도전하지 않고 어떻게 정상에 오르나 145
상사의 눈에 띄는 사람 148
제4악장 D
힘든 3D업종을 노려라 156
신념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158
불운 속에 행운이 있다 161
긍정적인 말 한 마디가 운명을 바꾼다 163
길이 막히면 돌아서 가라 166
때로는 승압 공사가 필요하다 170
미래는 진실한 자의 것 175
실패를 격파하라 178
빛과 그림자 180
제5악장 E
발가락 수술 받은 날에도 링에 올라섰다 184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찬스다 187
시련은 확실하게 극복하라 189
시련에 감사하라 191
습관과 훈련이 승패를 좌우한다 194
절망과 희망의 ‘전환점’을 포착하라 196
의지로 환경을 극복하라 198
실패할 사람, 꼭 성공할 사람 200
제6악장 F
부부 싸움은 스마트하게 하자 206
아내를 슬프게 하지 마라 212
남편을 슬프게 하는 것들 216
남편의 기를 살리는 10+1 방법 219
행복한 아내의 뒤에는 남편이 있다 228
부부에게 참 소중한 것 240
제7악장 G
ABC방송국 앵커 주주 장을 키운 어머니 246
넘버원이 되려면 249
하찮은 존재로 살 것인가 보석 같은 존재로 살 것인가 252
최고가 되려면 밑바닥처럼 시작하라 256
프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 260
밀어붙이는 뚝심을 키워라 263
평생을 함께 할 친구를 만들어라 266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 269
마지막 악장 H
생각을 바꾸니까 행복하다 274
‘행복의 습관’ 25가지 282
불행한 사람 vs 행복한 사람 100가지
나의 행복지수 테스트 294
이상헌의 최종 진단 30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의사도 포기한 25가지 중병을 앓다
나의 삶은 병(病)과 함께 출발했다. 그것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의사들도 치료를 포기한 병명만 25가지 넘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출석일수보다 결석일수가 더 많았다. 조회나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 나가본 일이 없다. 대학 때는 누워서 강의를 들었다. 기침을 하면 피가 울컥 울컥 넘어왔다. 나중에는 머리카락이 한 올도 남지 않고 모두 빠지는 죽음의 공포에 몸서리를 쳤다. 이때 키는 174cm, 체중은 42.5 kg, 허리는 28인치. 목둘레 14인치였다.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 정도였다.
수시로 엄습하는 통증에 “죽겠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이를 보다 못한 어머니가 말했다. “죽겠다, 죽겠다고 하면 정말 죽는다. 아파도 이를 악물고 견딜 만하다고 해봐라.”
그 후 어떤 아픔이 와도 나는 죽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때 비로소 세상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지만 죽음의 공포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눈만 뜨면 책에 매달렸다. 고통을 이기려고 독서에 몰입한 것인데, 밥을 먹으면서도 책을 읽다 보니 30대가 되기 전에 1만 여 권을 읽어 치웠다. 그러던 중 어느 책에서인가 이런 구절을 만났다. 내 인생관을 달라지게 만든 구절이었다.
“병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 때문에 죽는다. 병을 친구처럼 사랑하라. 세상에 어떤 존재도 사랑하는 친구를 해치지는 않는다.”
‘인생휴업’ 간판을 ‘신장개업’의 간판으로 바꾸어 달다
나는 책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삶의 기쁨을 되찾았다. ‘인생휴업’했던 인생의 간판을 ‘신장개업’으로 바꿔 달았다. 기쁨과 즐거움의 나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살아 있기 때문에 생기는 고난이나 역경은 다 축복이었다.
나는 지금도 누가 입원하면 문병하러 달려간다. 병치레의 오랜 선배로서 할 얘기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병하러 갈 때 음료수를 사가지만 나는 내 저서 한 권을 사인해서 들고 간다. 요즘은 111번 째 책《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를 전달하는데, 병상에 누운 환자에게 치유 효과가 큰 책이다.
“입원 축하합니다.”
“아파 죽겠는데 축하라니요?”
“살아 있기 때문에 아프지요. 아픔이 없다면 나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