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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지은이), 김동환 (옮긴이)
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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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7169405
· 쪽수 : 439쪽
· 출판일 : 2018-09-20

책 소개

중국철학과 현대 인지과학이 알려주는 행복한 삶의 방법. 무위는 흔히 ‘비행동’이나 ‘하지 않기’로 번역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자연스럽게 무언가 하는 것’을 뜻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_5
한국어판 서문 _16
일러두기 _20

<서론> _21
무위(無爲)와 덕(德) _33
고대 중국이 현대 과학을 만나다 _38
고대 철학에서 나온 현대의 통찰력 _41
자발성의 가치 재발견 _50

<제1장> 능숙한 백정과 품위 있는 군자 : 무위의 개념 _53
뇌(腦)와 무위(無爲) _64

<제2장> 하늘에 취하기 : 무위의 사회성과 영성 _85

<제3장> 애쓰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 자아를 갈고닦기 _109
뜨거운 것은 충분하지 않다 : 왜 우리는 의식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_117
차가운 것은 혼자 힘으로는 안 된다 : 차가움을 뜨거움 속에 넣기 _123
애쓰지 않고자 노력하기 : 인공적 자연성 _128
유교의 무위 : 문명에서의 편안함 _143
마을의 젠체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_145

<제4장> 애쓰기를 그만두기 : 통나무 끌어안기 _151
뛰어난 인물과 메디슨 가 타도 : 사회적 지식과 쾌락의 쳇바퀴 _160
붙잡고자 하면 잃게 될 것이다 _169
집으로 되돌아가 통나무 끌어안기 _175
어떻게 바라지 않도록 바랄 수 있는가? _183

<제5장> 노력하라, 그러나 너무 열심히는 하지 말기 : 도덕적 싹 재배하기 _193
합리주의자들에 대한 반대 : 차가움만으로는 안 된다 _197
원시주의자에 반대하기 : 도덕적 정원 가꾸기 _210
박자에 몸 맡기기 : 맹자의 무위 _220
왜 “자연스러운”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가? _227

<제6장> 잊어버리기 : 흐름 따르기 _233
잊어버리고, 가자 _240
자유롭고 쉽게 방랑하기 _259
왜 우리의 자아는 잃어야 하는 대상인가? _269

<제7장> 무위의 역설 : 자발성과 신뢰 _277
땅에서 나온 진리 : 갑골과 죽간에 담긴 무위의 역설 _286
문신과 쉽볼렛 : 우리가 신뢰하는 몸에서 _299
그것은 실재적 역설이다 : 무위와 덕 _313

<제8장> 무위로부터 배우기 : 역설과 함께 살기 _323
내성(內省)의 역설 _339
몸을 진지하게 여기기 _346

감사의 글 _351
부록 _357
주석 _358
참고문헌 _406
찾아보기 _430

저자소개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탠포드대학 졸업 후 UC 버클리대학에서 석사학위, 스탠포드대학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아시아학과의 철학 교수이며, 저명한 대학자이다. 아시아 연구 및 심리학의 부속 임명자일 뿐만 아니라 인류 진화, 인지 및 문화 연구 센터(Centre for the Study of Human Evolution, Cognition and Culture)의 공동 소장이고, 종교사 데이터베이스(Database of Religious History; DRH)의 소장이다. 그는 전국시대의 중국 사상과 종교학뿐 아니라 개념적 혼성 이론과 개념적 은유 이론을 중심으로 한 인지언어학, 윤리학, 진화심리학,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슬링거랜드는 《가디언》과 《브레인 픽킹스》가 2014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Trying Not to Try)의 저자이자, 또한 《과학과 인문학》(What Science Offers the Humanities)(2008), 《고대 중국의 마음과 몸》(Mind and Body in Early China)(2018)을 집필했으며, 마크 콜라드 박사와 함께 《통섭 창조》(Creating Consilience)(2012)도 엮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저널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TEDx 마스트리히트(Maastricht)와 두 개의 구글 캠퍼스를 포함한 전 세계의 여러 곳에서 “자발성의 과학과 힘”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NPR, BBC 월드 서비스, CBC를 포함한 TV, 라디오, 블로그, 팟캐스트에서 수많은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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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정교수다. 경북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학과 인지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학문의 시각으로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주요 저서로 『개념적 혼성 이론』(2002)(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지언어학과 의미』(2005)(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인지언어학과 개념적 혼성 이론』(2013), 『환유와 인지』(2019)(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생태인문학을 향한 발걸음』(2024)(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인지인문학을 향하여』(2024), 『인공지능, 트랜스휴먼, 사이보그』(2024)가 있다. 주요 번역서로 『인지언어학 개론』(1998)(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2009)(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몸의 의미』(2012), 『과학과 인문학』(2015), 『비판적 담화분석과 인지과학』(2017), 『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2018)(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생각의 기원』(2019), 『창의성과 인공지능』(2020), 『애니메이션, 신체화, 디지털 미디어의 융합』(2020)(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은유 백과사전』(2020)(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고대 중국의 마음과 몸』(2020), 『뉴 로맨틱 사이보그』(2022), 『취함의 미학』(2022), 『아티스트 인 머신』(2022), 『휴먼 알고리즘』(2022), 『트랜스휴머니즘의 역사와 철학』(2023), 『생각을 기계가 하면, 인간은 무엇을 하나?』(2023), 『그린 리바이어던』(2023), 『몸의 지혜』(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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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가운 인지의 큰 장점은 새로운 정보를 고려해 우선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두 체계들이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하는 또 다른 방법은 뜨거운 인지가 진화적으로 더 오래되고 더 엄격한 데 반해, 차가운 인지는 진화적으로 더 최신의 것이고 더 유연하므로 새로운 행동 결과에 적응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 두 체계는 심지어 어느 정도 신경해부학적으로 구분된다. 즉, 뇌의 서로 다른 부위에서 실행된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것을 구입할 만큼의 충분한 돈이 있고, 외식이나 새 옷 구입과 같은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면, 보다 높은 지위가 부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된다. 지위는 다시 본질상 상대적이기 때문에 본래부터 불안정하다. 즉, 주변 사람들의 지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기 때문에 그 기준은 항상 움직인다. 더욱이 우리는 가진 것보다는 가지지 않은 것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 뒤처져 있는 20명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있는 2명 때문에 훨씬 더 짜증을 낸다.
이 모든 것에는 매우 타당한 진화적 이유가 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영장류 동물은 명확한 위계에 내포되어 있는 강렬할 정도로 사회적 동물이고, 우리가 이 위계에서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많은 유전자를 퍼뜨리거나 전혀 퍼뜨리지 않는지가 결정된다. 서열 5위인 것에 대해 마음을 졸였고, 서열 1위에서부터 4위까지를 어떻게 능가하거나 이길지에 대해 계획을 세우면서 날밤을 새웠던 사람들은 평범하게 그냥 긴장을 풀고서 주어진 삶을 즐겼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유전자를 전달했다.


포핸드가 부드럽고 완벽했던 상대편 선수와 시합을 할 때 매켄로는 코트를 바꾸면서 “와우, 오늘 포핸드가 정말로 좋군요”라고 그를 칭찬한다. 그러면 상대편 선수는 갑자기 다음 세트에서 쉬운 공도 실수하여 망쳐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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