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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7 총파업을 말하다

96~97 총파업을 말하다

96~97 전국 총파업 기록위원회 (엮은이)
매일노동뉴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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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7 총파업을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96~97 총파업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97205608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25-05-01

책 소개

24명의 파업 지휘부가 전술 하나하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논쟁하며 어떻게 의견을 관철했는지 혹은 양보했는지 그들의 목소리로 증언한다. 이를테면 총파업 시기를 놓고 벌인 논쟁이나 노동자 정치세력화 논란이 대표적이다.

목차

002 발간사
005 약어
008 96~97 총파업을 말하다
010 권영길 민주노총 위원장
038 천영세 민주노총 지도위원
056 강한규 민주노총 부산양산지역본부 의장
068 김태현 민주노총 기획국장
084 박석운 범국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102 배창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114 손상규 현대정공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126 안경호 전해투 대외협력국장
150 양경규 전국전문기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168 염경석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184 윤효원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위원
206 이병현 기아자동차노동조합 부위원장
218 이부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238 이상현 민주노총 조직국장
266 이용길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 의장
284 이재남 전국자동차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
302 이정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사무처장
312 전영일 KBS노동조합 위원장
326 전재환 대우그룹노동조합협회회 의장
342 정갑득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368 조남일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의장
380 조재희 96-97년 당시 영국 유학
398 채운석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414 최규엽 범국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434 96~97 전국 총파업 개괄
436 1. 노사관계개혁위원회 협상 과정
439 2. 날치기 처리 과정
443 3. 전국 총파업 진행 경과
460 4. 민주노총의 전국 총파업 평가
462 96~97 전국 총파업 집담회
550 『96~97 총파업을 말하다』 발간 경과

저자소개

96~97 전국 총파업 기록위원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10월 26일 권영길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을 비롯하여 천영세 민주노총 지도위원, 최규엽 전 범국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이상현 전 민주노총 조직국장 등이 2022년 10월 26일 <96~97 날치기 노동악법 철폐 총파업 투쟁 기록 및 평가를 위한 준비팀>을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준비팀은 몇 차례 회의를 통해 24인을 선정하여 구술을 받았다. 이후 구술에 참여한 24인이 2024년 6월 19일 <96~97 전국 총파업 투쟁 기록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술 기록집 발간 등 96~97 총파업의 의미와 교훈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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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발간사

96~97 전국 총파업, 미래의 기억이 되다


28년의 세월 동안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전국적 정치 총파업이었던 96~97 노동법 개악 저지 투쟁! 이 투쟁이 제대로 정리되고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갈증 때문입니다. 이따금 96~97 총파업과 관련한 토론과 평가를 접하면서 무언가 부족하다, 심지어 잘못됐다는 느낌에 불쑥불쑥 젖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인생에, 우리 사회에, 미래에 96~97 전국 총파업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마름에 귀 기울였습니다. 통계를 넘어 성과와 한계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온전히 날 것으로 드러낼 수 없을까, 스스로 묻고 또 물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은 질문 뒤에 사람, 투쟁의 주체들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당시 투쟁을 이끌었던 주체들의 결기와 아픔, 무엇에 기뻐했고 무엇을 꿈꿨는가 하는 낡지 않은 오롯한 기억을 쫓고 싶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기억의 밑바닥에 흐르는 시대정신을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96~97 전국 총파업을 미래의 자산으로 남겼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오늘에 비춰봤습니다. 96~97 전국 총파업의 정신을 담금질하여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미래의 칼날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시나브로 쌓여만 갔습니다.
다행히 96~97 총파업을 함께 한 많은 분이 공감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세월은 아무도 비껴갈 수 없다 합니다. 그때의 투쟁 주체들도 다양하게 흩어져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이미 세상을 떠난 분도 있고, 많은 분이 초로기를 지났습니다. 물론 여전히 각자 나름의 운동 현장에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격정과 격동은 세월이 흘러 삶의 뒤꼍으로 밀려나 있기도 했습니다. 이 기록은 켜켜이 세월의 먼지가 쌓인 그날을 되살려 미래와 대화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구술에서 밝혔듯이 제 인생의 반이 민주노총이고 나머지 절반이 민주노동당입니다. 그리고 그 인생을 잇는 정중앙, 결정적 변곡점이 바로 96~97 날치기 노동법 철폐 무효화 투쟁입니다. 96~97 전국 총파업은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을 하나로 잇는 끊을 수 없는 고리, 역사의 동아줄입니다.
여전히 96~97 전국 총파업에 함께한 수많은 얼굴이 눈앞에 형형합니다. 그 얼굴들마다 뜨거운 열정이 여전히 뿜어나오는 듯합니다. 그 모든 것을 온전히 담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의치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연락이 닿고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힌 스물네 분의 구술로 96~97 전국 총파업을 정리했습니다.
물론 스물네 분의 구술로 96~97 전국 총파업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스물네 분의 구술 하나하나에는 96~97 전국 총파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30여 년의 세월이 흐리고 있지만, 그 당시보다 때로는 더 뜨겁게 때로는 더 차갑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결같이 96~97 총파업의 중심에, 역사의 한복판에 있었다는 자긍심은 분명합니다. 격정과 냉정, 그 자긍심이 96~97 총파업을 자리매김하여 그 모든 것을 미래의 기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그동안 96~97 전국 총파업 기록과 정리 작업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기록과 정리를 통해 96~97 전국 총파업이 미래의 기억으로, 노동 중심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자양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5. 4. 권영길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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