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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이브닝 세트 - 전6권

아담 이브닝 세트 - 전6권

(암스테르담 인턴 1년의 기록, 에세이 + 사진집 2권 + 그림카드책 + 포트폴리오 + 설명서)

이지희 (지은이)
CABOOKS(CA북스)
1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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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이브닝 세트 - 전6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담 이브닝 세트 - 전6권 (암스테르담 인턴 1년의 기록, 에세이 + 사진집 2권 + 그림카드책 + 포트폴리오 + 설명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225408
· 쪽수 : 370쪽
· 출판일 : 2017-12-04

책 소개

한 광고학도가 사진 페스티벌에 놀러갔다가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는, 조금 이상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이다. 저자는 안티 광고로 유명한 광고사 케셀스크라머에서 우연찮게 디자인 인턴으로 일하다가 문득,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 걷고자 하는 길을 발견한다.

목차

에릭이 보낸 글

여름. 2015

겨울. 2016

암스테르담. 2015년 12월 19일. 비행기 안에서. 기억. 저녁. 집1. 눈물 젖은 햄버거. 마리화나. 케셀스크라머. I amsterdam. 사내 주크박스. 높은 변기. 1월 14일. 집2. 생일 파티. 낮은 땅. Clear!. 어린이 책 페스티벌. Kitchen! Kitchen! Kitchen!. 조울증. 세 아이의 아빠. 인턴. 수직?수평. 점심시간. 월급. 조심. 이사

봄. 2016

경쟁. 디자이너. 텃밭. 아이디어. 한국 파스타. 데드라인. 슬럼프. 피드백과 북 마켓. 외로움. 개똥 지뢰. 공유. 금요일. 저녁. 자전거. 튤립. 느린 일 처리. 해와 바람. 노력. 5월. 에릭. 휴가. 여행. 모네와 드뷔시. 공효진-류승범 구도로 부탁해요. 다시 암스테르담. 배웅. 고흐라는 사나이

여름. 2016

우리 집 옷 냄새. 비. 견학. 대청소. 비발디 사계 여름 1악장. 카피. Jihee. beer?. 커피. 레이크스 박물관 야외 카페. 현대 미술관 기념품 가게. 음반 가게. 종이 가게. 터키 피자. 잡지 가게. 왠지 불안해지는 지점에서 80M를 더 가서 오른쪽으로 가시오. 공사 중. 특징 놀이. 첫 번째 피드백. 돌고래. 요르단 지구. 아프지 말자. 중요한 사안은 전체 메일로. 현대 미술관. 보물 찾기. 벼룩시장 십계명. 풍차 요가. 개인 작업

가을. 2016

모래성. 내 공간. 창문. 비싼 옷. 매너. 마무리. 빨면 되지!. 떠날 준비. 그 후.

저자소개

이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몰래 쓸데없는 일을 계속하다가 우연히 ‘쓸데없는 일’의 가치를 발견했다. 안티 광고 대행사로 유명한 케셀스크라머에서 기존 관습과 정반대로 생각하는 일을 주로 하며 네덜란드 유네스코 기념품 전시에 참여했다. 광고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 호텔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월급의 절반을 적금 대신 쓸데없는 개인 작업에 소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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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릭이 자기 회사에서 인턴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왔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너무 흥분되고 기뻤다. 영어도 잘 못 하는, 심지어 사진도 디자인도 전공하지 않은 나를 무슨 이유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초대한 건지 의아했지만, 나는 그 자리에서 “Of course, of course!"만 연신 외쳤다.

나는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이곳에 와서 주량이 확실히 늘었다. 허구한 날 “Jihee, beer?”, 퇴근 직전에도 “Jihee, beer?”, 금요일이니까 “Jihee, beer?”, 환송회니까 “Jihee, beer?”, 기쁜 날이라서 “Jihee, beer?”, 더우니까 “Jihee, beer?” … 사람들이 퇴근한 뒤 회사에서 몇몇 동료와 음악 크게 틀어놓고 맥주를 마시면 여느 펍 부럽지 않다. 무엇보다 케셀스크라머 맥주는 공짜다.

티아스가 나를 소개하는데, 우리 회사의 아트 디렉터 겸 디자이너라고 했다. … 가슴 속에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여전히 나는 초보지만,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디자이너로 불려서 행복했다.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한동안 할 일이 없었다. 회사를 지원하는 일도 막막해졌다. 이제야 나는 내가 뭘 잘하고 뭘 좋아하는지 알았는데, … 며칠을 밖에 나가지 않은 채 히키코모리처럼 노트북 앞에 앉아 글만 썼다. …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기분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해가 뜨면서 점점 안개가 걷히고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 『아’담 이브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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