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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20대의 자기계발
· ISBN : 978899723555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2-06-0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잃을 게 없는 것이 청춘이다, 덤벼라!
1. 스펙: 불가능한 꿈을 지닌 리얼리스트가 되자
열정만으로 혁명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스펙으로 인생을 결정하기엔 너무 억울하다
매스게임의 카드 한 장과 대기업 인생
스펙이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스펙
2. 혁명: 슬픈 너희들의 특권
혁명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준다
혁명은 절박한 사람에게서 씨앗을 틔운다
미련 없이 지금 당장 끊어라
잊어라, 좌절은 현실을 바꿔주지 않는다
불광불급, 미쳐야 미친다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자
3. 우정: 친구는 너의 두 번째 인생이다
우리에겐 친구가 없다
당신은 이런 친구를 가졌는가
체는 나를 존중해주었고,
나는 그에게 내 믿음을 주었다
내 정신의 한쪽을 남겨두겠네
함께 사랑하는 것을 갖다
4. 외모: 가꾸고, 가꾸고, 가꿔라!
외모지상주의가 현실이다
못생긴 채로 사는 법
남는 건 얼굴이 아니라 인생이다
외모보다 생명이 더 긴 것에 투자하라
5. 독서: 차라리 읽지 마라
체, 책으로 희망을 껴안다
지금부터 고전을 버려라
독서, 쉽게 시작하자
자기계발서를 던져라
양 날개를 펴고 지식을 쌓자
책이 나의 삶을 따라다니게 만들어라
6. 직업: 뻥치지 마라! 직업에는 당연히 귀천이 있다
혁명의 전장에 서 있지 않다면 혁명가가 아니다
현실보다 욕망에 충실하자
빈곤의 늪에 빠진 우리
삶에서 광고를 줄여라
진짜 나쁜 직업은 따로 있다
7. 글쓰기: 그대, 소통을 꿈꾸는가
체의 모든 것을 담은 일기장
우리는 글 없이 살 수 없다
글쓰기의 본질은 공감능력에서 탄생한다
반대는 나의 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자
인문학, 우리가 향하는 오래된 미래
체 게바라처럼 진정성을 갖추길
8. 재테크: 제로섬 게임을 믿는가
성공적인 저축은 있어도 성공적인 재테크는 없다
잘나가던 엄친아가 빚더미에 앉기까지
재테크의 착각에서 빠져나와라
사냥터에 나가기 전에 힘을 길러라
9. 여행: 여행은 진보進步다, 떠나라
청춘은 우연을 만나러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마음속에 품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여행은 인간의 가장 먼 곳으로 떠나는 것
우리는 아메바가 아니지 않은가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시 가슴에서 발로
살아 있는 한 여행은 계속된다
10. 미래: 반드시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
누구나 미래를 가지고 있다
아무도 미래를 모른다, 그러니 살아야 한다
그러나 미래는 어둡다
부자가 되는 사회가 아니라, 꿈을 이루는 사회
산다는 것은 들판을 지나는 것처럼 되지는 않는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간적인 혁명가로 유명한 체의 가장 큰 장점은 외골수적 혁명가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관심 있는 것에는 깊게 빠져들면서도 문학, 철학, 정치학, 심리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공부했다. 무솔리니, 스탈린, 간디, 프로이트, 러셀 등 수많은 학자들의 책을 읽으며 지식을 넓혔다. 의외인 점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뒀지만, 체는 대학 시절 어떤 조직에도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 자신의 이념을 알리기 전에 자신이 경험한 것을 깊이 생각해보고 자기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려 했던 것 같다. 혁명 경력이 짧았던 ‘애송이’ 체가 피델의 선택을 받아 혁명가로 급성장한 것은 아마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생각에 대해 사유하고 고민한 흔적의 결과가 아닐까?
_ ‘스펙: 불가능한 꿈을 지닌 리얼리스트가 되자’ 중에서
사실 ‘혁명’이라는 말은 불가능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아닐까?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일, 누구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을 두고 우리는 혁명이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가 만족스럽고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사람에겐 혁명이 필요 없다.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를 절박하게 느낀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겐 혁명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청춘은 없다. 나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다 성에 차지 않는다. 내가 가진 건 50밖에 없는데 이 세상은 나에게 100을 달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불가능’이란 말만 머릿속에 콕 박히는 것 같다. 이런 기분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지금, 우리는 내 안의 혁명을 꿈꿔야 한다. 나를 움츠리게 하는 모든 것에 저항해보는 것이다.
_ ‘혁명: 슬픈 너희들의 특권’ 중에서
체는 혁명가답게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그리고 쿠바혁명에 관련된 책들을 즐겨 읽었다. 하지만 2,000권이 넘는 장서를 보관한 그의 책꽂이에는 문학작품들도 함께 꽂혀 있었다. 수학과 물리학 책들, 프랑스 시와 네루다의 시 선집 역시 그의 집무실을 차지한 책들이다. 많은 이들이 체가 단순히 마르크스주의에 갇힌 교조주의자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게릴라 생활 중에도 그의 배낭 속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인류학과 사회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며, 그는 이 세상과 인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키웠고 남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유연한 사고를 갖출 수 있었다.
그는 책에서 인간을 배웠고, 그 인간애를 실천했다.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행군해도 항상 부하들을 먼저 챙기고, 부하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을 철저히 거부했으며, 천식이라는 핸디캡에도 의사라는 신분을 먼저 생각해 부상당한 동료들을 치료하느라 밤을 지새웠다. 독서광에서 사색가로 성장한 그는 혁명을 통해 자신의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이제껏 없던 자신만의 길을 만들었다.
_ ‘독서: 차라리 읽지 마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