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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6633554
· 쪽수 : 260쪽
책 소개
목차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전쟁사 연표 02
1장. 동양과 서양이 맞붙은 최초의 전쟁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1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의 서막 10
2 다리우스 왕을 분노하게 한 이오니아의 반란 39
3 밀티아데스 장군의 빛나는 두뇌, 전략의 승리 44
4 300의 영웅의 등장과 살라미스 해전 55
2장. 동서 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연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 전쟁
1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정복 74
2 막강한 무기 사리사와 엘리트 기병대 83
3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루트 87
4 내 사전에 패배란 없다, 이소스 전투와 가우가멜라 전투 90
3장. 제국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 포에니 전쟁
1 지중해 패권이 달린 포에니 전쟁의 배경 104
2 전쟁의 국면을 바꾼 까마귀 109
3 한니발의 굳은 결의 113
4 카르타고의 최후 150
4장.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품은 몽골의 세계 정복 전쟁
1 세계를 정복한 100만 몽골의 힘 156
2 몽골의 군대는 무엇이 달랐을까? 163
3 원대한 꿈, 팍스 몽골리카 179
5장. 영토를 둘러싼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대립 백년전쟁
1 유럽 전쟁사의 프롤로그 208
2 잉글랜드 승리의 비밀 219
6장. 중세의 끝 그리고 근대의 시작 콘스탄티노플 함락전쟁
1 동로마의 마지막 수도 콘스탄티노플 234
2 한 시대의 끝, 콘스탄티노플 함락 249
찾아보기 25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트로이 전쟁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합니다. 그러다 보니 규모가 큰 전쟁으로 생각하곤 하죠. 과연 그럴까요? 1873년에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트로이의 유적을 발굴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됩니다. 트로이 유적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사람들은 깜짝 놀랍니다. 물론 고대 유물이 발견된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기는 하지만, 이 유적이 고작 가로와 세로 모두 200미터도 되지 않는 크기였다고 합니다. 트로이 엄청난 전쟁 신화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이 작죠? 그 정도면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 크기만 한 거니까요.
마라톤은 아테네와 상당히 가까이 있죠? 바로 이곳에서 2차 페르시아 전쟁에서 가장 유명한 마라톤 전투가 벌어집니다. 아테네군의 숫자는 전부 합하여 9,000여 명이었습니다. 반면 페르시아 군대는 2만 5천 명에 육박했죠. 당시 전쟁에서 전력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머릿수였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그리스는 누가 봐도 불리해 보였죠. 그런데 반전이 일어납니다.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가 페르시아 군대를 멋지게 물리쳐 버린 것이죠.
필리포스 2세는 국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군사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그렇다면 초기 마케도니아 왕국의 군사력은 어땠을까요? 당시 주변국을 보면 아테네는 해군이 강했고, 스파르타는 육군이 강하다고 했죠? 그렇다면 마케도니아는 어떤 군대가 강했을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마케도니아는 초원지대입니다. ‘초원’하면 말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겁니다. 그렇습니다. 마케도니아는 기병이 강한 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