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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전기(개국~임진왜란 이전)
· ISBN : 9788997255061
· 쪽수 : 539쪽
· 출판일 : 2011-09-15
책 소개
목차
서문
총론
정출헌 젊은 제자들이 마음에 그린 점필재의 초상
1. 스승의 길, 제자들이 기억하던 점필재
2. 영남의 점필재, 그에 대한 기대와 우의
3. 서울의 점필재, 그에 대한 아쉬움과 지지
4. 호남의 점필재, 그에 대한 의지와 그리움
5. 밀양의 점필재, 그에 대한 추억과 경외
1부 조선전기 인문정신과 점필재 김종직
정경주 禮樂文明과 점필재 金宗直의 위상
1. 序說
2. 禮樂文明과 점필재 문학의 事實性
3. <小學>.<家禮> 실천의 도학적 의미
4. 結語
이종범 □畢齋 金宗直의 內面世界와 初期士林派
1. 머리말
2. 「弔義帝文」의 내면의식
1) 「조의제문」과 출사 심리
2) 지방관 시절의 치적과 정체성 위기
3. 일부 문인집단과의 의식갈등
1) 出處論의 분화와 알력
2) 새로운 학풍의 확산과 師友關係의 모색
4. 學文權力과 기억운동
1) 국가학술사업과 사림파의 위상
2) 훈구.사림의 경계와 「조의제문」
5. 맺음말
이상필 점필재의 학술사적 위치
1. 성종 대 경학 중시 발언의 의미
2. 성종 대 관료의 성리학 담론
3. 점필재의 교육내용과 당시 학문동향과의 관계
4. 점필재의 학문 태도와 조의제문
5. 점필재의 학술사적 위치
정석태 □畢齋 金宗直에 대한 退溪 李滉의 評價
1. 序論
2. 潤色의 過程
3. 退溪 李滉의 本意
4. 結論
황위주 점필재 김종직 연구에 대한 반성적 전망
1. 머리말
2. 연구 현황
3. 남은 문제들
4. 마무리
2부 젊은 제자들의 삶과 학문적 友誼
김용태 虛白亭 洪貴達과 초기사림파
1. 홍귀달은 훈구파인가, 사림파인가□
2. 관료적 삶과 그 문학적 표출
3. 사림파 인사들과의 연대감
4. 비판정신의 발현과 비극적 죽음
5. 초기사림파의 역사적 위치
김익재 藍溪 表沿沫의 學問性向과 現實對應
1. 序論
2. 生涯 및 師友淵源
1) 生涯
2) 師友淵源
3. 學問性向 및 現實對應 樣相
1) 朱子學 尊崇 및 實踐的 學問性向
2) 現實對應 樣相
4. 結論
김남이 추강 남효온의 家系와 師友
1. 들어가는 말
2. 개국 공신의 家系
3. 왕실, 그리고 지역 사족과의 교유
4. ‘師友’라 부른 사람들과의 관계 : <사우명행록>의 기록
5. 同襟의 師弟간, 점필재와의 교유
6. 맺는 말
김창호 曺偉 詩를 通해 본 15世紀 後半 文學 地形의 一面
1. 들어가는 말
2. 曺偉 詩의 精神的 淵源과 詩的 形象
3. ‘脂粉의 態’와 館閣文學的 性向
5. 맺음말 : 15세기 후반 문학 지형의 이해와 관련하여
강구율 適菴 曺伸 漢詩의 ‘昨非·今是’의 詩世界
1. 머리말
2. 生涯
3. 詩世界
1) ‘昨非’의 詩世界
2) ‘今是’의 詩世界
4. 結論
김보경 「遊金剛錄」에 나타난 再思堂 李□의 산수 인식과 그 정신사적 의미
1. 들어가는 말
2. 이원과 「유금강록」에 대한 기초적 이해
1) 점필재의 ‘제자’ 이원
2) 「유금강록」 검토
3. 「유금강록」에 나타난 산수 인식과 주제 의식
1) 놀이 공간: 산수의 흥취와 신선의 풍류
2) 현실 공간: 유교적 영토화와 사회미의 성취
3) 철학 공간: 성리학적 인식론.도덕론의 통합
4. 나오는 말: 산수와 사물의 재인식
김영봉 二樂亭 申用漑의 시문학 연구
1. 머리말
2. 二樂亭의 생애
1) 家系와 修學
2) 出仕와 交遊
3) 仕宦의 길과 世臣의 역할 수행
3. □畢齋 문인 여부
4. 문학적 성향
1) 문인으로서의 위상
2) 시 세계의 특질
5. 맺음말
김용철 김일손 賦의 미적 시공간
1. 들어가며
2. 친구와 내면 풍경
3. 정치적 형상과 예언
4. 마무리
김진경 睡軒 權五福의 삶과 정신 지향
1. 머리말
2. 생애와 師友관계
1) 家系와 생애
2) 師友관계
3.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정신 지향
4. 맺음말
유호진 李胄의 唐風 志向과 그 文學史的意味
1. 머리말
2. 15세기 후반 詩壇의 동향
3. 李胄 詩의 개성적 측면
: 生命力에 대한 지향과 순수한 情感의 표출
4. 李胄 詩의 문학사적 의미
이은영 士禍期 한 젊은 사대부의 肖像: 虛庵 鄭希良論
1. 서론
2. ‘大丈夫’ 그리고 ‘淸士’의 형상
: 관련 기록, 문우들의 시를 통해본 허암의 초상
3. ‘老翁’에서 ‘散隱’까지 : 시문으로 그린 허암의 자화상
4. 시 쓰는 방사 ‘李千年’ : 설화 속에 나타난 허암의 형상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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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지식인의 상像과 문화의 전범典範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 그 중에서 사림파로 명명되는 지식인들은 그런 조선의 정신사와 문화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역사적 집단이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사림파 연구는 두드러진 몇몇 인물과 특정 지역에 편향되어 있다거나 주어진 도통道統의 계보에 지나치게 의지해왔다는 느낌을 종종 받게 된다. 하지만 역사를 재구하는 일은 역사의 세부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역사적 삶과 발자취, 그리고 하나의 집단으로 불리는 그들 내부의 구체적 존재와 관계망까지 면밀하게 고려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점필재 김종직과 그의 젊은 제자들>이라는 이 작은 책자는 점필재연구소가 이런 문제의식을 담아 수행해온 그간의 작업을 묶어 만든 첫 번째 결실이다. 본 연구소에서는 “조선의 인문정신을 열어간 사람들: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그의 젊은 제자들”이라는 기획 아래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차에 걸쳐 ‘점필재 김종직 선생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 책은 이 학술대회에서 그간 발표된 16편의 논문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이들 논문은 도학자이자 시인, 정치가이자 교육자였던 점필재의 다채로운 삶과 폭넓은 학문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제자들이 점필재와 사제師弟의 관계를 맺으며 때론 우정의 벗으로 교유하기도 하고 때론 서로의 학문적 스승이 되기도 했던 면모를 드러내고자 노력했다.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