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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티베트 불교 > 티베트 불교 일반
· ISBN : 978899747226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2-11-30
책 소개
목차
.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라마 법왕│최평규
02. 티베트의 살아 있는 부처│피코 아이아
03. 달라이라마의 인생│존 에이프든
04. 달라이라마의 하루│달라이라마
05. 자애와 동정│달라이라마
06. 세계 종교 간의 협력 │달라이라마
07. 논리, 과학, 정신적 가치 │달라이라마
08. 명상 │달라이라마
09. 서양 불교도에게 보내는 글 │달라이라마
10. 마음의 평화 │달라이라마
11. 인권과 보편적 책임│달라이라마
12. 환경보호에 관한 윤리적 제언│달라이라마
13. 달라이라마를 좀 더 깊이 알기 위해서│캐서린 잉그람
14. 달라이라마 법왕 특별인터뷰 │최평규·석금담 스님
15. 티베트 불교사 요약│최평규
저자소개
책속에서
1987년, 티베트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법왕은 다섯 가지 제안을 했다. 그 가운데는 티베트 전국을 아시아 내륙부에서의 평화의 성역으로 정하는「비폭력 지대」구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역에서는 살아 있는 생명 모두가 조화 속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해 간다는 것이었다.
1989년, 법왕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이것은 티베트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운동을 결코 폭력에 호소하지 않고 평화적 수단을 통해 관철해 온 점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된 결과였다.
취침시간이 되면 명상과 기도를 올리고 8시 반이나 9시 반까지는 자러 갑니다. 그러나 달이 떠 있는 밤에는 달빛과 함께 티베트에 감금되어 있는 조국의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나는 망명 신세이지만 묶여 있지 않고 국민에게 자유스럽게 말을 건넬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조국의 사람들을 위해, 특히 티베트의 보호신인 관세음보살에게 기도를 올립니다. 언제나 산의 요새에 숨어 있는 조국의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스스로 우러나오는 감정-화냄 같은-을 다스리고 타인에 대한 자비심과 동정의 마음을 더욱 키우려고 노력하면,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도 좋은 결과가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명한 이기주의 자’인 사람이야 말로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이기주의자’인 사람은 항상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는 자신에게도 해로움뿐입니다. 현명한 이기주의자인 사람은 타인의 일을 생각하고 가능한 한 타인을 도우려고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들이 베푼 것 이상의 은혜를 받는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