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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사랑

행동하는 사랑

한상봉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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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행동하는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9749632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5-09-25

책 소개

교회개혁과 신앙의 새로운 자각을 호소하는 글들의 모음집. 평신도의 관점에서 교회쇄신을 줄곧 주장해온 가톨릭 언론인인 저자가 교황 방문 1년 후 여전히 남겨진 가톨릭교회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이야기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1. 햇발처럼, 교회개혁
가톨릭은 교황의 종교인가
출퇴근 하는 교황, 교구청 떠나는 주교
아직 ‘쏘울’이 없으신가요?
사업가로 내몰리는 사제들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
봉사하는 교회, 봉사하는 주교
공동체 없이 주교 없다
어머니이신 교회가 나를 박해한다
한국천주교유신론을 기다린다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2. 사제들의 거리
주님에 대한 사랑은 벗에 대한 사랑이다
사제에게 기도하시는 하느님
가난한 사제들을 변호함
삶이 없는 신앙은 얼마나 무모한가
해방의 요람, 정의구현사제단
권리와 범죄 사이, 여성사제

3. 실천하는 신앙
복권이 필요한 200주년 사목회의 의안
강우일 주교에게 배우자
행동하는 신앙, 해방하는 신학
선의를 위한 전쟁은 없다
너희가 돈을 믿느냐
성모 마리아와 더불어 어떻게 기도할까
그때 하느님은 어디에 계셨을까
대구대교구, 독재정권 유착의 민낯

4. 슬픔은 영원한 사랑으로
청빈한 밥그릇의 고요함
풍찬노숙 예수
보리당 보리당 보리보리 당당
이렇게 스스로 하늘이 되었다
높고 외롭고 먼 당신

5. 도로시 데이에게 배우자

저자소개

한상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천주교 사회문제연구소 연구원,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 간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무국장, 격월간 잡지 〈공동선〉 편집장을 지냈으며, 전북 무주에서 농사를 짓다가 예술심리치료사로 일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편집국장과 주필을 역임하고, 현재 도로시데이영성센터 코디네이터와 〈가톨릭일꾼〉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지상에 몸 푼 말씀』, 『연민』, 『내 돌아갈 그립고 아름다운 별』, 『내가 너희에게 그랬듯이』,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너에게 가고 싶다』, 『행동하는 교황 파파 프란치스코』, 『행동하는 사랑』, 『내가 그 사람이다–가톨릭교회의 사회적 가르침』, 『그래요 그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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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황과 사제들이 세상과 교회를 바꾸는 시대는 지나갔다. ‘위로부터의 개혁’은 실패할 공산이 너무도 크다. 대다수 평신도들의 신앙 감각에 대한 이해가 없이, 그 신앙 감각을 자극하지 않고서 교회는 바뀌지 않는다. 이것은 아주 어려운 작업이고, 깊이 숙고하고 본당생활의 바닥에서 올라오는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 우리 시대의 절박한 요청에 응답하는 것은 마땅히 필요하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한 것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복음적 열정이 식은 하느님 백성들을 다시 일깨워 소집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소집의 주체는 주교와 사제들의 지지와 영적 동의를 얻은 평신도 리더십이다. 그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없는 종교운동은 희망이 없다.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 교회라면, 아무리 교우들이 늘어나고 재산이 많아져도 다 소용없는 일이라는 게 프란치스코 교종의 생각이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교회의 성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십자가 첨탑이 늘어나는 만큼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그만큼 세상의 슬픔과 고통은 줄어들어야 한다. 예수, 그분은 우리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기 위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시다. 그분을 우리가 주님으로 고백하는 한, 우리 교회도 가난하고 슬픈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싫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들을 ‘기쁘게’ 전송해 주어야 한다. 다소 교회 수입이 적어지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음福音을 흉음凶音으로 여기는 자들을 교회에서 떠나보내라.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사건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도권적 판단을 내놓더라도 신자들이 선뜻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사회교리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다. ‘왜 교회가 정치, 사회문제에 간섭하느냐’는 반론이 거세게 교도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슬픈 교회의 현실이다. 그동안 교회 지도자들은 사회적 사안에 대한 복음적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그저 신자들이 ‘상식과 이해관계에 따라서’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방치해 온 게 사실이다. 이러한 직무유기가 지금의 교회 분열을 만들었으며, 신자들은 길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교회는 비록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실천하지 않는 신앙’ 때문에 ‘애매한’ 자기들만의 친목단체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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