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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9758000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04-16
책 소개
목차
서문
1. 메이드 인 저머니에 대한 생각
2. 독일 텔레비전 뉴스
뉴스의 포장과 화면
뉴스 연성화와 골빈 사회
3. ARD 뉴스의 이해
분산과 균형
제3채널
공영이라는 것
지역방송의 구조
다이애나비의 악몽
1등 뉴스의 비결
독일 텔레비전 뉴스 약사
4. 최근 독일 텔레비전 뉴스 경쟁력 동향
5. 타게스샤우 경쟁전략
경영진의 전략
편집진의 전략
6. 다른 경쟁사의 전략
제2의 공영 맞수 ZDF
민영 텔레비전 SAT1, RTL, PRO7
7. 타게스샤우 형식적 특징
원고를 들고 읽는다
무미건조한 세트
8시에 만나요
화면 없는 기사 읽기
밋밋한 교과서 제목
8. 타게스샤우 내용적 특성
정치뉴스가 압도적이다
국제뉴스가 많다
9. 타게스샤우 리딩 원칙
미스 타게스샤우 아나운서
10. ARD 해외특파원
일본 지진보도
뉴욕무역센터 테러와 타게스샤우
11. TV 특파원의 원조 루게
한 권의 책 쿠데타
영원한 특파원, 기자 루게
12. 타게스샤우 논쟁
정치와 텔레비전
나치의 악몽
촌놈도 한번 나가보자
ARD를 없애자
13. 종합매거진 뉴스 타게스테멘
라이브와 해설
큐시트
14. 타게스테멘과 독일통일
예고 없는 장벽개방
샤보스키 기자회견
서독으로 가는 동독 국경개방
장벽을 무너뜨린 질문 미스터리
15. 한국 텔레비전 뉴스의 공론장 기능회복을 위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타게스샤우 뉴스는 독특한 방송체제를 고집하는 유서깊은 뉴스다. 한국의 양대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 MBC의 운영체제는 사실 독일 공영방송체제에서 따온 것이다. 특히 독일이 텔레비전위원회를 두어 공영방송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을 우리 KBS, MBC가 벤치마킹해서 운영하고 있다. 그렇게 틀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운영이라는 내적 측면을 들여다보면 독일과 우리 방송은 다른 점이 많다. 제도적 틀만 들여왔기 때문에 내부의 것은 다른 차원의 것이 되어 버린 게 많다.
p.23~24 <1. 메이드 인 저머니에 대한 생각> 中에서
물론 텔레비전 뉴스에서 화면은 절대적이다. 화면이 권위이다. 중요한 사건이나 역사적 돌발 사건에서 화면이 주는 신뢰와 메시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일상의 뉴스를, 재미난 것을 쫓아가는 화면의 논리에 집착하는 그 가벼움은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그건 뉴스가 문이 아니라 그냥 구멍이 되는 것일 수 있다.
p.38 <2. 독일 텔레비전 뉴스> 中에서
공적이라는 것은 공개성에서 출발한다. 비밀주의와 이중 잣대는 공영의 저울이 아니다. 투명해야 한다. 예산의 집행이 투명함은 물론 사람의 임명과 이동이 투명해야 한다. 그래야 공정할 수 있고 그게 공영의 전제조건이다.
ARD 홈페이지에 보면 내부 정보를 훤히 알 수 있다. 웬만한 것은 고위층이나 대변인에게 물을 필요도 없이 자세히 나와 있다. 프로그램 안내뿐 아니라 회사 내부 사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p.60 <3. ARD 뉴스의 이해>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