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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2

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2

(한겨울에도 꼿꼿한 나무처럼 오욕의 역사를 넘다)

신현수 (지은이)
작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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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2 (한겨울에도 꼿꼿한 나무처럼 오욕의 역사를 넘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9758101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2-08-29

책 소개

<시로 쓰는 한국 근대사 1 -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딛고 독립을 위해 싸우다>의 두 번째 책으로, 동학혁명과 개화기, 독립투쟁의 역사를 다루었던 1권에 이어 유이민, 친일, 저항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목차

Ⅰ 자기 땅에서 쫓겨난 백성

가장 비통한 기욕 - 이상화
전라도 가시내 - 이용악
낡은 집 - 이용악
고향 앞에서 - 오장환
소야의 노래 - 백석
북방에서 - 백석
서도여운 - 김소월
국경의 밤 - 김동환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나라를 잃은 백성의 설움, 유이민

Ⅱ 오욕의 역사

성수무강 - 작자 미상
첫 피 - 주요한
선구자 - 윤해영
조선의 학도여 - 이광수
마쓰이 오장 송가 - 서정주
호산나 소남도 - 모윤숙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 - 노천명
권군 취천명 - 김동환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청산하지 못한 역사, 친일파

Ⅲ 한겨울에도 꼿꼿하게 살아 있는 나무

나는 왕이로소이다 - 홍사용
당신을 보았습니다 - 한용운
절정 - 이육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투르게네프의 언덕 - 윤동주
통곡 속에서 - 심훈
독毒을 차고 - 김영랑
바라건대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대일 땅이 있었더면 - 김소월
벌罰 - 김광섭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어두운 시대의 한 줄기 빛, 저항시

Ⅳ 일제 강점기의 풍경

창씨개명에 반대하여 - 유건영
네거리의 순이 - 임화
우리 오빠와 화로 - 임화
송덕비 - 작자 미상
전라도 길 - 한하운
독도는 우리 땅 - 박인호
사의 찬미 - 윤심덕
반달 - 윤극영
아동십진가 - 작자미상
소작인의 노래 - 작자미상
오린이 노래 : 불 켜는 이 - 방정환
내 살림 내 것으로 보아라 - 작자미상
담바귀 타령 - 구전 민요
감격시대 - 강사랑
눈깔 먼 노다지 - 김성집
떴다 보아라 - 구전 민요
교통선전가 - 작자 미상
인천항 - 박팔양
국어 선생님의 한국 근대사 강의 - 일제 강점기 개관

저자소개

신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간지 「시와 의식」(1985년 봄호)에 ‘서산 가는 길’ 등 5편이 박희선, 김규동 시인에게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서산가는 길』, 『처음처럼』, 『이미혜』, 『군자산의 약속』, 『시간은 사랑이 지나가게 만든다더니』, 『인천에 살기 위하여』, 『천국의 하루』, 시전집으로 『신현수 시집(1985-2004)』(상, 하), 시선집으로 『나는 좌파가 아니다』 등이 있으며, 저서로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시로 만나는 한국현대사』, 『시로 쓰는 한국근대사 1』, 『시로 쓰는 한국근대사 2』 등이 있다. 현재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 서울문화재단 이사, 비영리민간단체 라오스방갈로초등학교를 돕는모임(방갈모) 상임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및 사무총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 및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 6·15 민족문학인남측협회 집행위원 등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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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두남(趙斗南) 작곡, 윤해영(尹海榮) 작사. 작곡자가 만주 하얼빈에 살고 있을 때인 1933년, 경력을 알 수 없는 작사자의 청에 의해 작곡한 것이다. 만주 벌판을 말을 달리던 옛날 선구자의 모습을 그리며 작곡한 것으로, 두도막형식으로 된 힘차고 정열적인 가곡이다.”(네이버 지식백과)

2009년 8월, 김대중 대통령께서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서 장중하게 울려퍼졌던 노래이며, 앞선 설명처럼 만주 벌판을 말달리던 독립투사쯤으로 알고 있었던 ‘선구자’의 진실은 바로 ‘만주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뜻한다는 것이다. 이 노래의 작사가는 친일시인이었던 윤해영. 그는 일제가 만주 침략을 노골화할 때 적극적으로 일제를 찬양했으며, 당시 만주 최대의 친일 단체인 ‘오족협화회’의 간부로 활약하며 ‘만주괴뢰정부’를 공공연히 찬양한 문인이었다. 또한 당시 만주에서는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을 선구자가 아니라 ‘산사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특히 돌아가신 문익환 목사는 <선구자>의 이런 문제를 알고 있었기에 평생 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리며 우리나라 신문학계에서 최남선과 더불어 가장 영향력 있었던 이광수. 그의 변절과 적극적 친일의 증거.

조선의 학도여

그대는 벌써 지원하였는가,
특별지원병을
내일 지원하려는가
특별지원병을

(중략)
가라 조선의 6천 학도여.
삼천만 동향인의 앞잡이 되라.
총후(전시 체제 아래서 전쟁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의 국민의 큰 기탁과
누이들의 만인침을 받아 띠고 가라.


윤동주의 생가와 무덤은 만주 용정에 있는데, 용정은 박경리가 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윤동주는 일본 유학 중 귀국하다가 사상범으로 체포되어 해방되기 1년 전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1944년 옥사했다. 그런데 그의 무덤은 한동안 찾지 못하다가 한 일본인 교수가 찾아냈다고 한다. 1986년 용정에서 권철, 리해산 씨와 함께 처음으로 윤동주의 묘와 비석을 찾아내 세상에 알린 이는 일본인 오무라 마쓰오이다. 그리고 윤동주 묘 옆에 심은 살구나무도 일본인이 심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친일파의 후손보다 못사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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