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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97639359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8-11-15
책 소개
목차
(In Korean)
- 서문
-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 「청취서」
(In English)
- Foreword
- Ahn Junggeun’s “A Treatise on Peace in the East”
- “The Transcript of Ahn Junggeun’s Interview”
(In Japanese)
- 序文
- 安重根の 「東洋平和論」
- 「聴取書」
(In Chinese)
- 序文
- 安重根的《东洋和平论》
- 《听取书》
- AppendixⅠ: 「동양평화론」 원문
- AppendixⅡ: 「청취서」 원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처음부터 목숨을 걸고 국가를 위해 힘을 다할 생각이었으니 이제 와서 죽음을 두려워하여 항고를 신청하지 않겠다. 지금 옥중에서 동양 정책 및 나의 전기를 쓰고 있으니 단지 이것을 완성하고 싶다. (중략) 따라서 내 집행은 내가 믿는 가톨릭교에서 기념해야 할 오는 3월 25일까지 유예해 주기를 탄원한다.
일한 5개조(1905년 보호조약) 및 7개조(1907년 한일협약) 협약은 한국 황제를 비롯해 한국의 온 국민이 원해서 체결한 것이 아니다. 일본이 병력의 위압으로 강제로 체결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병을 일으켜 이에 반대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게 되었다. 만약 이번 재판에 승복한다면 이 협약에 동의하는 바가 되므로 이 점에서도 불만이다.
재정 정리를 위해 뤼순에 동양평화회를 조직해 회원을 모집하고 각 회원에게서 1엔을 회비로 징수하는 것이다. (중략) 은행을 설립해 각 나라가 공유하는 화폐를 발행하면 반드시 신용을 얻게 되니 금융은 자연스럽게 돌아갈 것이다. 중요한 지역마다 평화지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은행 지점을 두기로 한다. 뤼순을 경비하기 위해 일본 군함 5, 6척을 뤼순 항에 계류해 둔다. 이상과 같이 하면 뤼순을 돌려주어도 일본이 영유한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중략)
세계 열강에 대비하려면 무장을 해야 한다. 일본?청?한국 세 나라로부터 각 대표를 파견해 이를 담당하게 하고, 세 나라의 강건한 청년을 모아서 군단을 편성한다. 청년들에게 각각 두 나라 언어를 배우게 하면 어학의 진보에 따라 형제 나라라는 관념이 강고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