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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프! (천사의 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97686193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3-03-1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97686193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3-03-12
책 소개
네덜란드 동화. 정체불명의 새-아이 버디가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버디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보살핀 바르와 티느 부부, 새가 되고 싶은 외로운 소녀 로체, 도시 최고의 구조대원에서 겁쟁이로 전락한 사내가 버디를 찾아 여정을 떠난다.
책속에서
티느와 바르는 읍내에 나가기로 했다. 거기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런 얘기도 필요 없는 사람들. 적어도 그게 아무도 없는 것보다는 나았다. 게다가 읍내에서는 단 음식도 사 먹을 수 있다. 달콤한 음식은 위안이 된다. 머리를 쓰다듬는 것도 위로가 된다. 그럼 달콤한 걸로 머리를 쓰다듬으면 두 배로 위안이 되지 않을까? 보통은 그 둘을 같이 하지는 않지만.
"나는 비디한테 '안녕'도 가르쳤고 '잘 먹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도 될까요?' 이런 말도 가르쳤다고요. 뭐, 굳이 멀리 가겠다는 걸 막을 수는 없겠죠. 그래도 난 진짜, 정말로 '꼭 가야 한다고? 그럼 잘 가렴.' 이렇게 말하면서 비디를 보내줬을 거예요. 작별인사는 문장 끝에 찍는 마침표 같은 거예요. 마침표를 찍고 나면 그 뒤로 새 문장을 쓸 수 있어요. 하지만 마침표가 없으면 문장은 끝이 나지 않잖아요. 끝이 언제인지 모른 채로 계속… 계속…. 언제까지고 생각을 멈출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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