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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랑, 장마로 오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770641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5-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770641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5-30
책 소개
설 장편소설. 장마를 타고 벼락처럼 찾아온 첫사랑을 위해 온갖 갈등을 이겨내며 스스로를 놓지 않았던 한 남자의 마음을 인간 본연의 그리움으로 녹여낸 소설이다.
목차
사랑, 장마로 오다
치명적인, 그러나 아름다운
첫 키스의 향기
철길이 닿는 바다
검은 그림자
굴레의 사슬
연못둥지과수원
안개 속의 덫
뒤틀리는 운명들
색깔이 다른 피
성(城)을 떠난 사막
장남들의 곡예비행
보이지 않는 길
연리지(連理枝)를 꿈꾸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탈진한 그녀가 중심을 잡으려 비틀거렸다. 하지만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했다. 결국 몇 걸음을 내딛다가 내 앞에서 풀썩 무릎을 꿇었다. 나는 엉겁결에 등 뒤에서 양쪽 팔을 잡았다. 그러나 손바닥은 엉뚱하게도 겨드랑이가 아닌 가슴을 움켜쥐고 말았다. 나는 주인에게 들켜버린 도둑놈처럼 줄달음치기 시작했다. 아아, 이 일을 어찌해야 할지 참으로 까무러칠 지경이었다.
짧은 인생의 절반을 그토록 혹독하게 사랑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앞으로 살아가는데 평생 그리움으로 남겨야 할 숙제이다. 그리워서 더 그립고, 아득해서 더 아득한, 극의 끝에서 극을 바라볼 수만 있어도 행복으로 여겨야 할 과제이다. 그녀를 사랑함으로 행복했다. 그녀와 같은 세상에 있어서 아름다웠다. 우주 속을 떠도는 작은 지구, 지구 속에 머물다 가는 아주 작은 그녀와 나의 존재, 그 티끌 같은 가능성에서 이미 충분히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이 아니었겠는가. 후회는 하지 말자. 끝까지 소유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그것은 온전한 사랑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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