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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7760114
· 쪽수 : 227쪽
· 출판일 : 2013-01-1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서문
1부_목사, 다시 정의하다
1. 벌거벗은 명사
2. 바쁘지 않은 목사
중요한 일을 둘러싼 소동|여백으로 가는 수단
3. 전복적 목사
목사의 특이한 위치|전복자 예수|전복자의 가정|전복의 도구
4. 묵시적 목사
묵시적 기도|묵시적 시인|묵시적 인내
2부_일요일과 일요일 사이
1. 살아가는 일 한가운데서 사역하기
2. 영혼 치료하기: 잊어버린 기술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주도권|언어|문제들
3. 눈뜨고 기도하기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통로 쪽 좌석|팅커 개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세계|
성경의 세계|교회 안 세상|기도: 눈을 뜰 것인가, 감을 것인가?
4. 첫 언어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나의 교육 임무는 무엇인가?|유용한 도움|세 종류의 언어|언어 전환
5. 성장은 결단인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인간의 뜻과 하나님의 뜻|교차로를 살펴보다|일: 부정적 능력|
언어: 중간태|사랑: 의지적 수동성
6. 잡담의 사역
긍휼이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평범한 것에 대한 조급함|잡담: 목회의 기술
7. 죄를 경험하는 새로운 형식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사람들을 죄인으로 보는 시각|죄의 특정 형태를 분별하는 것|
청소년기의 사건들|부적절하다는 느낌|역사적 기억 상실|신속한 신학적 안목
8. 돛대에 단단히 묶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직업의 위험|잔해 속으로 들어가기|구분된 백성으로 살아가기
9. 사막과 추수: 안식 이야기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안식년을 부추긴 자극|안식년을 위한 구조|사역을 위한 재정비
3부_새롭게 된 말씀
1. 시인과 목사
2. 시
책속에서
건강한 명사에는 형용사가 필요 없다. 형용사는 건강한 명사를 어수선하게 만든다. 그러나 명사가 문화 때문에 손상되었거나 병에 걸렸다면, 형용사가 필요하다. ‘목사’도 그런 명사 중 하나였다. 힘이 넘치고 강건한 어였다. 그 단어의 느낌을 나는 늘 좋아했다. 어려서부터 그 단어는 하나님에 대해서 열정적이고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이 많은 사람을 연상시켰다. 비록 내가 아는 목사들은 그러한 특징을 구현하지 않았지만, 그 단어 자체는, 반대의 예시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지켰다. 요즘에도 사람들이 내게 어떻게 불리고 싶으냐고 물으면 나는 늘 ‘목사’라고 대답한다.
기도의 삶을 발전시키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안다. 따로 떼어놓은, 훈련된, 의도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황급하게 성취할 수 없고, 강단 위에서나 병상 옆에서 기도해주는 것으로도 이룰 수 없다. 나는 바쁘면서 동시에 기도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안다. 활동적이면서 기도할 수 있고 일하면서 기도할 수는 있지만, 바쁘면서 기도할 수는 없다. 내면이 쫓기고 산만하면 기도할 수 없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내게 하는 말보다 하나님께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요란한 내 자아보다 하나님께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통 그렇게 하려면 일상의 소음에서 일부러 벗어나야 하고, 만족을 모르는 자아로부터 의식적으로 떨어져 있어야 한다.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목회 대화에서, 홈통에 고인 물처럼 생각 없는 진부한 표현들만 늘어놔서는 안 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중대한 문제만큼이나 평범한 것들을 존중하면서 대화에 집중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통찰들은 웃을 때에만 접할 수 있다. 또 어떤 것들은 간접적으로밖에 얻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