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성경, 하나님의 위험한 책

성경, 하나님의 위험한 책

닉 페이지 (지은이), 오주영 (옮긴이)
포이에마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5,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성경, 하나님의 위험한 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경, 하나님의 위험한 책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97760374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3-04-25

책 소개

성경은 어떤 책인가? 성경이라는 ‘경전’, 혹은 ‘고전’을 알고자 하는 독자는 성경을 읽어야 하지만, 물성을 지닌 '책'으로서의 성경에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성경의 역사는 성경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다.

목차

1부 성경의 형성
성경의 기초 / 히브리 성경 / 기독교 성경 / 초대교회 성경 / 제국 성경

2부 세계의 성경
번역 성경 / 중세 성경 / 종교개혁 성경

3부 영어 성경
영어 성경 / 흠정역 성경 / 과격한 성경 / 온 세상의 성경 / 위험한 성경

부록: 현대의 주요 번역본
참보문헌 / 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닉 페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정보 디자이너이며 창조적인 컨설턴트다. 64쪽짜리 광고 매뉴얼과 상품 소책자에서부터 《바이블 맵》과 같이 방대한 성경 가이드북에 이르기까지 60권이 넘는 책을 쓸 정도로 관심 분야와 글쓰기 영역이 다양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열하고 시각화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독특한 시각과 통찰력으로 사건을 재조명하고, 한없이 심각하고 진지하기만 한 논제에 재기발랄한 질문을 던질 때 그의 위트는 더욱 빛난다. 삶의 방편으로 아이디어를 판다는 그는 정보를 디자인하는 일에도 열정적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정보를 조직하고 전달해야 하는지 기업과 개인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일을 해왔다.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메시지 전달 매체인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 한때는 배우 겸 작가로 활동했고, 영국을 기점으로 전 세계 주택 및 보건, 교육,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오아시스 트러스트라는 단체의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다. 1996년, 다시 프리랜서 작가로 돌아와 여러 자선단체와 NGO를 위해 현장을 뛰어다니며 정기적으로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책을 사 모으고 요리를 하고 좋아하는 축구팀을 후원하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으며, 아내 클레어와 영국 옥스퍼드셔 아인셤에서 지식 소매상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바이블 맵》, 《가장 길었던 한 주》, 《성경, 하나님의 위험한 책》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기독교 위작 전부가 이단적 이유에서 작성된 것은 아니었다. 일부는 기독교에 다소 역사적인 배경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어쩌면 저자들이 여러 사도들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마치 오늘날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의 충성된 팬들이 등장인물들에 근거해 그들의 배경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자신의 신학적 팬픽션을 창조했던 것이다. 이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울과 테클라행전 Acts of Paul and Thecla〉이다. 이것은 일종의 초대 기독교 연애소설로, 사도 바울과 개종한 여성 테클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테르툴리아누스에 따르면 한 아시아의 장로가 자신이 바울을 기념해 이 글을 썼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신약 정경의 형성 과정은 매우 유동적이고 개방적이며 심지어 탄력적이기까지 하다. 무엇보다도 이 과정은 포용력이 있었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책의 목록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 신약에는 어떻게 보면 다른 책들과 어울리기 힘든 책들도 포함되었다. 어쩌면 교회 교부들은 손쉽게 〈디아테사론〉의 아이디어에 동조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복음서들 사이의 차이점을 부드럽게 완화하고 전체를 하나의 말끔하게 조직된 체계로 만들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교부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대신에 ‘의도적으로 ’다양한 의견과 전통을 포괄하는 길을 선택했다.
다른 어느 것 못지않게 성경의 내용을 확정지은 것은 단권의 성경을 제작한 것이었다. 《시나이티쿠스》, 《바티카누스》같은 코덱스는 틀림없이 사람들이 성경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어놓았을 것이다. 그전까지 성경은 ‘타 비블리아’(책들)로서 두루마리의 모음, 또는 개별 필사본들이었다. 이제는 한데 모여 한 권, 일종의 3세기 성경 세트가 되어야 했다. 개별적인 책들, 즉 두루마리의 경우엔 순서를 뒤바꾸기가 쉬웠다. 하지만 한 권으로 된 판본의 경우엔 그럴 수 없었다.


정말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낡고 구태의연한 언어를 그 초창기로 되돌리는 것! 번역자의 난관과 사명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히에로니무스는 번역자에게 다시 원재료로 돌아갈 필요성을 확립시켜주었다. 비록 그렇게 하는 것이 교회의 분노를 일으키는 일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그에게 닥친 일은 성경 번역자들이 언제나 직면해온 것이다. 사람들은 결코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