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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자기계발
· ISBN : 978899776362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9-16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인내력 -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능력
1. 간절함과 절박함은 원동력이 된다
2. 결핍과 걱정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3. 편할 것인가, 변할 것인가?
4. 자신감과 용기가 변화를 가져온다
5. 스펙보다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자
6. 우선 실력부터 쌓자
7. 충동 조절 능력이 인생을 좌우한다
8. 분노의 순간, ‘일단 멈춤’을 기억하자
9. 실행력이 약하면 예방 조치를 하자
10. 목표와 계획으로 실행력을 높이자
11. 행동 계기를 만들자
12. 끊어야 할 목록을 만들자
2장. 예지력 - 이치를 꿰뚫어 보는 능력
1. 전략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
2. 미래 전략, 역사에서 배우자
3. 꼼꼼한 전략이 목표 달성을 가져온다
4.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편견을 버리자
5. 편견 없이 사고하자
6. 신중하게 관찰하자
7. 깊은 통찰력을 키우자
8. 어린아이처럼 생각하자
9. 질문하고, 질문하고, 질문하자
10. 책으로 돌아가자
11. 통찰력과 창의력,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
3장. 관계력 - 타인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
1. 미래는 협업의 시대다
2. 먼저 좋은 친구가 되자
3. 관계의 바탕은 신뢰다
4. 먼저 베풀어라
5. 남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하자
6. 사소한 약속도 귀하게 여기자
7. 겸손하고, 먼저 희생하자
8. 소통이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
9. 좋은 관계가 좋은 성과를 낳는다
10. 사회지능과 감성지능이 리더를 만든다
·나가는 글 224
·주석 인용 227
·참고도서 230
리뷰
책속에서
아홉 살이 돼서야 초등학교에 입학한 현수는 친구들에게 나이를 말하지 않았다. 한 살 어린 동생들과 친구가 되었다. 함께 장난치며 놀고, 웃고 떠들며 학교 다니는 일이 현수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중학생이 되었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과 장난이 심해져 짝꿍의 지우개를 몰래 가져가 주지 않았다. 지우개는 필통으로, 필통은 지갑으로 점점 커졌다. 시끌벅적 매일 장난치고 해맑게 웃으며 방황하는 중학교 생활을 보내다가 어느 날 자신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같은 반 여자 친구의 얼굴을 보았다. 현수가 마음에 둔 여학생이었다.
긴 생머리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지닌 여학생의 눈빛은 ‘오늘도 장난으로 네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는구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대놓고 면박은 하지 않았지만 무시하는 듯한 표정이 현수의 가슴을 찔렀다. 말로 하는 비아냥거림보다 현수에게 더 큰 수치심으로 다
가왔다.
‘그래! 요즘은 검정고시로도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데, 이렇게 의미 없이 등하교만 해서 받는 졸업장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자 현수는 자신의 삶에 다음과 같은 물음표를 던졌다.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이 길이 옳은 길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제1장 인내력-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능력> 중에서
우리가 아는 위대한 리더들은 결핍을 열정으로 바꿔버렸다. 그렇다고 일부러 결핍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어쩔 수 없이 고난의 수렁에 빠졌을 때, 정신까지 수렁에 빠뜨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시작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이런 절박감이 성공을 향한 동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심리학자 마빈 아이젠슈타트는 위대한 혁신가, 예술가, 기업가를 인터뷰하며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놀랄 만큼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었다. 그가 걸출한 리더 573명을 조사한 결과, 4분의 1이 열 살이 되기 전에 적어도 부모 중 한 명을 잃었다. 34.5퍼센트는 열다섯이 될 때까지, 45퍼센트는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적어도 부모 한 명이 죽었다. 질병과 사고와 전쟁으로 기대수명이 오늘날보다 훨씬 낮았던 20세기 이전에도 그것은 놀라운 수치였다.
꿈이 있는 사람에게만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과 실패하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다. 멸시당하지 않으려는 욕구, 다른 사람보다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 아직 부족하다는 결핍,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초조감 같은 것들이 성공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재 가진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절박함으로 바뀌고, 사람에게 행동 변화를 유도하거나 위험을 무릅쓰도록 만든다.
<1장 인내력-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능력> 중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질문하는 습관이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질문을 시작으로 ‘일을 내기’ 시작했다. 에디슨과 아인슈타인에게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런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까? 베토벤이나 모차르트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면 최고의 음악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파브르가 곤충을 궁금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질문하지 않았을 것이다. 궁금증과 질문 없이 그렇게 오랜 시간 쭈그리고 앉아 관찰할 수 있었을까? 이처럼 창의력의 첫걸음은 질문이다. 단지 ‘질문하는 것’이다. 질문이야말로 창의력의 어머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과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과 미셀 루스번스타인은 《생각의 탄생》에서 천재들의 창조 방법 13가지를 나열했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 인식, 패턴 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이 그것인데,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중심 단어는 역시 ‘질문’이다. 호기심 있는 질문이 없다면 도대체 왜 관찰을 하겠는가.
질문은 대상물을 관찰하게 만든다. 대상물을 주의 깊게 바라보면서도 머릿속에서는 계속 질문을 한다. 질문하며 관찰하고, 관찰하며 질문하는 연속 과정 가운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창의적인 생각이 연기처럼 모락모락 피워 오르기도 한다.
<2장 예지력-이치를 꿰뚫어 보는 능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