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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1인가구를 위한 마을사용설명서)

홍현진, 강민수 (지은이)
오마이북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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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1인가구를 위한 마을사용설명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778018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3-21

책 소개

서울과 영국의 도시 공동체 26곳을 심층 취재한 <마을의 귀환>에서 뻗어 나온 기획으로,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1인 가구들의 마을 사용설명서이다.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은' 15명의 1인 가구 생활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1인가구를 위한 마을은 없나요?

01. 1인가구의 귀촌 연습 : 공동주거 플랫폼 ‘우리동네사람들’
02. 집밥과 음악으로 만나 동네 친구가 되다 : 동네 문화예술공간 ‘아현동 쓰리룸’
03. ‘빈집’에서 함께 사는 집으로 : 이제원 ‘두꺼비하우징’ 실장
04. 편견도 환상도 모두 사양합니다 : 여성 1인가구를 위한 ‘그리다협동조합’
05. 도시 한복판에서 외치는 에코 라이프 : 1인가구 에코 네트워크 ‘이웃랄랄라’
06. 마을을 여행하는 저소비 생활자 : 공동주택 ‘따로 또 같이’ 기민
07. 신뢰를 주고받는 청춘들의 금융 연대 : 청년연대은행 ‘토닥’
08. 고립을 방해하는 명랑한 청춘들 : 생활예술커뮤니티 ‘명랑마주꾼’
09. 언저리 청년들, 쓸쓸한 이들을 품다 : 2030청년 모임 ‘우리동네청년회’
10. 협동과 연대의 생태 전환 분투기 : 생태주의 전환마을 운동가 소란
11. 성소수자로 마을에 산다는 것 : 레즈비언 활동가 우야
12. 산골 소녀, 산나물에 사연을 담다 : 경북 청송창조지역사업단 유라와 두루
13. 세상에 하나뿐인 문화 지도를 만들다 : 전북 완주 문화예술협동조합 ‘씨앗’
14. 제주에서 시작하는 인생 2막 : 1인가구 이민자 용철과 혜영
15. 1인가구 사회학자가 말하는 ‘1인가구가 사는 법’ :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저자소개

홍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마이뉴스]에서 기자로 일했다. 엄마를 위한 웹진을 만들고 여성 커뮤니티를 창업하기도 했다. 여자들의 이야기, 대안적인 서사에 관심이 많으며 언제나 글을 쓰는 삶을 살았다. 그러다 어느 날 찾아온 번아웃으로 인해 모든 걸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을 처음으로 살아보기로 했다. 서른아홉에 스스로에게 선물한 안식년이었다. 이 책은 그녀가 1년 동안 아무런 성과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약속한 시간에, 자신을 압박하지 않으면서, 그동안 써왔던 글을 다듬고 오로지 글을 위해 새롭게 써 내려간 글이다. 부끄러워서, 겁이 나서, 내면에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이제야 여기에 꺼내본다. 일과 육아. 나와 타인. 양쪽 세계를 왔다 갔다 하며 스스로를 미워하기도 하고 안쓰러워하기도 하는 여자들에게 이 책이 잠시 어깨를 빌려줄 수 있기를 바라본다. 그동안 공동 기획으로 만든 책으로 《마을의 귀환》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 《엄마는 누가 돌봐주죠》 《내 일을 지키고 싶은 엄마를 위한 안내서》가 있다. 애교 많은 남편 하나, 아들 하나와 투명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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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스타파> 탐사1팀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보도상’,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오마이뉴스> 사회팀 기자로 일하면서 《마을의 귀환》을 함께 만들었다. 같이 밥을 먹고, 외로움을 안아주고, 서로의 재능과 자원을 나누는 1인가구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그래서 그들이 고립되지 않고 독립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 쉬는 날엔 이청준과 김승옥의 소설을 읽고, 술을 마시면 백석의 시를 읊는다. 단단한 것보다 무른 것을 좋아하고, 고정된 것보다 흔들리는 것에 마음이 간다. 무르고 흔들려야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 가볍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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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을공동체라는 말을 많이들 하잖아요. 마을공동체에서 살아가려면 오랫동안 거주를 해야 한다고 흔히들 생각하고요. 그런데 아현동에서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공동체라는 것이 꼭 지역성을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모일 수 있는 매개만 있으면 공동체를 만들 수 있어요. 아현동 쓰리룸처럼요. 서울에서 젊은 세대들은 정주를 하기가 어려워요. 저희도 처음에는 각자 따로 살았지만, 밥과 음악을 매개로 커뮤니티를 형성했죠.”
- <집밥과 음악으로 만나 동네 친구가 되다 : 동네 문화예술공간 ‘아현동 쓰리룸’>


“자취라는 말에는 ‘임시적’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는 거 같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자취란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생활한다’는 뜻인데, 이상하게도 한국 사회에서는 결혼의 전 단계라고 인식한다. 혼자 살든 둘이 살든 살림이라는 걸 해야 하는데, 1인가구에는 살림이 생략된 것처럼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1인가구라고 하면 집안에 온통 라면과 일회용품이 가득하거나 그게 아니면 정반대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골드미스이거나. 텔레비전에서 흔히 보여주는 1인가구에 대한 양극단의 이미지가 있다. 사실 대부분의 1인가구는 양극단이기보다는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데…… 그런 점들은 잘 그려지지 않는다. 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대부분 그런 것 같다.”
- <편견도 환상도 모두 사양합니다 : 여성 1인가구를 위한 ‘그리다협동조합’>


“저는 결혼이라는 제도와 부합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그렇지만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갖는 안정성이 있잖아요. 정서적인 부분이든 경제적인 부분이든. 그런 이유 때문에 내가 의지하고 함께 살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왔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싶거나 혈연가족에게 의지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공동체를 고민했죠. 그런 공동체를 만드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방법이 한집에서 사는 거잖아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살아야 하니까. 그런데 무작정 집을 구해서 ‘같이 삽시다’ 할 수는 없으니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만나보고 싶었어요. 집밥 모임을 연 이유죠.”
- <마을을 여행하는 저소비 생활자 : 공동주택 ‘따로 또 같이’ 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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