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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고운님이여

인터넷 고운님이여

박영숙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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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고운님이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터넷 고운님이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7955909
· 쪽수 : 154쪽
· 출판일 : 2013-10-22

책 소개

고국을 떠나 오랜 세월을 타국에 살면서도 모국어를 잊지 않고 계속하여 창작 활동을 해 온 박영숙영 시인의 작품집. 가난과 죽음을 백합만큼 순결하고 라일락보다 붉은 핏빛 이미지로 그려져 있다.

목차

사진에 붙이는 글
시집을 내면서
서문

1부. 첫 미사
지옥과 천당이 공존하는 에덴의 동산
‘혀’를 위한 기도
원죄의 죗값
껍데기를 벗으면
물을 밟고 가는 길
죽음 연습, 이별 연습
첫 미사
부활의 아침에
영원한 불씨 하나 심어 주소서
빛나는 길 위로
저 빈 하늘을 흠모하며
자꾸만 머리를 숙이며
아~ 감사합니다
나의 넋을 깨우는 태양이여!
겸손한 풀
별들의 뜨거운 눈물을 마신다
뒷모습이 아름답게 가고 싶다
시인의 사랑과 생명론(論)
세상은 아름다워라

2부. 아름다운 오늘
하늘 아래, 태양 아래
아름다운 오늘
인생은 달리기
Bellevue에서 달리기
자신에게 도전한다
내 발은 나의 임금님
부모는 삶의 스승
그 순간의 행복한 작별을 위하여
아름다운 나이 60대
미리 하는 이별
콧대를 높이지 마라

3부. 별의 사리로 묻히고 싶다
세월과 고독을 꿰매고
사람이 그리울 때 시장에 간다
달빛 속에 섬이 되어
내가 외로운 까닭
새벽을 밀고 오는 소리
나의 궁전
겨울 비가 내린다
별들도 외로워서 그리움을 품는 밤
별의 사리로 묻히고 싶다
그대 아시나요?
그대 두고 흐르는 강
가지 끝에 내가 앉아
아, 내 죽으면 잊혀질까
마음의 뿌리
아직도 끝날 수 없는 삶이라면

4부. 인터넷 고운님이여
웃어버린 나무와 울어버린 가을 하늘
그리움도 행복이다
고장 난 나침반처럼
하늘 품은 내 가슴에
봄이 서럽다
밤이여 오라! 별들이여 빛나라!
인터넷 고운 님이여
보고 싶다 인터넷 님이여
내 사람아
첫 정
사랑 하나 심어 버렸지
누에고치 되어
사랑할수록
심연의 호수에
달의 눈물
메밀꽃
무화과
무지개를 수놓은 잎
바보 온달 같은 바다 때문에

5부. 여보게 친구, 나 그런 가슴 가지고 싶네
진시왕의 병마가 말을 한다
만리장성에 올라
양자강에 지는 노을
여고 시절
여보게 친구, 나 그런 가슴 가지고 싶네
사랑하는 친구야
달은 없다

작품해설

저자소개

박영숙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영숙. 2001년 휴스턴 코저널 <해후>시 발표로 작품활동 시작, 2002년 현대시문학 1회 추천, 2003년 <한맥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 9월 “한민족 재외동포 문학포럼” 초청에 참가하였다. 2004년 <한국본부 국제펜클럽> 재외동포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본부국제펜클럽회원,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한미문학진흥재단 이사, 미주국제펜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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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운 고향 너에게로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아버님 가슴만큼 넓은 창공에
두고 온 산수화 팔 벌리고서
날 오라 손짓하고 서 있네
시리봉 높은 산 밑
소나무 풀뿌리 울어난 계곡물에
여름이면 등 물 치고
헐렁헐렁 빨래를 하던 곳
계간으로 일군 산비탈에서
돌 같은 고구마 지겹도록 캐내고
밀수제비, 시래기보리죽을 가마솥에 끓여서
넘쳐나던 가난을 배속에 감추고
남의 들판 바라보던
그 언덕의 배고픔이
아직도 그곳에 엎드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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