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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철학 탐정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철학 탐정

스티네 옌선 (지은이), 조르진 오버바터르 (그림), 정유정 (옮긴이)
  |  
니케주니어
2023-01-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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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철학 탐정

책 정보

· 제목 :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철학 탐정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철학
· ISBN : 9788998062590
· 쪽수 : 88쪽

책 소개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인문교양 시리즈. 철학자들과 관련된 재미있으면서도 엉뚱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일종의 철학자들과 관련된 소문들이다. 각 장에는 하나의 사건과 관련된 철학자가 등장하고, 철학 탐정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소크라테스와 독이 든 잔 - 누가 소크라테스를 죽였을까요?
2. 아킬레우스와 거북이 - 누가 앞서 달릴까요?
3. 루소의 아이들 -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4. 울스턴크래프트와 도둑맞은 은괴 - 도둑은 누구일까요?
5. 사라진 벤담의 머리 - 누가 가져갔을까요?
6. 칸트와 그의 원칙 - 그는 왜 산책을 걸렀을까요?
7. 니체와 신의 죽음 - 왜 신은 죽었다고 했을까요?
8. 포퍼와 비트겐슈타인의 부지깽이 논쟁 - 누가 그 싸움에서 이겼을까요?
9. 풋과 트롤리 문제 - 누구를 희생시킬까요?
10. 보부아르의 엉덩이 - 누가 몰래 스냅 사진을 찍었을까요?
11. 동물원에 간 싱어 - 어떻게 동물을 전부 강 건너편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요?
12. 버틀러와 성 역할 - 복면철학자는 누구일까요?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스티네 옌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명한 철학자이자 어린이책 작가이며, 프로그램 제작자입니다. 덴마크에서 태어나 어릴 때 네덜란드로 이주했습니다. 철학 프로그램 <고로, 나는(Dus ik ben)>과 어린이 프로그램 <싱크탱크(Denktank)>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여행 프로그램 <북방의 빛(Licht op het Noorden)>을 제작했습니다. 네덜란드 아동문학상인 실버 펜상(Zilveren Griffel)을 받은 《스티네야, 그거 아니?(Lieve Stine, weet jij het?)》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책을 성공적으로 펴냈고, 다수의 책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www.stinejensen.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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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흐와 렘브란트, 스피노자와 데카르트 등을 통해 알게 된 자유와 개방의 나라 네덜란드. 그에 대한 호기심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와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에서의 공부로 이어졌습니다. 졸업한 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을 거쳐, 현재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에서 상무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코끼리의 마음》, 《잘 다녀와》, 《잘 지내니》, 《다람쥐의 위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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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진 오버바터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살면서 어린이책과 TV 애니메이션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도서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으며, 그중 ‘플로어(Floor)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2019년 국제 에미상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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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진 오버바터르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비판적인 질문을 던소크라테스는 무엇 때문에 재판정에 서게 됐을까요?
배심원 1: 소크라테스는 너무 못생겨서 차마 눈 뜨고 봐줄 수가 없었어요! 정부는 도시에 못생긴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원하지 않기에 소크라테스를 제거하고자 했지요.
배심원 2: 정부는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점차 젊은이들도 정부에 지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사회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됐기 때문이에요.
배심원 3: 도시국가 스파르타는 권력을 장악하고 싶어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질문을 던지는 자가 주변에 어슬렁대는 것이 눈엣가시였죠.
배심원 4: 소크라테스의 부인인 크산티페가 남편에게서 해방되기를 원했어요. 그녀는 자신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소크라테스에게 화가 나 있었죠.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대놓고 말했어요. “그 남자를 없애 주세요!”


영국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은 시대를 앞서갔어요. 아직 셀카가 없던 시절, 그는 ‘오토 아이콘(auto-icon)’, 즉 자신을 직접 아이콘으로 만들 생각을 했죠. 다시 말해, 자신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남기겠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리 감탄할 만한 것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다소 끔찍한 발상이었거든요. 글쎄, 자신의 시신을 박제로 만들어 세우겠다는 거였어요. 사후에도 자기 자신을 영구히 남기겠다는 거죠. 벤담의 오토 아이콘은 벤담이 갖고 있던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지팡이를 쥐고 있는데, 그 지팡이에는 마치 애완동물인 양 이름을 붙이기도 했답니다. 바로 ‘대플’이라고요. 우리는 벤담과 대플을 여전히 그리고 언제까지나 볼 수 있어요. 벤담이 원했던 대로 런던의 한 대학에 있는 유리관 속에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나 멈춰 서서 ‘저 남자는 왜 여기 앉아 있을까?’, ‘저 사람이 왜 중요하지?’ 하며 궁금해하겠죠. 그렇게 그의 사상도 계속해서 전해질 수 있겠죠!


그의 이웃들은 시계가 필요하지 않았어요. 칸트가 집을 나서는 걸 보면 그때가 몇 시인지 알 수 있었거든요. 그의 생활은 그렇게 몇 년이고 반복되었어요. 칸트에게 이사 와서 함께 일하자고 매력적인 제안을 해 오는 대학들이 있었지만, 칸트는 모두 거절했어요. 그는 쾨니히스베르크에서의 예측 가능한 삶에 애착이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이웃들은 칸트가 산책하러 나가는 것도, 산책에서 돌아오는 것도 보지 못했어요. 그는 오후 3시 30분에도 집을 나서지 않았고, 오후 5시 30분이 되어서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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