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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되기의 철학

부모되기의 철학

스티네 옌선, 프랑크 메이스터르 (지은이), 금경숙 (옮긴이)
  |  
생각의집
2021-09-13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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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되기의 철학

책 정보

· 제목 : 부모되기의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85653785
· 쪽수 : 216쪽

책 소개

너무나 사소한 의문점부터 사회적 관점의 육아문제까지 육아에 관한 모든 생각과 질문을 짚어주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 갈팡질팡 키잡이 불안증후군

키잡이 딜레마 1 엄격함이냐, 들어주기냐?
1. 들어줄까, 끌고 갈까?
2. 칸트 VS 로크 : 규칙이냐, 습관이냐?
3. 물렁한 서구인 VS 엄격한 수리남인
4. 갈팡질팡하는 유명인
5. 영적인 육아 : 무조건 들어주기
6.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

키잡이 딜레마 2 개인적 행복이냐, 건전한 시민이냐?
1. 느끼기냐, 형성하기냐?
2. 플라톤 VS 루소 : 시민이냐, 자유냐?
3. 아리스토텔레스, 중용
4. 디지털 세계 : 건강한 습관
5. 행복한 아이
6. 교육받지 않은 바람직한 시민

키잡이 딜레마 3 젠더 중립적이냐, 여자아이ㆍ남자아이로 키울 것이냐?
1. 여성화냐, 테스토스테론이냐?
2. 시몬 드 보부아르와 주디스 버틀러 : 실현가능성과 언어
3. 남자아이의 뇌, 여자자이의 뇌
4. 나쁜 유전자일까? 나쁜 부모일까?
5. 스칸디나비아의 젠더 중립성
6. 성 인지적 양육

과감하게 갈팡질팡하라!

저자소개

스티네 옌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명한 철학자이자 어린이책 작가이며, 프로그램 제작자입니다. 덴마크에서 태어나 어릴 때 네덜란드로 이주했습니다. 철학 프로그램 <고로, 나는(Dus ik ben)>과 어린이 프로그램 <싱크탱크(Denktank)>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여행 프로그램 <북방의 빛(Licht op het Noorden)>을 제작했습니다. 네덜란드 아동문학상인 실버 펜상(Zilveren Griffel)을 받은 《스티네야, 그거 아니?(Lieve Stine, weet jij het?)》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책을 성공적으로 펴냈고, 다수의 책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www.stinejensen.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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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메이스터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작가 및 홍보전문가이다. ≪나를 봐 : 허영심의 철학Zie mij. Filosofie van de ijdelheid≫, ≪이슬람 : 주요 종교에 대한 젊은 철학자들Islam:Jonge denkers over grote religies≫를 출간했다. 형 마르턴 메이스터르Maarten Meester와 함께 베스트셀러 ≪철학의 거장들Meesters in de filosofie≫을 출간했고, 2015년 ‘조국의 철학자’로 지정되었던 마를리 하위어르Marli Huijer 와 함께 ≪생각의 금광Goudmijn van het denken≫을 펴냈다. 그는 <폴크스크란트Volkskrant>와 <트라우Trouw>지의 칼럼니스트였다. 동료인 쿤 시몬Coen Simon과 함께, 화제의 팜플렛 시리즈 <새로운 빛Nieuw Licht>의 공동 창안자다. 스티네 옌선과 프랑크 메이스터르는 함께 <육아 곡예단Het opvoedcircus>이라는 극장 강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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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경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시공학을 전공한 뒤, . 도시를 계획하고 집 짓는 일을 했다 네덜란드에 살면서 북해 연안 저지대의 다양한 모습을 글로 기록하고 네덜란드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 책으로《플랑드르의 화가들》과 《루르몬트의 정원》이 있고, 옮긴 책으로《터키 과자》, 《공화국》, 《유목민 호텔》, 《히메로니무스 보스의 수수께끼》,《음악에 색깔이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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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줄까, 끌고 갈까?
악기 연습에 대해 부모가 약간 갈팡질팡하며 가늠하고 있다. 우리 강연 중에도 이 주제는 반복적으로 다룬 바 있다. 우리가 청중에게 육아 딜레마를 적어달라고 요청한 카드에는, 악기 교습에 관련된 일화나 질문을 적어낸 부모들이 많았다.

마크 :
저는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고 싶은데, 그 말은 아이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의미인가요? 아이가 피아노 교습을 몇 달 동안 받다가 그만두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되는지요?

에스더 :
음악 관련인데요, 아이가 연습하는지 지켜봐야 하나요? 아니면 알아서 하게 둬야 하나요? 그런데 알아서 하는 일은 거의 없네요.

율리아 :
딸 아이가 바이올린 교습을 받습니다. 아이가 워낙 하고 싶어 해서 비싼 바이올린을 사줬어요. 지금, 한 달이 지났는데, 갑자기 하기 싫다는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억지로 떠먹일까요? 강제로 하게 해서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을 망치고 싶지는 않지만, 아이가 금방 싫증 내는 것에는 저도 짜증이 납니다.

청중의 그와 같은 고민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아주 명료했다. 스테인이 음악 교습을 받고 싶어한다면, 아이도 음악을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규칙이어야 한다. 그가 공부를 하느냐 마느냐는 그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결정은 그의 어머니나 아버지가 한다. 끌고 나가는 주체는 부모이지 아이가 아니다. 그러니, 엄격하라! 그런데 엄격함에 대한 분명한 처방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엄격하자면 규칙이 명료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명료한 규칙이란 정확히 무엇이고 이것을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그리고 아이가 계속 거부한다면 어떤 제재가 효과적일까? 만약 스테인이 공부가 너무 지루하다는 의사를 거듭 표현한다고 상상해보자. 그러면 아마도 부모로서 정확히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야기는 들어보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키를 잡고 가늠하는 부모는 두 가지 일을 다 한다. 들어주고, 규칙을 소통하며, 다시 들어주고, 규칙을 적용할지 망설이며, 곰곰이 생각해보고, 도움을 좀 청해서, 조언을 받으며, 그 조언을 다시 저울질해보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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