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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98090241
· 쪽수 : 316쪽
책 소개
목차
어떻게 마태복음을 가까이 할 수 있을까! / 메시야 족보의 진실은 무엇인가!
동정녀 탄생의 의미 / 요셉, 그의 신앙 / 구원의 특성: 하나님의 열심 /
먼저 오는 스알야숩 / 마헬살랄하스바스, 스알야숩 그리고 magi
호세아, 바람난 아내를 끝없이 품다. / 헤롯은 왜 어린아이를 다 죽여야 했을까?
예언에는 없다 - 나사렛 사람 / 천국은 죽어서야 가는 곳인가?
아브라함의 자손과 사단의 자식들 /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
광야로 가시는 예수님 / 예수님은 왜 시험을 받으셔야만 했나?
사단, 예수님의 건강과 사역을 걱정하다? / 어떻게 이길 것인가
하나님을 시험한다는 것 / 목적과 수단의 혼돈 / 왕의 귀환
하나님 나라는 지금 어디에 / 베드로는 왜 두 번이나 부르심을 받았을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족보에 네 명의 여성을 기록한 이유
마태가 기록한 이 족보를 경건한 유대인들이 보았다면 아마도 혈압으로 쓰러졌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왕의 족보에, 메시야의 족보에 이렇게 이방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렇게 이 족보는 온갖 죄의 모습과 혼잡이 들어있는 족보입니다. 결코 특별할 것 없는 족보입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아브라함과 다윗 왕의 자손으로 오는 것은 그 족보가 특별히 구별되어서 거룩하고, 위대하기 때문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태는 “과연 그런가 한 번 봐라!” 라고 그들도 잘 알면서도 감추고 있던 역사를 재조명 해주고 있습니다. 족보에 이 여인들을 넣어서 실제 역사에 눈을 뜨게 했습니다. 마태가 기술한 족보를 통해서 눈을 뜨고 본 역사는 자신들이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잘나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고, 그래서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선민사상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이미 구약부터 모든 족속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을 내다보고 있던 것입니다.
-메시야 족보의 진실은 무엇인가!
요셉이 무서워 한 이유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1:20)
이 구절에는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보다는 “네 아내 마리아를 의심하지 말라” 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그런데 주의 사자는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요? 요셉이 무서워했다는 것이죠. 의심하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무서움이 더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무엇을 무서워했습니까? 아내인 마리아가 돌 맞아 죽을 것을 무서워했습니까? 아닙니다. 아내를 데려오는 것을 무서워했습니다. 그걸 왜 무서워하죠? 인간적으로 요셉이 마리아를 데려오는 것을 무서워 할 이유가 있습니까? 마리아를 의심해서 돌 맞는 데로 보내든지, 아니면 믿고서 마리아를 아내로 데려오든지 간에 요셉이 무서워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무서움은 사람들에게 당할 일에 대한 무서움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시 앞에서의 무서움입니다.
요셉은 시대의 풍습과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마리아의 임신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에 대해 두려워했습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함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믿음의 두려움이었던 것입니다.
-요셉, 그의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