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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9814325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4-12-08
책 소개
목차
펴내며 / 행복한 순간들이 찾아오는 곳 / 김범상(글린트 대표)
프롤로그 / 아름다운 집의 감각들 / 이재준(건축가)
Part 1. 살았던 집: 기억의 공간, 공간의 기억
인터뷰: 기억으로 지은 집 / 최범석
추억과 숨결 / 문성식
집=나 / 금민정
소리와 냄새의 기억 / 스튜디오 152
결코 부서져서는 안 되는 곳 / 정재호
가족과 집과 나 / 박소연
언제나, 기다리는, 돌아가고픈 / 베리띵즈
타인의 삶도 품어 내는 집 / 에스오에이(SOA)
하루를 마감하는 곳 / 비주얼스프럼(정진수)
에세이: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 / 정다은
Part 2. 살고 있는 집: ‘지금, 여기’의 삶을 담는 공간
인터뷰: 지금, 함께, 우리 동네 사람들 / 이성희
내 물건들의 집 / 구송이
‘내 자리’의 의미 / 김기조
서로 길들이는 공간 / 백종관
돌아갈 제자리 / 김승현
내가 집을 소유하고 싶은 이유 / 조혜진
집에 대한 세 가지 정보 / 옵티컬레이스
에세이: 집의 유효기간 / 김상규
에세이: 내 집을 길들인다는 것 / 김서령
Part 3. 살고 싶은 집: 다른 삶을 짓다
인터뷰: 새로운 터전을 준비하며 / 김상혁, 엄윤미
혼자이지만 함께하는 집과 삶 / 김유나
혼자 사는 도시의 새로운 가족 / 원경
가족을 위한 작지만 완벽한 세상 / 김장윤
겨울을 받아들이는 뜨거운 삶 / 한수정
에세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움직이는 집 / 전은경
에필로그 / 집, 나의 내밀한 또 다른 자아 / 차승주
전시 참여자
레퍼런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즐거운 집이란?
“언제나 생각나는 나의 역사박물관.” 도난주
“아침 해를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주방,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큰 테이블이 놓인 거실, 휴일에 낮잠 자기 좋게 바람이 드는 집. 그리고 동거하는 고양이들을 위한 배려가 있는 집.” 박혜선
“가족 구성원들과의 개별적 혹은 집단적 기억을 담고 있는 집. 관계의 의미를 좀 더 확장하자면, 이웃과 지인들과의 기억을 담고 있는, 또는 담을 수 있는 집.” 우지현/최영준(오피스 아키텍톤)
“어제 저녁밥을 먹은 식탁에서 아침을 먹고, 어제 쓰던 비누로 샤워하며, 어제 앉았던 소파에서 어제 읽다가 만 책을 마저 읽다가, 어제 덮었던 이불 속에서 잠이 드는 곳. 점점 가늘어지는 비누처럼, 점점 반질반질해지는 식탁의 모서리처럼, 시간과 함께 조금씩 나의 존재가 묻어나 배어드는 곳.” 윤근주/황정환
“파자마를 입은 듯한 편한 집.” 서승모
“즐거운 집은 추운 겨울 오르막길을 위한 안내도이다. 크로스컨트리를 하다가 오르막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지그재그로 다리를 벌려 갈지, 오른쪽으로 스틱을 찍어서 갈지, 그것도 아니면 스키를 벗고 걸어 올라갈지 고민하게 된다. 나에게 즐거움이란 난관에 부딪혔을 때 삶의 여러 가지 방법론들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고, 집이란 그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공간이다.” 한수정



















